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bee (211.♡.158.91)
2024년 6월 14일 AM 07:24 · 수정됨(16:36)
[발췌글] 이oo씨가 당시를 설명했다 “제가 먼저 ‘우리 둘만 바라보고 살자’고 말했어요. 저는 그것만으로도 정말 충분할 것 같았거든요. 아이가 있다면 제 나름 최선을 다해 키우겠지만, 지금처럼 아내와 제 삶을 위해 에너지와 시간을 쓰고 싶은 마음이 더 컸어요. 부모보다 부부로서 온전히 사랑을 하며 살고 싶거든요.”
‘딩크’, 그것에 대한 개인의 취향과 선택은 인정하고, 평소 대외적으로 왈가왈부하지 않고자 합니다. 남의 일이기도 하고 또 난임/불임인 부부에게 실수할수도 있을거 같아서..
그런데 왜 자유게시판에 글을 주저리 주저리 올리느냐?
기사에서 발췌한 인터뷰의 뉘앙스가 묘하게 개인의 선택을 빙자한 ‘나는 희생하기 싫어‘ 이기적이라는 느낌입니다.
자녀를 키우는 것이 쉽지만은 않지만, 힘든 만큼 보람되고 얻는 면도 있고..
부모가 되는 과정에서 ‘나’라는 존재가 어릴때 느끼던 ‘어른’이
되어가는 구나, 완연히 성숙해지는구나 한다고 봅니다.
(부모가 되지 않았다고 성숙하지 않는 다는 말은 아닙니다.)
급결론 : 저 오늘 예민한가봐요.. :(
댓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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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이바흐
24.06.14 · 210.♡.2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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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arbee
→ 마이바흐 작성자
24.06.14 · 211.♡.158.91
그냥
마지막에 하신 말씀에 마음이 정화되었습니다 -
부부서지는파도처럼
24.06.14 · 120.♡.110.181
'사랑 받은 사람이 사랑할 줄 안다'
먹고 살기 힘들어서,
일이 바빠서,
익숙하지 않아서
사랑 받는 것도, 사랑 하는 것도 어려워진 이들은
'내 앞에 있는 이 사람만이라도 사랑해보자'
결심한 것이 아닐까요.
오늘도 서로 사랑하는 하루 되시길 바라요. 🥰 -
SStarbee
→ 부서지는파도처럼 작성자
24.06.14 · 211.♡.158.91
마지막 멘트 감사합니다 -
아아기고양이
24.06.14 · 14.♡.156.50
딩크이신 분들은 적어도 아이를 낳아서 기르는 것에 대해 고민을 깊게 해보셨겠죠. 생각 없이 아이 가져서 방임 학대하는 사람보다 훨씬 나아보여요. 이런 비교자체가 말이 안 되는 거지만, 부모라고 다 부모가 아니고 육아 난이도가 높다보니 사람들 가치관을 존중해줘야하지 않나 싶어요.
예전처럼 ‘자기 먹을 거 갖고 태어난다, 알아서 다 큰다.’ 이럴 수 없는 세상인 거 알 사람들은 다 알잖아요.
그리고 결혼해서 애 안 갖는 게 이기적이라면 결혼 안(못) 한 사람은 뭐가 될 지…;;; 저출산의 원인은 한두가지가 아니고 총체적 난국인 상황이 문제를 악화시키는 건데 채찍 대신 당근을 잘 쓰면 좋겠고, 아이 키우기 좋은 세상을 만들면 좋겠어요. -
요요인분석
24.06.14 · 210.♡.202.8
기사 도입부의 "공동체를 위협하는 저출산의 주범으로 바라보는 시각" 이라는 워딩부터 불편한 느낌이 듭니다.
(정독 후 수정) 다만, 기사 내용 자체는 좋은 것 같습니다. 관련 자료나 인터뷰 등 내용이 자연스럽게 읽히네요.
- 발췌: 일하는 엄마를 위한 ‘맞춤형 노동정책’에 한계가 있다. ... 모두가 5시에 퇴근하는 ‘보편적 정책’을 도입하면 이런 부대낌이 없어진다. 의미 있는 일·가정 양립 정책은 여기서 시작해야 한다. ( 〈엄마는 되지 않기로 했습니다〉최지은 작가 )
- “만약 출산을 망설이는 무자녀 부부를 설득하고 싶다면, 정부가 저출산 지원책을 제시하거나 노후 빈곤에 대한 두려움만 강조할 게 아니라 ‘아이를 낳아도 행복할 수 있다’는 믿음을 주는 게 우선일 거다. 그게 가장 좋은 ‘영업’ 방법 아니겠나.” (결혼 10년 차 무자녀인 정윤영씨(44) ) -
라라냔
24.06.14 · 106.♡.195.2
예민함을 빙자해서 타인의 개인적인 선택을 이기적이라고 치부하는 걸 정당화하는 게 보기 좀 그렇네요 -
SStarbee
→ 라냔 작성자
24.06.14 · 211.♡.158.91
네 인정입니다.. ㅠ - L
layer13
24.06.14 · 106.♡.10.177
모 자유게시판이긴 하지만 굳이 이런 글을 왜 쓰시는지....
/Vollago -
SSapphire
24.06.14 · 106.♡.128.222
보람이나 어른됨을 강요하지 마시죠 ㅎ
이기적이라고 치부하시는 것 같고 예민함을 핑계삼아 딩크 까시는 것 같아 신고합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그들도 마땅히 최선을 다해 세상을 살아내고 있음을 이해하시면 예민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은데,,,
글이 앞뒤가 없어서 그냥 써 놓은 신것만 보니 오늘 아침부터 많이 힘드신 날인듯 합니다.
오늘도 홧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