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슘봉 나잇] 고양이 슈미와 대봉이의 새집 적응기.jpgif
노래쟁이s

Lv.1 노래쟁이s (121.♡.3.57)

2024년 6월 15일 PM 11:57 · 수정됨(06. 17. 13:00)

조회 1,203 공감 0

새집에서의 이튿날,

정리고 뭐고, 일단 누워서 잘 공간이나 만들어놓자 하고는 급하게 잘 준비를 마쳤습니다.


피곤했지만 일어나는 시간은 여전히 7시, 

월요일까지 길게 휴가를 내놨는데, 언제까지 집 정리를 해야 마무리가 될지 알 수가 없는 상태입니다. ㄷㄷㄷ



슘봉 나잇 시작합니다.




이튿날 아침,

마약 쿠션에 누워있는 슈미







슈미 : 집사, 마약 쿠션은 항상 집사 머리맡 옆에 있었는데, 이게 뭐냐옹? 쿠션에 누워도 집사 머리가 안보인댜옹… 어서 이리와서 누워라옹…



얼른 집사 머리 맡에 쿠션 놓을 자리를 만들도록 해야겠습니다.





저희 집의 유일한 멀리 풍경이 보이는 곳입니다.


사실 올해 3월 슈미가 아프기 시작하면서, 그 당시의 몸 상태론, 이 집에서 슈미와 함께 하지 못할 수도 있겠다는 겁이 덜컥 났었습니다.

그래서 슈미에게 이 집의 이 풍경을 꼭 보여주고 싶었었는데,






다행히 함께 볼 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낮에는 아버지가 잠시 다녀가셨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이사를 마친 아들네 집에 잠시 와보고 싶으셨을 아버지,


오셔서 이리저리 둘러보는데,

아부지 : 대봉이는 어디갔노?



응? 대봉이가 진짜 없어졌읍니다.





슈미가 오랜만에 보는 나이 든 닝겐(?)이 신기하다는 듯 쳐다보고 있었는데,








슈미야 대봉이 어디갔어?








슈미 : 나 대봉이 본적 없따옹… 



그래서 대봉이 어딨지.. 하고 한참을 찾고있던 찰나




아앗!!!



대봉이 발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야 슈미야 대봉이 숨겨준거니…….







대봉이 : 젱쟝… 들켰따옹.. 나 건들지 말라옹, 심적으로 멜롱인 상태댜옹…



숨어있던 대봉이가 들켰읍니다.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이리 숨고, 저리 숨던 대봉이가,






저녁이 되고, 노란 조명이 켜지자 돌아다니기 시작합니다. ㄷㄷㄷㄷㄷ








왠일… 대봉이도 슈미처럼 온 집구석 탐험을 시작합니다.








드디어!!!!!!!!!!!!! 대봉이가 밥도 먹습니다.









물론 예전에 먹던 양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스스로 밥 그릇 앞에 앉아서 밥을 먹는 것 자체가 매우 감격스럽습니다. ㅠㅠ










열심히 밥 먹는 대봉이 😂



(너무 정신이 없어서 이삿날 부터는 밥 먹는 양을 체크를 하고 있진 못하지만, 슈미는 그래도 꾸준히 밥을 먹고 있습니다. ^^)





밥을 먹더니,

이젠 거실을 접수하기 위해 봉푸덕을 시전합니다.







이리 푸덕, 저리 푸덕








대봉이 : 집사, 내가 온전히 마음 편해지길 바란다면 나 가만히 냅둬라옹… 


요즘은 대봉이를 절대 건들지 않습니다. ㅠㅠ






조금 마음이 편해진 대봉이,

기지개를 쭈왑 하고는,







대봉이 : 이 집은 조만간 내 집이 될거댜옹…!! 캬옹!!!



하고 포효를 합니다.













쿠션에 앉아서는, 본인을 건들이지 말라는 듯한 표정의 대봉이








딴짓을 하던 슈미도,




집사에게 잔소리를슈 합니다.




