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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모자이크' 벗어난 대대장 "죽는 날까지‥" 직진 예고
페이지 정보
작성일
2024.06.14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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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damoang.net/data/editor/39e87-666bb1a531d29-afd12af0e9e85bae39bc749b8ca8bceae0df207d.png)
국립대전현충원 묘역에 해병대 정복을 차려입은 중령이 홀로 찾아왔습니다.
지난해 8월 실종자 수색 도중 순직한 해병대원 고 채 상병의 묘비에 준비한 국화를 내려놓더니 거수경례를 합니다.
채 해병의 소속 부대인 7포병대대 대대장이었던 이용민 중령입니다.
묵념을 하던 이 중령은 끝내 눈물을 참지 못하고 입을 가리며 흐느끼는 모습이었습니다.
이 중령은 방명록에 "마지막 가는 모습을 보지도 못한 채 그 어두운 곳에 혼자 있게 해서 정말 미안하다"며 "부모님과의 약속은 꼭 지키겠다, 죽는 그날까지 너를 기억하겠다"고 적었습니다.
앞서 이 중령은 죄책감과 군 간부들의 집단 따돌림에 따른 고통을 호소하다 지난달 정신과 병동에 입원했습니다.
그리고 퇴원하자마자 채 상병의 묘소를 찾아온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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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시네요...스트레스 엄청나실텐데요
댓글 22
/ 1 페이지
오리지날것님의 댓글의 댓글
@블루지님에게 답글
여단장이 아니라 11대대장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11대대장이 더 선배여서 여단장한테 다시 보고해달라고 했던 거 같고
녹취 중에 사진 먼저 보내고 통화하라고 했던 내용이 기억나네요
11대대장이 더 선배여서 여단장한테 다시 보고해달라고 했던 거 같고
녹취 중에 사진 먼저 보내고 통화하라고 했던 내용이 기억나네요
블루지님의 댓글의 댓글
@오리지날것님에게 답글
아 그랬었나요. 그 통화에서 선배님만 찾다보니..
사진먼저 보내라고 한거 기억나네요.
그지점에서 아 애초에 사단장이 똥고집에 작전지역에서 현장보고해도
말로해선 말귀를 못알아먹을걸 전부 다 알고있었구나 라고 생각했었네요
거의 유일하게 단호한 반대목소리 낸것 같은데
그 불어난 물이나 흙탕물 사진을 보고도 애들 물에 집어넣으라고 한 사단장은 대체..
사진먼저 보내라고 한거 기억나네요.
그지점에서 아 애초에 사단장이 똥고집에 작전지역에서 현장보고해도
말로해선 말귀를 못알아먹을걸 전부 다 알고있었구나 라고 생각했었네요
거의 유일하게 단호한 반대목소리 낸것 같은데
그 불어난 물이나 흙탕물 사진을 보고도 애들 물에 집어넣으라고 한 사단장은 대체..
하늘빛님의 댓글의 댓글
@오리지날것님에게 답글
처음엔 수중수색 반대하는 뉘앙스였다, 지금은 사단장쪽 입장으로 말하고 있죠. 수중수색은 지시하지 않았다고..
PINECASTLE님의 댓글
예전에 예비군 3~4년차인가에 교육받을 때 한 대위가 '니네들 전쟁나면 튈 생각해봐야 안된다고, 헌병들이 그런애들 다 잡아서 집어넣는데다가, 전쟁에서 그렇게 하면 간부들한테 총맞는다고'라는 늬앙스로 이야기했죠. 그 교육시간 끝난 뒤에 거의 모든 예비군들이 다 이렇게 쑥덕거리는 거 들었습니다. '그 전에 니가 벌집이 될거다'
저 분의 용기는 정말 칭찬하고, 우리가 지켜줘야 할 것 같습니다.
저 분의 용기는 정말 칭찬하고, 우리가 지켜줘야 할 것 같습니다.
땀흘리는곰님의 댓글의 댓글
@PINECASTLE님에게 답글
예비군 훈련에서 대위 나부랭이가 저런 발언을 예비군 보고 했다고요?ㄷㄷㄷㄷㄷ
미쳤군요......
미쳤군요......
페디온님의 댓글의 댓글
@아침소리님에게 답글
다들 눈밖에 안나고 진급과 무사히 잘지내고 싶었을테니깐요.
땅콩회황 때도 승무원들이 박사무장 따돌림 했었구요.
땅콩회황 때도 승무원들이 박사무장 따돌림 했었구요.
이다음은님의 댓글
안타깝네요.
제 동기들도 저러고 있을 텐데.. +_+
동기야 힘내라. 무궁화 3개까지 명예롭게 가보자!!
제 동기들도 저러고 있을 텐데.. +_+
동기야 힘내라. 무궁화 3개까지 명예롭게 가보자!!
살살타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