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명품백 종결' 권익위 친윤들 주도…"뇌물이란 말 쓰지 말라"
다앙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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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13일 PM 01:38 · 수정됨(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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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관련 부정청탁금지법(김영란법) 위반 신고 사건을 논의한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 전원위원회의(전원위)에서 유철환 위원장과, 윤석열 대통령과 가까운 것으로 알려진 부위원장 3명이 “처벌 규정이 없다”며 사건 ‘종결’ 처리를 주도한 것으로 12일 전해졌다. 일부 위원들은 “이대로 종결하면 세계적 망신”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이 사건의 신고 대상은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명품 가방을 제공한 뒤 이를 폭로한 최재영 목사 등 세명이다. 10일 전원위에서 유 위원장과 정승윤·김태규·박종민 부위원장은 “부정청탁금지법엔 공직자의 배우자 처벌 조항이 없다”며 윤 대통령 부부 사건 종결을 강하게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권익위가 전원위에 사전 제공한 참고자료에 담긴 것과 같은 논리다. 이들은 “이 신고를 받아주는 건 최 목사의 ‘함정 취재’를 용인하는 것” “대통령은 불소추 특권이 있어 조사할 수 없다”는 등 시종일관 윤 대통령 부부를 감싸기에 급급했다고 한다. 한 위원이 명품 가방 등을 가리켜 ‘뇌물’이라고 하자, 부위원장 가운데 한명은 “그런 말은 쓰지 말라”며 화를 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원위 15명 가운데 13명은 윤석열 정부 들어 임명됐다. 이 가운데 유철환 위원장은 윤 대통령의 서울대 법대 동기다. 박종민 부위원장과, 윤 대통령의 법대 후배로 검사 출신인 정승윤 부위원장은 대선 캠프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활동했다. 판사 출신 김태규 부위원장은 지난 대선 때 윤 대통령 지지 모임 ‘공정과 상식 회복을 위한 국민연합’ 주최 토론회에 참가하는 등 그를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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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댓글 (4)

  • 음악매거진편집좀

    음악매거진편집좀 Lv.1

    24.06.13 · 210.♡.110.67

    금품수수. 뒷돈거래, 아자내조(아니 자네 내가 이런거 조아하는지 어떻게 알았는가), 기타등등...
    뇌물 대신 대체용어는 얼마든지 많습니다.
  • Drum

    Drum Lv.1

    24.06.13 · 1.♡.144.122

    한명숙 전 총리때는 의자가 받았다고 유죄 때리고,
    노무현 전 대통령님에게는 포괄적 뇌물 수수라는 새로운 용어까지 퍼뜨려가며 범죄로 만들려더니...

    이러고도 2찍들이 내로남불을 비판하는거 보면 진짜 지능이 우려스럽습니다.
  • MementoMori

    MementoMori Lv.1

    24.06.13 · 58.♡.60.155

    지들이 받은건 선물이고, 이재명이 받은건 3자뇌물이라니.. 10R것들...
  • 실버센트

    실버센트 Lv.1

    24.06.13 · 14.♡.237.14

    동영상이 만천하에 까발려졌는데도 이렇게 뭉갤수 있다는 사실에 정말 말이 안나오네요. 우리나라 진짜 갈때까지 갔군요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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