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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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해외여행 한번도 못가봤다는 아내의 요구에
나트랑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오전 6시 출발 비행기라 처음에는 4시에 잠실 출발하는 공항버스를 탈까 아니면 전날 막차를 타고 공항가서 노숙을 할까하다 장기주차가 저렴하다는것을 알게되었습니다 2자녀가 다자녀 감면 혜택을 받을수있어요
유심을 구매하고 그냥 껐다키면 되는줄 알았는데 한국에서 뭘 등록해야 하더군요 비행기 이륙하는 도중에 카톡에서 링크타고 등록성공
4시간 30분의 비행을 마치고 깜란 공항에 도착해서 그랩으로 숙소까디 택시를 불렀습니다
숙소에 도착하니 엑스트라베드가 아닌 방을 2개 주네요 코골이 방지밴드 사왔는데 저혼자 방하나 쓰게 되었습니다
환전을 하고 점심을 먹기위해 돌아다니는데 엄청 덥습니다
식당의 맛도 중요하지만 위생을 포기못하는 아내덕분에 갈수있는 식당이 제한되었지만 쌀국수는 맛있었습니다
망고스틴 엄청 먹었습니다
호텔 수영장에서 너무 놀았는지 큰애가 머리 아프다고 해산물은 그냥 그냥 저만 먹었습니다
2일차 조식먹고 대성당 갔다가 롱성사 구경하고 롯데마트 들렀다가 담시장 거쳐서 젤리랑 모자사고 더워서 숙소로 이동후 수영장에서 놀다가 저녁에 야시장 구경했습니다
13일부터 나트랑애서 무슨 행사를 하는데 이거 리허설한다고 밤 12시까지 쿵짝거리더군요
3일차 기대하던 빈펄랜드는 완전히 망했습니다
케이블카 기다리는 사람은 무지많고 덥고 워터파크 간다고 들고온 짐은 제가 다들고…
먼저 워터파크는 아직 머리하프다는 첫째는 패스 둘째와 갔는데 130이 안되는 꼬맹이는 즐길거리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동물원에서 마지막 남은 기린먹이 구입해서 기린과 사진찍고 덥고 힘들다고 동물원 패스 ㅋㅋ
알파인은 재미있게 탔습니다 짚라인은 도 둘째때문에 패스했는데 탔으면 좋았을걸 후회했습니다
결국 5시쯤 포기하고 숙소로 복귀해서 저녁 먹고 해변 산책하다가 바닷물이 따뜻해서 물놀이 하고 놀았습니다
숙소가 오션뷰였는데 낮에는 바다에 사람이 안보이고 아침 저녁에 많았습니다
4일차 오전에 바다에서 논다고 했는데 너무 더워서 제대로 못놀고 숙소 수영장에서 놀다가 점심먹고 마사지 받고 남은 돈 약국에서 이것저것 사고 크록스도 사고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돌아오니 아내는 몸살나서 녹다운되고 저역시 발바닥이 땡땡 부었습니다
베트남 나트랑 여행은 재미있었습니다
빈펄랜드를 4시 이후입장하고 워터파크 빼고 짐을 줄였다면 제대로 즐겼을텐데 그건 아쉬웠습니다
가족들 모두 좋은 기억으로 여행을 다녀와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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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6.2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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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6.2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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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6.13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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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6.1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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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6.07 16:30
알타미라님의 댓글의 댓글
첫째에게 이런 저런 이야기 해줬는데 이녀석이 사춘기라...
소화기님의 댓글
더운거 빼고 참 좋았습니다 1일 1마사지 아직도 잊혀지지 않아요
알타미라님의 댓글의 댓글
거북셔틀님의 댓글
케이블카 탈 때도 투숙객용 줄이 따로 있어서 편합니다.
떼레레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