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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식공룡아빠] 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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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들우들 220.♡.235.89
작성일 2024.06.18 09:25
354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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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 뿐만 아니라 여기저기에서 고금리로 인해 곡소리가 나고 있네요.

10일전만 해도 이번에는 금리 내린다고 금리 내리면 부동산 다시 오를 꺼라고 

조금만 버티면 다시 부동산 오를 꺼라고 했던 친구가 아침부터 얼굴이 별로네요.


미국 내수 경기가 또 세계 불경기 속에서도 미국 경기는 좋은데 (요즘은 금리 영향도 거의 않받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저의 착각이겠죠) 무엇하러 금리를 내리겠습니까?


우리나라 언론에서는 금리 2번 내린다… 아니다 3번까지도 생각할 수 있다라고 하면서 다른 뉴스 페이지에는

부동산으로 돈번사람 이야기와 지금 부동산 오르고 있다라는 기사가 나오네요.


얼마나 더 많은 사람들을 고통스럽게 할려는지… 

부동산 폭락전에 다행히 40년 살았던 집을 처분했는데 지금은 무주택자 입니다.

주택 매도한 금액으로 빛을 다 청산했습니다.


둘다 공부한다고 생긴 빛이 쫌 많이 되더라고요. 한 3.5억 정도 되었나...


그냥 마음이 편해요.

조만간 시골에 땅 구입해서 모듈러 주택 만들어서 살 계획입니다. 

쫌 어중간한 도시와 시골의 경계 쯤에…

경산에서 청도 가는 길이나… 

대구에서 군위가는 길이나…

언양에서 경주가는 길이나…

포항에서 경주 가는 길이나...

하여튼 찾아보니 많네요.


그동안 살았던 곳이 울산, 창원, 밀양, 대구, 경산, 경주, 안동…

작장 때문에 어쩔 수 없으니… 고향집까지 처분했어요. 200년 된 완전 한옥...

그냥 누가 와서 팔아라고 해서 팔았더니…

얼마전에 지나다 보니 고향집은 어디에 있지???? 없어지고 복합상가 지을 꺼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무주택자...


아파트 살아보니 편하기는 한데 층간소음에, 주차 난에, 싸우는 소리, 폭주 소리, 차 빼달라는 방송에…

편하기는 한데 편하지 않는 느낌… 먼가 쉬고는 있지만 쉬지 않는 느낌…

단독 주택과는 완전히 다르네요.


모듈러 주택 만들고 태양광 해서 에어컨 빵빵하게 틀고 살아야 하겠습니다. 

작업창고도 만들어서 차도 오토바이도 자전거도 쫌 마음 편하게 분해하면서 살려고 합니다. 


고금리 속에 무주택 자가 되고 빛을 청산하니 마음 편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댓글 9 / 1 페이지

농부님의 댓글

작성자 농부 (175.♡.107.95)
작성일 06.18 09:27
경주도 좋죠 ㅎㅎ 근데 그런 경계에 살기 좋은 곳은 별로 없는것 같아요

우들우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우들우들 (220.♡.235.89)
작성일 06.18 09:30
@농부님에게 답글 저도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살아보면서 다녀보니 의외의 장소들이 있더라고요. 가격도 너무 저렴하고 버려진 빈집 구입해서 빈집은 그냥 리모델링을 해놓고 주위에 새로 집을 지을 예정입니다. 허가 받기 편하다고 하더라고요.

농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농부 (210.♡.204.214)
작성일 06.18 09:47
@우들우들님에게 답글 맞습니다 ㅎㅎ 같은 동네 사람이 될수도 있겠네요

푸른하늘은하수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푸른하늘은하수 (104.♡.158.95)
작성일 06.18 09:32
아파트가 훨씬 조용하지 않나요? 동네by동네겠지만요

우들우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우들우들 (220.♡.235.89)
작성일 06.18 09:35
@푸른하늘은하수님에게 답글 조용할 때에는 조용한데 그것이 음... 쫌 설명하기가 애매합니다. 제가 살았던 단독주택들은 동안 제일 안쪽... 큰 도로에서 두 집 안에 정도라서 조용하게 살았어요. 특히 집과 앞에 정원이 있었으니...

