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 (118.♡.66.218)
2024년 6월 13일 PM 05:53 · 수정됨(20:12)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나와서 유명해진 텐동(튀김덮밥) 전문점 온센이 구로디지털단지에 체인점을 냈습니다.
가장 기본인 온센텐동과 닭껍질교자, 콜라 해서 17800원 들었습니다.
온센텐동은 가장 기본메뉴인데 김, 달걀, 새우, 단호박, 가지, 고추, 느타리버섯 튀김이 올라갑니다. 체인점임을 감안하면 가격과 구성이 납득가고, 식감도 바삭함을 잘 살렸어요. 간장도 한국인에 맞춰 너무 짜지 않고 달짝지근한 느낌을 잘 살렸어요. 다만 달걀이 온센타마고, 즉 반숙에 노른자가 터트리면 물처럼 흘러야 하는데 열을 받아서 크림처럼 걸죽해진 게 옥의 티군요.
닭껍질교자는 만두 속을 닭껍질로 감싸 만든 교자로 닭껍질의 기름지고 감칠맛나는 맛이 만두 속과 잘 어울리는데 그걸 양배추와 폰즈로 중심을 잡네요.
단무지는 유자청을 넣었고 물도 보리차라서 체인점 치고 꽤 고급스럽긴 합니다.
일본에서 먹는 타베로그 3.5점대 가게 수준은 아니지만 이 만한 가격에 이 만한 구성, 이 만한 접근성이면 한 끼 점심 든든히 먹고 싶을 때 갈만 하겠네요.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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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ECK
24.06.13 · 210.♡.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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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미
→ BECK 작성자
24.06.13 · 180.♡.243.17
아마 직접 만들면 저 가격이 나올 거 같진 않고 어디서 납품받을 거 같습니다.
다만 그거와 별개로 저 만두는 아무리봐도 안주용이군요. -
LLunaMaria®
24.06.13 · 1.♡.234.201
텐동은 다른 곳에 비해 푸짐하진 않네요...
요즘 텐동집들이 맛은거의 비슷한데 가게에 따라 구성차이가 크더라구요. -
코코미
→ LunaMaria® 작성자
24.06.13 · 180.♡.243.17
아무래도 요즘엔 일본에서 아예 수련까지 하는 사람도 많아서 튀김 수준은 상향평준화 됬긴 하네요. -
딸딸기오뎅
24.06.13 · 116.♡.188.207
면접보러 갔다가 잘 안돼서 집에 가는 길에 온센에서 에비텐동 먹었더렜죠. -
코코미
→ 딸기오뎅 작성자
24.06.13 · 180.♡.243.17
전 새우튀김도 좋지만 저 버섯이 궁금하더군요.
언제 먹어봐야... -
깜깜순할매
24.06.13 · 118.♡.65.170
오잇? 코미님 친견할뻔 했네요.
즈희 회사 근처입니다! -
코코미
→ 깜순할매 작성자
24.06.13 · 180.♡.243.17
헉.. 가깝네요. 전 맨날 지나가는데.. -
김김치군
24.06.13 · 121.♡.172.57
온센은 초창기에 가시면 대부분 괜찮습니다. 저희 동네 근처의 지점은.. 초창기에 진짜 좋았는데 갈수록 퀄리티가 하락을 ㅠㅠ.. 생긴지 오래된 다른 지점도 비슷하더라고요. -
코코미
→ 김치군 작성자
24.06.13 · 180.♡.243.17
아.. 이번 겨울까지 잘 버티냐가 문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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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떨지 먹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