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토렌스 (122.♡.133.87)
2024년 6월 16일 AM 11:06
어제 저녁에 좀 과식을 하긴 했었는데, 체할 줄은 몰랐거든요. 그런데 이게 체한 피드백이 좀 늦게 오더라구요.
두통도 오고 구역질도 좀 나는 것 같고, 주말 늦은 시간이라 약국에 소화제도 살 수 없고, 편의점에서 상비약 사는 것도 귀찮아서 집에서 해결할 방법을 찾다가 왜인지 모르겠지만, 냉장고에 있는 코스트코에서 구입한 커크랜드 레모네이드랑 며칠 전 구입한 닥터페퍼 제로 중에 하나가 체한 걸 해결해 주지 않을까 싶어서 chatgpt에게 음성으로 "체했는데 둘 중에 뭐가 더 효과적일까?" 했더니, 닥터페퍼를 추천해 주는데 좀 이상한 겁니다. 체했으면 소화기관의 문제로 봐야 할 텐데, 계속 "목의 상쾌함에 도움을 줄 거야"라는 식으로 목쪽을 강조하더라구요.
그래서, 음성으로 말고 타이핑으로 "아니 목 말고, 내가 급체를 한 것 같은데, 지금 급하게 민간요법으로 레모네이드랑 탄산음료 중에 어느 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게 있을까?"라고 물어봤더니 그제서야 "앗! 미안" 이라면서 레모네이드가 소화를 촉진하는데 도움을 줄 거라면서 레모네이드를 추천해 주더라고요.
그래서 결국은 레모네이드랑 닥터 페퍼 둘 다 마셨습니다 ㅋ 효과 있더라구요 ㅋㅋㅋ 체한 게 쑥 내려갔습니다. 여하튼 chatgpt는 한 번에 올바른 답을 도출해내지 못해서 몇 번의 검증을 거쳐야 그제야 맞는 답을 내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쓸모 있다 싶다가도 아닌 것 같은 아직까진 애매한 것 같습니다. 물론 완전 돈값 못할 정도는 아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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