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문화...... (feat. 상속, 증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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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우리의 문화'가 강한 것은 모두 스스로 인지하고 있습니다.
즉, 오직 내 식구, 내 자녀만 우선 최고로 중요하다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인 통념이죠. 남이야. 내가 사는 도시, 내가 시민권을 행사는 국가가 어떻게 되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내 자녀만 소중한 생명이며 그들을 위해서 뭐든지 난 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무조건 내 자녀가 어떤 그 누구보다 우선이며 내 자녀를 위해서는 불법 감수할 수 있으며, 내 한 몸도 불 사를 수 있다는 뭐 그런 느낌, 자녀를 위해서 자아를 버리면서 매일 살아갈 수 있다는 느낌 정도일까요? 이건 전 세대에 걸쳐 동일한 이념 정도로 자리잡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분들도 드물게 봅니다. 정치인 중에서도 그런 분 종종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6:4 정도의 비율로 그렇지 않은 쪽에 속하긴 합니다만 가끔 본능적으로 그러한 쪽으로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맞지 않은 옷을 입는 느낌이 들면서 말이죠…
돈에 대한 개념이 매우 부족하니 상속세, 증여세도 내기 싫고, 심지어 그걸 왜 세금으로 내야 하는지 개념 조차 없습니다. 개념이 없는 사람에게 귀에 못이 밖히도록 이야기 해봐야 소 귀에 경 읽기 꼴이죠.
내 것이라는 문화는 중소기업, 대기업이든 창업주는 '이 것이 내 사유물이고 내 가족만이 승계해야 한다'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죠. 주식회사 그리고 주식 시장이 존재하지만 주식회사와 주주의 관계는 건강한? 자본주의 국가와 같이 올바르게 작동하지 않습니다. 물론 자본주의가 최선인가? 자본주의의 끝판왕인 미국, 그리고 샌덜 교수님이 말하는 것을 보면 꼭 그렇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한국의 위대함은 있습니다. 하지만 글로벌 기준, 선진국으로 가기 위한 내재적인 문화와 의식적인 걸림돌은 너무 많으며 이를 극복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 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한국의 복지국가를 꿈꾸곤 합니다. 그러나 유시민 작가님이 '복지국가는 국가가 처한 환경적 요인?이었다.'고 이야기 하는 영상을 본적 있습니다. 쇼츠 영상이어서 제가 왜곡되게 받아들일 수 있지만, 천연 자원이 없는 나라에서 북유럽과 같은 복지국가를 기대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는 늬앙스였습니다. 현실을 자각하는 한마디였습니다.
https://youtube.com/shorts/uckQCnSW4Q4?si=aWxOjiJJhE0sO2M_
산유국, 복지국가, 상속세, 나만 잘 살면 된다... 이런 복합적인 이야기는 제가 왜 하고 있는 걸까요?
상속세 증여세 다들 내가 싫어하는 문화…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이러면 안되는데 말이죠.
김빙상 계정으로 올린 '증여세 내기 싫으면 다 쓰고 죽어라…' 이말 조차도 아마 대부분 이해 못할 한국 문화… 안타깝습니다.
글이 두서가 없네요.. 증여세 이슈로 글이 많이 올라오길래 의식이 이끄는 방향으로 글을 적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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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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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어제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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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6.2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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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6.0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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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6.07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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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6.07 12:06
노말피플님의 댓글의 댓글
여름숲1님의 댓글의 댓글
노말피플님의 댓글의 댓글
여름숲1님의 댓글의 댓글
좋은 제도입니다!
댓글 전쟁붙었을때 모른척 앞댓글 수정하는 사람 짜증이었는데 ㅋㅋㅋ
앞으로 오타 주의해서 등록버튼 눌러야겠어요.
다시머리에꽃을님의 댓글
그런데 말입니다. 상속 증여세 내리는건 좋다고 치는데.. 그럼 형평성에 맞게 재산세 등 보유세는 다른나라 수준으로 올라가는게 맞겠죠?
근데 그들이 그걸 동의할까요? 절대 그럴리 없죠
여름숲1님의 댓글
인프라를 통해 개인이 성장하고 사회를에서 경제활동을 통해 부를 축적했으면 세금은 당연한 것을..
이걸 단순히 문화라고 치부해야 하는건지 저도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