미국 장바구니 물가가 한국 마트보다 싸다는 것도 옜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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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6.1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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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물가야 원래부터 미국이 한국보다 훨씬 높았지만,
요새는 그게 더 올라서 3-4배는 되는 느낌입니다.
그래도 미국 장바구니 물가는 한국보다 싸기 때문에.. 해먹으면 싸다. 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작년과 올해 미국 출장을 한 4번정도 갈때마다 음식은 웬만하면 해먹고 있습니다.
근데 마트에서 이것저것 사는데 이제 한국마트가 더 싼게 더 많네요.
캘리포니아/유타/뉴저지/워싱턴 에서 갔던 대형 마트들 기준으로,
과일 일부와 고기정도 제외하면, 미국이 한국보다 더 비싼거 같습니다. ㅠㅠ
물론, 마트별로 가격이 다르기는 하겠지만, 미국 장바구니 체감물가가 정말 많이 높아졌네요.
유럽(독일,이탈리아 기준)은 아직 한국 마트보다는 싸다는 느낌이 강했는데요.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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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군님의 댓글의 댓글
@남극백곰님에게 답글
한국에서도 제가 장을 보기 때문에.. 대략적인 가격대는 알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주로 월마트나 세이프웨이, 알버슨, 트레이더조 같은 곳들 다녔어요. 코로나 이전에는 미국이 확실히 싸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이후에는 그런느낌이 싹 사라졌네요..
xxbox님의 댓글
코로나때 체감(?) 장바구니 물가가 매년 10~20%씩 올랐다는 말이 있었죠.
레스토랑들도 가격은 오르고 양은 줄었고요. (예전엔 가격은 비싸도 양이 엄청났었는데..)
연봉은 높으니 돈을 벌땐 살만하지만 은퇴후에는 진짜 살기 힘든 나라가 되버린듯해요.
레스토랑들도 가격은 오르고 양은 줄었고요. (예전엔 가격은 비싸도 양이 엄청났었는데..)
연봉은 높으니 돈을 벌땐 살만하지만 은퇴후에는 진짜 살기 힘든 나라가 되버린듯해요.
김치군님의 댓글의 댓글
@xxbox님에게 답글
미국갈 때마다 우리나라 오른건 아무것도 아닌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ㅠㅠ
고약상자님의 댓글
미국 물가가 너무 많이 올랐죠. 금리만 올리면 물가 잡을 수 있다고 큰소리치고, 3년 가까이 고금리 유지했지만 물가는 전혀 내려가지 않았죠.
하지만, 한국과 비교해서 별로 안 싸다고 하시는 것은 임금 격차를 생각해 보시면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LA는 최저임금이 곧 20달러로 오를 겁니다. 이미 대부분 직장이 시간당 20달러 이상 줍니다.
저희 아들도 이번 여름에 인턴을 하게 되었는데요, 고등학생인데 시간당 23달러로 계약서 싸인했습니다. 고등학생 인턴 급여가 그렇습니다.
하지만, 한국과 비교해서 별로 안 싸다고 하시는 것은 임금 격차를 생각해 보시면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LA는 최저임금이 곧 20달러로 오를 겁니다. 이미 대부분 직장이 시간당 20달러 이상 줍니다.
저희 아들도 이번 여름에 인턴을 하게 되었는데요, 고등학생인데 시간당 23달러로 계약서 싸인했습니다. 고등학생 인턴 급여가 그렇습니다.
김치군님의 댓글의 댓글
@고약상자님에게 답글
아.. 그것도 감안한 이야기입니다. 미국이 기본적으로 한국보다 임금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장바구니 물가는 한국보다 쌌는데(한국이 과도하고 높은거였죠), 이제는 그렇지도 않더라.. 라고 생각하시면 될거같아요.
콜드브루조아님의 댓글
미국은 그래도 장바구니물가가 많이 오른만큼 임금도 오르는데, 한국은 장바구니 물가가 많이 올랐는데도 임금이 안올라요. 지방은 시간으로 따져보면 최저임금에 딱 맞게 주는 곳 천지입니다. 최악입니다 진짜.
김치군님의 댓글의 댓글
@콜드브루조아님에게 답글
그쵸.. 한국은 개인도 나라도 망해가는 중이라 ㅠㅠ.. 미국은 나라라도 잘나가지..
남극백곰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