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퍽탄 (123.♡.202.249)
2024년 6월 15일 AM 11:53 · 수정됨(06. 16. 13:00)
이미 지난 일이라 굳이 말할 필요가 없을 것 같지만, 1소위에 박은정이 꼭 필요합니다.
네. 민주당 법사위원들 다 훌륭하고 1소위에서 역할들 잘 해주실 분들이죠.
그런데 지난 연말의 검사증원 꼼수가 왜 통과직전까지 갔을까요?
민주당에서 검찰출신 누군가가 그걸 추진했답니다. 왜 다른 법사위 의원들은 다 속아넘어갔을까요?
전 알고도 꼼수증원에 동의했을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같은 당 의원끼리의 친분을 이용해 검사출신 의원이 동료들을 속인거라고 생각해요. 박주민 조차도 처음엔 찬성했다가 박은정의 지적 이후에 실수를 인정한 것 아닙니까?
그런 친분관계 때문에 검사들 꼼수에 놀아날 뻔한 걸 막은게 박은정인 것은, 그가 내용을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있기도 하고 그런 친분관계에서 자유롭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메기가 되어줄 수 있는 존재라는 뜻이죠.
법사위 인원들 다 훌륭하다지만, 그 중 1명이 1소위에서 빠진다고 해서 큰 문제가 생기진 않을 것이고, 박은정이 들어갔을 때 얻는 효용은 훨씬 커 보입니다.
정청래 위원장이 미리 얘기했는데 이의를 제기했니 어쩌니 하지만, 대의를 위해서는 결정 직전에 재고해달라고 요청하고, 위원장이 번복할 수도 있는거죠. 당장 지난 연말에도 잘못된 결정을 뒤집어 바로잡은 것 아닙니까? 검사증원 통과하기로 합의했으니 그냥 통과시켰어야 하나요?
어떤 때는 전례를 깨자고 하고, 어떤 때는 전례가 없다고 하고... 지금 이 역사적 순간에 그런게 중요한 게 아닙니다
씩씩하게 손을 들고 유일하게 반대의사를 밝힌 박은정의 강단있는 모습에서 검찰개혁의 의지를 봅니다.
댓글 (41)
- O
oefpw472
24.06.15 · 172.♡.95.46
박은정의원님, 임은정검사님... 검찰개혁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계십니다. - 2
2024년4월10일
24.06.15 · 118.♡.66.194
영상을 봤습니다
박은정의원 발언은
회의절차에 어긋남 없고
예의도 깍듯하게 차렸고
표현 단어도 깔끔했습니다 -
나나무플러스
→ 2024년4월10일
24.06.15 · 125.♡.237.193
영상를 보지 않고, 썸네일만 봤으나, 그럴것일라고 충분히 짐작은 갑니다. ㅎㅎ
야무지고 실속 있으신분 분 같습니다. -
EEXIT
24.06.15 · 106.♡.0.32
이의 제기한다고 색안경끼고 보는 분들도 있더군요 -
아아름다운전성비
24.06.15 · 180.♡.40.20
주장하는 바에 전혀 무리가 없었는데, 한마디라도 민주당에 반대하면 역적 취급하는 분위기가 있었습니다.
실력이든, 의지든, 다양성을 배려하든 1소위로 넣는다고 무리가 될 이유는 없어보입니다.
민주당과 혁신당이 싸우게 만드는 사람들만 조심하면 될 듯 합니다. -
자자동로긴오류
24.06.15 · 122.♡.1.104
누가 자진해서 빠지지 않는 이상 정위원장이 처리해 줄 수는 없을 겁니다. -
황황명필
→ 자동로긴오류 작성자
24.06.15 · 123.♡.202.249
그런 정무적 조절을 위원장이 해줘야하는거죠. -
다다니엘D
→ 황명필
24.06.15 · 219.♡.225.19
꼭 해줘야할 이유는 없습니다.
필요하다면 할수 있죠.
다만 그것에 대한 권한과 판단은 온전히 정청래 위원장이 가지고 있습니다. -
황황명필
→ 다니엘D 작성자
24.06.15 · 223.♡.178.78
검찰의 메카니즘을 잘 몰라 큰 실수를 할뻔했는데 그런 것을 잘 알고 음모를 막은 인재가 들어왔으니 고려하여 적재적소에 배치하면 더 좋지 않겠냐는 의견일 뿐입니다.
거부권도 윤석열의 권한이죠.원론적으로는 권한이기 때문에 들어줄 이유가 없겠지만 그게 그런게 아니잖아요.
안해줬다고 정청래를 비난하지 않는 것처럼 박은정도 고려해달라 할 수 있고, 그것이 더 설득력 있게 들리니 의견을 표하는 겁니다. - 마
마이클스캇
24.06.15 · 222.♡.190.225
저도 박은정은 1소위에 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솔직히 민주당의원으로 꽉 차는게 먼 의미인가 싶기도 하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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