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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를 잃은 권력이 무슨 역할을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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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6.1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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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 검사, 경찰, 기자, 행정부 관료 그리고 대통령 등등
이들 중 많은 이들은
어느 정도 부모님의 경제적 능력과 자신의 공부재능이 뒷받침 되어
부와 권력을 가질 생계수단으로 선택 직종이라고 생각이 되는데,
과연 이들에게 사회의 신뢰와 명예를 지켜야 한다는 간절함이 있을까 싶습니다.
타인의 삶에 관여해서 좌지우지하며 심지어 생사여탈권까지 가지고 있는 직업인데,
그런 권한은 당연히 사회적인 약속을 바탕으로 한 신뢰가 기반이 되어나 합니다.
과연 신뢰를 잃은 이들에게 주어진 권력이 제 역할을 할까요.
저들은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는 방향으로 가는 게 아니라
자신의 부와 권력을 지키기 위해 욕망에 충실할 것이고,
그만큼 신뢰는 더더욱 바닥으로 떨어져 저들이 내린 어떤 결정도 순순히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회가 될 거라는 것이죠.
저부터라도 저들이 내린 결정과 판단에 대해 도무지 신뢰할 수 없습니다.
그러다 결국 사회의 가장 기초가 되는 시스템이 붕괴되겠지요.
이게 가장 큰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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