200년 된 집인데 4토막이 났어요. 그중에 제일 안쪽 집이 저희 집이었거든요. 63평... 나머지는 100평, 70평, 90평...
저희 집이 제일 작았네요.

정말 조용했던 집입니다. 밖에 차가 다녀도 앞집에 너무 커서 소음을 다 잡아 줬거든요.

국수나냉면님의 댓글

작성자 국수나냉면 (112.♡.224.214)
작성일 06.18 09:48
살던 동네 근처는 낯설지 않아 좋겠네요. 저도 모듈러 관심 많습니다. 기존 전원주택 살아봤는데 하아~ 더럽게 손 많이 가고 단열 어렵고 그렇더라고요.

우들우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우들우들 (220.♡.235.89)
작성일 06.18 10:45
@국수나냉면님에게 답글 살았던 곳이 나이들면 좋더라고요. 전원주택에도 관심이 많았었는데요. 주위에 물어보니 하지 말라고 정말 심하게 말리더라고요.

그래서 열심히 알아본 결과 모듈러 주택이 좋은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목제로 4층 정도 되는 건물을 만들어 살고 싶어요.

까망꼬망1님의 댓글

작성자 까망꼬망1 (61.♡.86.109)
작성일 06.18 10:00
사실 인과관계가 좀 잘못됐다 싶은게..고금리로 곡소리 나는게 아니라 그간 잘못된 저금리 정책의
폐해가 이제서야 드러난거라고 봅니다. 미국금리보다 낮은 현재의 금리는 결코 고금리라 볼수없거든요.
사실 이명박때부터 너무 무리하게 금리 낮춘게 거의 사기 수준이었죠.

주택은 관리하는건 뭐 아파트 관리비 내듯 일정금액 모으다가 사람 불러 하면 된다 싶긴한데...
쓰레기 처리하는게 은근 귀찮더라구요. 겨울같은 경운 상관없는데 여름엔 금방 냄새 나서요..
보안 문제도 좀 걸리고...그래서 사람들 생각과 달리 오히려 애들 어리고 젊을땐 주택 살고 나이 들면
대형 병원 근처 아파트가 맞지 않나 싶습니다

우들우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우들우들 (220.♡.235.89)
작성일 06.18 10:49
@까망꼬망1님에게 답글 사실은 맞는데 실제 사람들은 저금리 정책을 그리워하죠. 저는 저금리 때에도 해택받지 못하고 7%라는 주담을 사용했었어요. 학생신분으로 올바른 직장이 아니다 보니...

차라리 주택 팔기전에 5%가 가장 낮았던 금리인데... 이제 금리 생각않해서 좋습니다.

그리고 음식물 처리는 주택에 살면 가장 어려운 숙제 같은 것입니다. 그래서 친환경 처리 방법에도 관심이 있었고요.
친환경 장비로 처리하는 것이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제가 도시와 시골 경계를 좋아하는 이유는 일단 땅값이 너무 저렴하기 때문에 집세우고 남는 땅은 정원으로 만들고 또 정비 창고나 수영장을 만들면 되니... 여유로운 생활을 원해서...

참 보안 문제도 있죠. 음... 개를 키웠봤습니다. 대형견으로 한번은 4마리를 키워봤는데 세퍼트 2마리, 골든리트리버 2마리... 그리고 문제가 생기더라고요. 매일 엄청난 양의 응가와 사료비...
단독으로 뚝 떨어져 있는 곳보다는 몇 가지라고 모여 있는 곳이 좋습니다.

아내 오빠 들께서 다 건축쪽에 일하셔서 저는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병원은 제가 원하는 곳은 20~30분 안에 종합병원에 갈 수 있는 곳입니다. 찾아보면 있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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