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과 조국....
보수주의자

Lv.1 보수주의자 (162.♡.90.20)

2024년 4월 4일 PM 02:51 · 수정됨(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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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저는 비례표를 어느쪽에 줄지 결정을 못하겠습니다. 마치 2012년의 문재인과 안철수와 같은....아 이건 좀 무리수인가요. 


아무튼 두 사람은 검찰과 현 정권에서 어떻게든 없애버리려고 애를 쓰던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두분의 포지션이 좀 다르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지금 민주진영의 최후방 수비수로 보입니다. 원래는 그도 수비수중 1명이었고 옆에는 김경수 안희정 박원순...같은 분들이 계셨죠. 하지만 그 분들은 다들 상대방 공격수에게 담궈지고 악의적인 심판판정으로 모두 경기장 밖으로 사라졌습니다. 이낙연같은 태업 수비수도 있었군요. 아무것도 하지 않아서 경고도 안받지만 상대방에게 골만 허용하던. 

이제 남은 수비수는 이재명 하나 뿐입니다. 상대방 공격수들은 대놓고 칼을 들고 덤비고 있고, 심판도 딴청피우면서 공정한 판정을 하지 않습니다. 수비수가 믿는건 응원을 보내는 관중뿐입니다. 그가 실수를 하고 골을 먹어도 괜찮다고 힘내라고 하는 관중들. 이제 마지막 공격을 방어하려고 자신의 몸에 난 상처에 땜질을 해가면서 그라운드의 온갖 포인트들을 누비고 있습니다. 


조국 대표는 마지막 스프린트를 하는 최전방 공격수 입니다. 상대 수비수들의 반칙을 지적하고 심판의 편파판정을 드러내려다가 허리가 꺾이고 다리가 부러진 공격수. 그렇게 그라운드에서 사라지나 싶었는데, 남은 힘을 모두 모아서 마지막 공격포인트 득점을 위해 달리고 있습니다. 다음 공격기회 따위는 없으니까 앞만 보고 있습니다. 동점으로 끝날것 같은 경기가 조국의 마지막 공격시도로 득점을 하기 직전입니다. 이 공격을 성공하면 이깁니다. 


마지막 기회를 위해 달리는 공격수에게 응원을 해야할지

지금까지 버텨주고, 마지막까지 버티려고 애를 쓰는 수비수를 위해 힘을 실어줘야할지


참 결정하기 어렵습니다. 아무래도 4/10일 투표장에 갈 때까지 망설일것 같습니다. 그저 소시민일 뿐인 제 1표가 뭐 그리 대단하겠습니까만서도. 

댓글 (5)

  • 청정매일

    청정매일 Lv.1

    24.04.04 · 172.♡.223.136

    그래서 저희 집은 1, 3과 1, 9로 협의했습니다.
  • 일레인15

    일레인15 Lv.1

    24.04.04 · 172.♡.211.126

    두 분의 정치적 입지에 대한 비유를 너무 잘하셨네요. 제가 최근들어 두분께 느낀 감정과도 비슷합니다.
  • biogon

    biogon Lv.1

    24.04.04 · 162.♡.119.150

    다모앙은 둘 다죠. 그래서 저는 지민비조입니다.
  • 잿빛

    잿빛 Lv.1

    24.04.04 · 172.♡.33.133

    저는 조금 다르게 표현을 해보자면
    이재명 대표는 지상군이고,조국 대표는 공수부대죠.

    조국대표님 = 선제공격, 확실한 타격, 강한 화력
    이재명대표님 = 전장주도, 적진 점령, 적군 제압

    같은 느낌이라고 할까요..
  • 느낌이좋다

    느낌이좋다 Lv.1

    24.04.04 · 162.♡.187.7

    더 이상 고민은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단순하게 생각하세요~~~~
    차기는 이재명, 차차기는 조국!! 그러니 우선은 이재명이 먼저입니다.
    압승하지 못하면 쓰레기 언론에서 이재명 책임론이니 뭐니 역시 이재명은 안 된다는 그런 개소리가 안 나오게
    이재명의 민주당이 압승을 거둬야 합니다.
    조국은 지금 지지율 돌풍만으로도 이미 성공했다고 봐야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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