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헤헥 (50.♡.72.201)
2024년 6월 14일 AM 08:46 · 수정됨(19:04)
짜파게티같은 인스턴트는 아무 문제 없이 잘 먹습니다
그런데 중국집에서 시키는 짜장면은 어렸을때 먹다가 체한뒤로 전혀 못먹겠더군요. 항상 중국집가면 짬뽕만 먹었습니다. (유부초밥도 같은 이유로…)
나이가 드니 입맛이 바뀌는건지… 아니면 한국이 그리워서 그런건지 갑자기 짜장면이 끌리더군요
주변에 한국식당이 없는 관계로 직접 요리해서 먹었습니다
파기름내고 다진 생강약간 다진 마늘 약간에 깍둑썰기한 삼겹살을 볶다가 간장 굴소스 넣어주고
고기가 익을때쯤 양파 양배추 넣어서 볶다가 거의 익을 때쯤 볶은 춘장 넣고 설탕 넣고 조금 더 볶아준 후
물 부어주고 조금 끓이다가 전분물 넣어서 걸죽하게 만드는… 옛날 짜장 식으로 만들었습니다. 계란 후라이는 빼먹었네요^^;
처음으로 짜장면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맛은 예전부터 알고 있던 그 중국집 짜장면이었습니다. 이천원도 안되던 시절 그 맛이었네요.
백인인 와이프나 딸내미는 짜장면 먹어본 적이 전혀 없었는데 맛있다고 잘 먹더군요. 다음에 또 해달라네요
만들고 나서 사진을 찍었어야 하는데…^^; 음식사진같은거 잘 안찍어서… 사진은 없네요
댓글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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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oncats
24.06.14 · 122.♡.172.80
아마 식욕보단 트라우마때문이였던것 같네요 해결되어 다행입니다 -
케케헤헥
→ lioncats 작성자
24.06.14 · 50.♡.72.201
네 트라우마 때문에 못먹는 음식이 딱 두개 있었는데 하나는 해결했습니다. -
지지미니쓰
24.06.14 · 58.♡.174.6
무슨… 라면 끓이는 것도 아니고…
Gold h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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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케헤헥
→ 지미니쓰 작성자
24.06.14 · 50.♡.72.201
이것저것 하다보니… 요리는 정말 쉽게 합니다.. ^^;
레스토랑 매니져로 7년을 일했었는데요. -
아아드리아
24.06.14 · 218.♡.144.145
손수 옛날 맛, 감성을 살리셨다니 대단하시네요. 오랫동안 먹지 않아도 재현할 수 있다니 ㅎㅎ 재능입니다.
경험해 보지 못한 가족들에게 전파 하셔서...가족들은 다른 추억거리가 생겼겠네요.
저도 소소한 추억거리를 만드는 일 좀 해봐야겠습니다. -
케케헤헥
→ 아드리아 작성자
24.06.14 · 50.♡.72.201
재현은 뭐 유튜브가…^^; 백종원씨와 이연복씨의 조리법을 참고했습니다^^ -
중중경삼림
24.06.14 · 14.♡.109.30
정석적으로 요리하셨네요! 글만 봐도 맛있음이 느껴집니다 -
케케헤헥
→ 중경삼림 작성자
24.06.14 · 50.♡.72.201
미국이긴 하지만 중식당에서 알바를 했던 적이 있습니다. 주인이 한국에서 살던 화교였는데 미국에서 식당을 열어서 한국인들한테는 한국식 중국음식을 팔았었네요.
어깨 너머로 웍 사용법이나 조리법을 배우곤 했습니다. -
폴폴라베어
24.06.14 · 202.♡.168.248
글만 읽어도 맛있겠습니다 ㅎㅎ 침 고이네요~ -
케케헤헥
→ 폴라베어 작성자
24.06.14 · 50.♡.72.201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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