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애완동물 못키우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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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넘실이 124.♡.63.42
작성일 2024.06.17 10:06
518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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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때 고양이 키웠었는데

갑자기 죽어서리 엄청 슬펐던 기억이 있습니다


어제 집사람하고 산책하는데 말이죠


개가 좀 걷는데 한쪽발을 절면서 걷더라구요

그래서 유심히 봤는데 조금뒤에 주인이 안고 가더라구요


그후에 좀 애완동물 지나가면 자세히 살펴봤는데요

늙은개들이 좀 보이더라구요


제네들 케어하려면 장난아니겠구나 하면서 집사람이랑 얘기했네요

길가에 개똥보면서 피하고 집사람이랑

나도 어쩌다 개키우면 길가에 똥싸도 귀찮아서 그냥 가겠지? 했더니

지금이야 안그러겠다고 하겠지만 닥치면 또 모를거라고 하더라구요 저도 그렇구요


요즘 신혼부부들 자식 안낳고 애완동물 키운다는데

몰것어요 사람은 키워도 

동물을 그렇게 지극정성으로는 못할거 같아요


아마 정붙으면 또다르겠지만 암튼 지금 생각은 그렇네요 휴~


댓글 21 / 1 페이지

베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베네 (58.♡.88.193)
작성일 06.17 10:10
애완동물이 아니고 반려동물 ( 반려견 반려묘)입니다....

넘실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넘실이 (124.♡.63.42)
작성일 06.17 10:11
@베네님에게 답글 노땅이라서 용어 업데이트가 안돼네요

베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베네 (58.♡.88.193)
작성일 06.17 10:14
@넘실이님에게 답글 애완동물로만 키울꺼면 안키우시는게 나을거 같고 가족처럼 보살피고 반려동물의 늙음도 받아들이고 끝까지 케어해줘야죠

츄하이하이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츄하이하이볼 (172.♡.95.41)
작성일 06.17 11:17
@베네님에게 답글 애완동물도 엄연히 표준어입니다.
10여년 전에 어설프게 companion animal 의 일본어 중역 단어(정작 일본에서도 거의 안 쓰는..)를 별 고민도 안하고 들여온 게 ‘반려동물’이라 저도 가급적 사용 안하고 있습니다. 의미적으로도 이상하죠.

뭐 정작 영어권에서는 여전히 pet, 일본에서도 펫또라고 쓰고 있기도 하구요.

아기고양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기고양이 (136.♡.34.113)
작성일 06.17 10:10
멀쩡한 견주들은 비닐봉지 갖고 다니시면서 쭈그리고 앉아서 똥 치우시던데요.
그리고 사람보다 키우기 쉬워요. 아직 제 고양이들이 젊어서 지극정성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사람 키우는데 비할 바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넘실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넘실이 (124.♡.63.42)
작성일 06.17 10:12
@아기고양이님에게 답글 처제네 고양이 키우는데 늙어서 잠만 자더라구요

아기고양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기고양이 (136.♡.34.113)
작성일 06.17 10:15
@넘실이님에게 답글 고양이는 안 늙어도 원래 잠을 많이 자는 동물입니다.

이지골드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지골드 (61.♡.100.219)
작성일 06.17 10:18
성장(성숙)하지 않는 아이를 계속 키운다고 보시면 됩니다.
때되면 밥주고, 싸면 치우고, 귀여워하고 훈육하고 입양부터 이별까지 반복입니다.
아이 키우는 것도 마찬가지겠지만, 힘듦보다 내가 받는 행복이 훨씬 더 큽니다.
괜히 반려동물이 아니에요 ㅎㅎ

넘실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넘실이 (124.♡.63.42)
작성일 06.17 10:20
@이지골드님에게 답글 아는사람중에는 반려견 반려묘 키우는사람이 드물더라구요
보는건 야외에서 산책하는 사람들 보는거라서
개인적으로 보면 패션 소품으로 여기는게 보여서요
예를들면 자기 가는데 개가 안간다고 목줄을 끌거나 폰들여다본다고 멈추고 개잡아끌고 그런거 자주봐요
저는 보면 개가 불쌍해 보여서요

살살타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살살타 (61.♡.92.124)
작성일 06.17 10:19
공감합니다. ㅠㅠ

넘실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넘실이 (124.♡.63.42)
작성일 06.17 10:20
@살살타님에게 답글 사랑하는 동물이 저보다 늙어서 골골거리면 마음아플거 같아요

DUNHILL님의 댓글

작성자 DUNHILL (118.♡.13.46)
작성일 06.17 10:25
저는 털 때문에.. ㅠ

넘실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넘실이 (124.♡.63.42)
작성일 06.17 10:27
@DUNHILL님에게 답글 저는 어렸을때 고양이 개 키워봐서 딱히 그건 상관없네요

DUNHILL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DUNHILL (118.♡.12.176)
작성일 06.17 11:00
@넘실이님에게 답글 저도 어렸을 적에는 동물 많이 키웠었어요.

타라로사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타라로사 (223.♡.188.9)
작성일 06.17 10:26
책임감이따르는거라 자신없어요 ㅠ

넘실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넘실이 (124.♡.63.42)
작성일 06.17 10:28
@타라로사님에게 답글 집사람은 똥치우는거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저보다 먼저죽는게 무섭던데 말이죠

메카니컬데미지님의 댓글

작성자 메카니컬데미지 (211.♡.138.253)
작성일 06.17 10:30
저보다 먼저 죽는 건 키우고 싶지 않습니다.  정신적으로 힘들었던 시기를 보낸 딸래미 때문에 말티즈를 한 마리 키우지만 집에서 제가 제일 반대했거든요.  10년 전에 14년 키운 말티즈 보내봐서 지금은 집안 막내 같은 녀석이 10년 뒤엔 어떻게 될지 아니까요.

넘실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넘실이 (124.♡.63.42)
작성일 06.17 10:31
@메카니컬데미지님에게 답글 저도 어렸을때 기억때문에 그런경험은 별로 하고 싶지 않더라구요

Junppa님의 댓글

작성자 Junppa (222.♡.27.239)
작성일 06.17 10:43
저희도 예전 강아지 키우기 전에는.. 강아지더러 엄마, 아빠하는게 오버스럽다 생각했었는데.. 지금 저희 부부가 그러고 있습니다..ㅎㅎ
진짜 눈에 넣어도 안아픈 딸인데요.. 그래서 녀석이 14살이나 먹어서.. 병원비도 가족 중 가장 많이 씁니다.. ㅠㅠ
다행히 아직은 크게 아프지는 않는데 건강검진하다가 쿠싱증후군이 나와서.. 합병증 예방 차원에서 매달 약먹이고 있네요..
일단 이 녀석 20살 넘기는게 목표입니다.. ㅎㅎ

넘실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넘실이 (124.♡.63.42)
작성일 06.17 10:48
@Junppa님에게 답글 저도 정붙으면 모든걸 감수할거같아요 ㅠ-ㅠ
강아지 건강하길 빌게요

코크카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코크카카 (14.♡.64.132)
작성일 06.17 13:53
예전 저희집 뒷쪽 야산에 산책로가 있었는 데 매우 큰 개똥으로 보이는 똥이 며칠동안 있더라구요. 그쪽에 정기적으로 대형견산책시키는 분들이 몇몇분 의심이 가더군요. 여름이라 치우지 않으면 파리가 꼬이고 그렇습니다.
야산이라 공원처럼 정기적으로 청소를 자주 하지도 않고요. 반려견 산책시키는 분들은 배변봉투 잘 챙기고 처리를 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거의 사람똥 수준으로 양이 많아서 힘들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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