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파업...참 무기력합니다
유행과은동

Lv.1 유행과은동 (223.♡.23.6)

2024년 6월 14일 PM 06:48 · 수정됨(06. 15. 00:54)

조회 1,779 공감 0


병원 파업이 시작될때 마침 친구가

세브란스에 다니고 있어 걱정했었습니다.

진짜 이 시기에 병원 다니는 분들은 

어떻게 하나…

곧 저도 무슨 법칙처럼 아이가 아파서

세브란스 외래에 다니며 절망을 그래도

아빠라서 버텨내는거라니 그러고 있으면서도

한편으로는 늘 걱정했는데 저희도 다음주

외래 후 파업의 폭풍속으로 들어가겠네요.

코로나 시절 밖에 나가는 맛을 알게된

네살 첫째가 밖에 나가자고 마스크 쓰며

신나하는 모습에 내가 너를 이런 세상에

초대했구나 한숨쉬었었는데

이제 둘째는 치료도 못 받는 상황에 놓이게

되니 절망과 공포에 그래도 아빠니까

가장이니까 버텨내라니 하고는 있었는데

깊은 무력감을 벗어나기 어렵네요.

처음엔 공포 였던 이 시간이 무력감을 향해

가능 이 시간이 참 허탈합니다.


아이를 위해 해줄 수 있는 거라곤

마음 아파하는 것

병원 데려가는 것

기도하는 것이 전부였는데

병원이 빠지면 그 다음엔

무엇을 못하게될지 이젠 두려움보단

그냥 무상이네요.


3월 생일을 시작으로 내일 예상치

못하게 일어나는 일들 앞에 겁내고

울기도 지쳤는데 이제 뭘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댓글 (4)

  • 기억하라3월28일

    기억하라3월28일 Lv.1

    24.06.14 · 117.♡.23.15

    아. 아직 성모는 저희 애 담당교수님 휴진 소식이 없어서 다행이다라고 생각라면서도 언제 휴진될지 모르는 상황에 가슴 졸이고 있습니다.
    코로나때도 진짜 가슴졸이며 간병햇는데. 지금 이런 시국에 생각지도 못한 일로 또ㅠ가슴졸이며 기다리네요.

    언능 휴진 파업 풀리면 좋겟습니다
  • 록타오가르

    록타오가르 Lv.1

    24.06.14 · 211.♡.202.70

    매일 매일이 힘들지만 긴 터널에 끝이 있지 않을까라는 희망을 갖고 살고 있습니다 힘내시고 화이팅입니돠
  • 드드드득 Lv.1

    24.06.14 · 61.♡.211.76

    진짜 이게 무슨 일인가 싶어요. 저도 집에 환자가 있는 입장이고 입원도 미뤄지고 하니 무기력해 지더라구요. 살 수 있는 분들도 치료 못 받아서 돌아가시는 분들 엄청 많을 것 같아요. 모쪼록 별 일 없이 이 폭풍이 지나가길 바랍니다.
  • rozen

    rozen Lv.1

    24.06.15 · 14.♡.51.99

    정말로 이게 무슨 일인가 싶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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