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맛집 찾아다니는 편은 아닙니다만 ft. 뼈해장국
돌소년

Lv.1 돌소년 (172.♡.110.6)

2024년 3월 29일 PM 02:33 · 수정됨(15:14)

조회 440 공감 0

제가 사는 곳은 서울 관악구입니다. 

가끔 집 앞 식당에서 순대국이나 뼈해장국을 먹습니다. 

순대국은 보통 기준 1만원, 뼈해장국은 1만 1천원입니다. 글을 쓰면서도 엄청나게 올라버린 가격이 새삼 놀랍습니다만, 여튼 그렇습니다.

순대국은 맛이나 양이나 평범한 수준이고

뼈해장국은 지난번에 한번 먹었었는데 맛은 그렇다 쳐도 양에서 조금 실망했습니다. 

보통 뼈해장국은 등뼈 조각 수로 양을 표현하잖아요?

거기는 주먹 조금 안되는 크기 등뼈가 두 조각 들어있었습니다. 

물론 밥이랑 먹으니 얼추 배는 찼습니다만 조금 아쉬운 기분이 들더라구요.


어제는 버스를 타고 집에 가는 길(다행히 오후에 버스 파업이 끝났죠)에 중간에 아무데나 내려서 

저녁을 먹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뼈해장국이 먹고 싶어서 감자탕 집을 검색해 보다가

신림역 근처에 평점이 괜찮은 곳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그런데 혼밥 하시는 분들은 느끼시겠지만 그런 식당이 보통 4인석 위주로 되어있고

손님이 좀 붐비면 혼자 들어가기 조금 꺼려질 때가 있잖아요? 그럴 필요 없는데도 왠지 눈치가 보이고 그랬습니다.

그래도 여기까지 온 이상 돌아갈 수도 없어서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직원 분들이 친절하게 자리를 안내해 주시더라구요.


뼈해장국 가격은 1만원으로 동네보다 천원 저렴했습니다. 

10분 정도 기다리려니 주문한 뼈해장국이 나왔습니다.  고기가 네 덩이가 있더라구요. 

뚝배기 그릇 위로 등뼈가 불쑥 튀어나와 있었습니다. 


제가 좀 싱겁게 먹는 편이라 밥을 먼저 다 먹어버리고, 고민하다가 결국 밥을 한 공기 추가해야만 했습니다.

다 먹느라 배 터지는 줄 알았네요..


제가 갔던 식당이 엄청난 맛집이었다는 것은 아니고, 단순히 양만 비교해서도 

같은 뼈해장국이 이정도 차이가 있을 수 있나, 싶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식당에서 밥 한 끼 먹더라도 조금은 골라봐야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쩌다보니 여기 와서 첫 글이 뼈해장국 이야기가 되었나 모르겠네요..^_^;




댓글 (5)

  • 사열대키맨

    사열대키맨 Lv.1

    24.03.29 · 172.♡.119.115

    뼈 해장국은 아니고 콩나물 해장국인데
    관악구 전주 완산정 아직도 있나 모르겠네요~
    소싯 적 해장하러 자주 다녔었는데 말이죠
  • 돌소년

    돌소년 Lv.1 → 사열대키맨 작성자

    24.03.29 · 141.♡.84.99

    오 저는 못가봤습니다. 한번 찾아볼게요 ㅎㅎ
  • sun연료88

    sun연료88 Lv.1

    24.03.29 · 172.♡.123.14

    [https://s3.damoang.net/data/editor/2403/comment_2890300174_IK4uap1U_173deb39617c4106cce96a27066c5aab787240ff.jpg]
  • sun연료88

    sun연료88 Lv.1 → sun연료88

    24.03.29 · 172.♡.122.215

    제가 가끔 포장 하는 곳 입니다

    가성비 맛도 좋아요 ㅎ
  • 돌소년

    돌소년 Lv.1 → sun연료88 작성자

    24.03.29 · 141.♡.84.41

    수원이신가 보군요 ㅎㅎ 저도 어제 가본 식당 배달이나 포장 알아봐야겠어요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