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링 (172.♡.123.68)
2024년 4월 4일 PM 02:12 · 수정됨(16:02)
전 요즘도 그냥 필통에 연필 한 열자루 정도 깍아두고
지우개랑 가끔 써야되는 볼펜 갖고 다니고 있습니다.
필기를 주로 연필로 하네요. 비싼 연필은 아니고,
미국에서 살 때에 샀던 아마존 베이직 연필 150자루 들어있는
무식한 녀석들이 그냥 지금까지도 계속 소비되고 있네요.
이녀석들은 땅에 떨어져도 심이 부러지지도 않고....
생긴것도 무난하고... 별 생각없이 쓰게 되네요.
그리고 업무노트에다가 업무 관련된 내용은 정리해두고
일하면서 하는 메모나 정리들은 연구노트 쓰던 습관대로 따로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평소에 가방에 노트가 많습니다. 노트와 노트북이 가득한 가방이죠.
오늘 클라이언트 분들이랑 미팅하는데, it로 일하시는 분이라서
아이패드에 애플 팬슬로 노트 앱 쓰고 그러실 줄 알았다고
클라이언트의 높은 분이 제가 연필쓰는 걸 신기하게 보시더군요.
연필 그립에 몽땅연필 꼽아놓은 거 보시고도 어릴 때 저렇게 썼었지 하면서도
무언가 공감을 해주시고... 뭔가, 연필덕에 분위기 좋게 시작해서 일이 흘러간 듯 합니다.
뭐, 하긴 요즘 샤프나 볼펜이 필기구의 거의 대부분인 것 생각하면
연필 보면 신기하긴 하겠습니다.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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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낮은언덕
24.04.04 · 172.♡.119.88
뭔가 디지털보다는 사람냄새나는 느낌이 있어요. 연필이란게 참 묘한 느낌입니다. -
규규링
→ 낮은언덕 작성자
24.04.04 · 172.♡.118.102
잠깐 연필 깎으면서 멍때리는 맛도 있네요 확실히... -
낮낮은언덕
→ 규링
24.04.04 · 172.♡.119.88
저는 커피 전동그라인더가 있지만 이따금씩 핸드밀로 콩 갈을 때가 있는데 비슷한 느낌입니다. -
시시레비펜
24.04.04 · 172.♡.118.77
메모: 전영록 -
규규링
→ 시레비펜 작성자
24.04.04 · 172.♡.222.182
누군지 몰라서 잠시 검색했군요.
퇴근길에 노래 들어봐야겠습니다. -
숀숀화이트팤
24.04.04 · 162.♡.186.149
저도 자필로 메모하는 습관을 들이고 싶은데, 귀찮음을 견디지 못할것 같아서 포기했습니다 ㅎㅎ -
규규링
→ 숀화이트팤 작성자
24.04.04 · 172.♡.222.183
메모앱이나 타이핑으로 메모장으로 계속 남겨놓고도 그랬는데...
나중에 까먹더군요. 보안땜에 못쓰게 하는 곳도 있기도 하고요.
그래서 그냥 눈에 잘 보이는 필기 환경으로 갔습니다. -
OOrangesky
24.04.04 · 162.♡.118.230
저도 사무실에서 메모할 때 연필을 사용합니다. 다이소 자동연필깎기도 사용중이구요. -
규규링
→ Orangesky 작성자
24.04.04 · 172.♡.222.182
사무실에선 휴대용으로 손으로 돌려깎는 걸로 느긋하게 하고 있습니다.
느긋~ 하게... 농땡이 아닙니다. 일하는 준비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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