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이글스 새 외국인 투수는 좀 특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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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페냐 선수가 떠나고 바리아 라는 선수가 이글스의 새 외국인 투수로 영입이 되었더군요.
명성이 있는 선수라서 어떤 선수일까 해서 첫 번째 등판 경기를 봤는데
음.. 좀 아니다 싶었거든요. 근데 그 이후 등판 경기 영상을 찾아봤는데..
음.. 좀 다르더군요.. 뭐랄까 좀 특이하다고 해야할까…
이 선수 장점은 릴리즈 포인트가 상당히 높다는 거에요.
주로 구사하는 구종이 패스트볼과 슬라이더인데, 슬라이더 궤적이 상당히 특이해요.
보통 오른손 투수가 던지는 슬라이더는 오른손 타자한테서 옆으로 멀어지는 형태로 휘어져나가는게 기본인데.
이 선수의 슬라이더는 타점이 높아서인지 아래로 떨어지는 궤적을 그리더군요. 마치 하드 슬라이더 처럼요.
이게 패스트볼과 같은 투구폼과 같은 피칭 터널을 통과해서 타자들이 공략을 하기 어려운..
그리고 의도하고 던지는 건지 모르겠는데 ABS시스템에서 가장 치기 힘든 높은 쪽 스트라이크 존에 꽂히는 경우도 있더군요..
그러니 타자들이 어려워 하는 것 같아요. 이 궤적에 적응을 하려면 조금 시간이 걸릴 것 같은...
근데 단점은 다른 구종을 던질 때는 소위 말하는 '쿠세'가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그 구종이 앞의 두 구종의 비해서 너무 완성도가 떨어지는...
여기에 중간중간 투구 발란스가 무너져서 스스로 위기에 빠지는 경향도 있는 것 같고요.
결국 이렇게 되다 보니 패스트볼 아니면 슬라이더 두 구종만 던지는 듯 한데..
이게 언제까지 통하게 될지는 의문이네요.
산체스 선수 부상으로 대체 외국인 투수도 왔는데 이 선수까지 괜찮으면
이글스는 나름 5강 싸움을 한 번 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원년부터 응원하고 있는 베어스는 선발투수가 너무 없어서 조만간 순위가 밀리지 않을까 걱정이네요
joydivison님의 댓글의 댓글
Chemchem93님의 댓글
joydivison님의 댓글의 댓글
동남아리님의 댓글
joydivison님의 댓글의 댓글
miseryrunsfast님의 댓글
joydivison님의 댓글의 댓글
없어보이긴 하네요
miseryrunsfast님의 댓글의 댓글
선발야구가 안 되던 팀은 그래도 선발이 꾸준 돌고 되던 팀들은 갑자기 눕고...
물론 LG는 원래 안 되던 팀이 누웠습니다. 타격으로 버티고 있는 거죠.
포토샮님의 댓글
특히 4번, 5번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