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 (160.♡.37.88)
2024년 6월 18일 AM 10:13 · 수정됨(13:02)



바로 까이판(盖饭)으로 시키면 됩니다.
보통 중국 메뉴 중 볶음, 튀김요리는 단독으로 시키면 혼자서는 양이 부담스럽고 비쌉니다.
하지만 까이판은 그 요리를 밥에 얹는 덮밥으로 아주 쌉니다.
식당 입장에서는 요리를 조금만 얹고 밥으로 채우니 싸고,
또 혼밥족들도 끌여들일 수 있습니다.
손님 입장에서도 싸고 든든해서 인기죠.
한국인에게는 어향육슬 까이판이 가장 무난합니다.
전 한국인 중 어향육슬 못먹는 사람은 못 뵜습니다.



그 외에도 도시락, 즉 허판(便當)도 있는데 그것도 쌉니다.
가난한 학생과 1인가구, 노동자에게 인기입니다.
보통 테이크 아웃하거나 배달하거나 아예 가게에서 먹고 나오는데
딱 한국의 도시락과 비슷한 포지션인 거죠.
한국에서는 대만 광부 도시락이라 해서 강철 도시락통에 밥, 계란, 파이구, 장아찌가 올라간 게 유명한데
의외로 저런 구성은 대만에서 흔하게 팔리는 타입이라고 합니다.
저런 거 말고도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형식의 도시락도 편의점 가면 팝니다.
대림동이나 건대같은 중국인 밀집지역, 중국 유학생 많은 대학교에는 이런 걸 배달하는 곳이 있기 마련인데
보통은 중국인 대상 식당에서 부업으로 배달도 하는 경우입니다.
거의 중국인만 시키고 먹다보니 광고와 메뉴판 모두 중국어만 적힌 경우가 많죠.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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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까망꼬망
24.06.18 · 61.♡.86.109
비린거 싫어해서 어향육슬은 안맞을것같은데 괜찮으려나요 -
코코미
→ 까망꼬망 작성자
24.06.18 · 160.♡.37.88
어향육슬은 이름만 물고기 어(魚)가 들어갈 뿐 물고기를 넣지 않습니다.
물고기에 치는 새콤하면서 약간 신맛이 가미된 아주 복잡하고 자극적이며 강한 맛을 내는 소스를 돼지고기에 뿌려 볶은 거라서요. -
까까망꼬망
→ 코미
24.06.18 · 61.♡.86.109
예.. 내용은 알고있는데 어향이란 말 그대로 해당 소스가 비린내 나는거 아닌가 싶어서요... -
코코미
→ 까망꼬망 작성자
24.06.18 · 160.♡.37.88
그 비릿내를 잡으려고 만든 소스일 뿐 물고기를 넣진 않아요. -
까까망꼬망
→ 코미
24.06.18 · 61.♡.86.109
아핫 그렇군요..전 비린내 나는 소스인줄 알았습니다..^^.. - 세
세이투미
→ 까망꼬망
24.06.18 · 223.♡.122.130
어향소스 맛의 고기채 볶음 입니다 -
미미야아옹
→ 까망꼬망
24.06.18 · 222.♡.57.20
어향은 소스 이름입니다. 어향육슬은 돼지고기 요리에요 -
상상남자지
24.06.18 · 108.♡.50.58
코미님 중국거주 외노자 신가요? (지나가던 중국거주 외노자...) -
코코미
→ 상남자지 작성자
24.06.18 · 160.♡.37.88
중국에서 살지는 않지만 매일같이 대림동을 지납니다. -
동동남아리
24.06.18 · 121.♡.238.123
동남아도 이런 음식들이 꽤 있습니다. 밥하나 반찬(볶음이나 고기꼬치, 닭다리)하나 구성으로요. 필리핀 있을 때 직원들이 밥은 싸오고 반찬은 사무실 앞 가게에서 사다 이렇게 먹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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