슈미 : 집사, 나는 괜찮은 척 하고 있지만, 우리에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댜옹.. 너무 조바심 내지말고 우리가 이 공간을 스스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기다려달라옹.. 우리 집사 착하니까 잘 할거댜옹…



슈미와 대봉이의 적응기를 차분히 기다리며, 삼촌 고모 이모들께 잘 전달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근데… 집 정리 언제 다 끝나죠…? 올해엔 끝이 나려나요……….? 😂😂😂😂😂😂😂😂





슘봉 나잇 ♡

댓글 (34)

  • 배추도사무도사

    배추도사무도사 Lv.1

    24.06.16 · 211.♡.147.63

    슘봉이네 드디어 새 집 입성했군요(ㅊㅋㅊㅋ)
    이사하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한동안 짐정리하느라 바쁘실텐데.. (다음 이사때까지는 끝나겠..) 집사님 화이팅입니다!!
    아무쪼록 새 보금자리에서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슘봉이와의 추억들도 여전히 그대로 쭉 함께 공유해주신다면 랜선 집사로서는 매우 감사할 따름입니다?ㅎ
    슘봉아, 너네들도 큰일 치르느라 수고했엉.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살아~ (대봉이가 어서 빨리 적응하길..)
  • 노래쟁이s

    노래쟁이s Lv.1 → 배추도사무도사 작성자

    24.06.16 · 121.♡.3.57

    [https://s3.damoang.net/data/editor/2406/comment_2041905977_lQBYqPUW_a24447538de1f4d56afc7dc49f5de5b2bccaf996.jpg]
    대봉이 : 배추도사무도사 삼쵸온~! 집사 나랑 한마디 상의도 없이 이사 했는데 이정도 적응해주는거면 집사 감지덕지해야할 판이댜옹.. 그래도 잘 적응해서 지내보도록 하겠따옹, 말씀 넘 감사하댜옹 🐯😍
  • 아기고양이

    아기고양이 Lv.1

    24.06.16 · 14.♡.156.50

    슘봉이 잘 적응하고 있네요. 얼른 짐정리만 마치시면 되겠어요. 화이팅이에요!
  • 노래쟁이s

    노래쟁이s Lv.1 → 아기고양이 작성자

    24.06.16 · 121.♡.3.57

    [https://s3.damoang.net/data/editor/2406/comment_2041905977_QLWAP5Ux_e05f9e6648361c5cb75bce0eb8d0d754e8ae1461.jpg]
    대봉이 : 아기고양이 삼쵼~ 집사 짐정리 나도 좀 도와주도록 하게땨옹 🐯❤️
  • 시커먼사각

    시커먼사각 Lv.1

    24.06.16 · 49.♡.218.16

    대봉아 너 그런데 숨어있으면 집사가 이불털 때 같이 털리는 수가 생긴다옹... ㅋㅋ
  • 노래쟁이s

    노래쟁이s Lv.1 → 시커먼사각 작성자

    24.06.16 · 121.♡.3.57

    [https://s3.damoang.net/data/editor/2406/comment_2041905977_5w3UOxI7_e5fadfdeee8caa8031018989f423b5c189c08476.gif]
    대봉이 : 시커먼사각 삼쵼~ 파고들고 싶은 이 본능 어찌할 수 업따옹.. 털리면 나도 집사 코 털겠따옹..! 🐯😍🐯😍
  • istD어토

    istD어토 Lv.1

    24.06.16 · 49.♡.48.40

    원래 정리해야지 하고 짱 박아 놓은 채로 사는 거죠. ㄷㄷ
    쫄봉이 용기 내어 돌아 댕기는군요. ㅎ
    슘이 쿠션은 왜 너덜합니까?
    집사가 꿰매야 하는 거 아입니까?
    집사여, 바느질에 눈을 뜨소서!
  • 노래쟁이s

    노래쟁이s Lv.1 → istD어토 작성자

    24.06.16 · 121.♡.3.57

    [https://s3.damoang.net/data/editor/2406/comment_2041905977_qPMIeS7K_0da77ff502408ca96dd203672348beeab3652022.jpg]
    슈미 : istD어토 삼쵼~ 대신 말씀해주셔서 감사하댜옹.. 천하의 나 슈미 품위유지 수준이 말이 아니댜옹.. 🦁🦁🦁
  • 봇대스

    봇대스 Lv.1

    24.06.16 · 121.♡.90.120

    원래 이사후 집정리는 3년 기본입니다. ^^
  • 노래쟁이s

    노래쟁이s Lv.1 → 봇대스 작성자

    24.06.16 · 121.♡.3.57

    [https://s3.damoang.net/data/editor/2406/comment_2041905977_DFV5dAuT_f087ae41845be6e463c6a8a5fb1afa380fb39a18.jpg]
    그렇다면 약 1,000일 동안 여유있게 해보도록 하겠읍니다...?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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