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사투리 실전 번역
알림
|
페이지 정보
작성일
2024.06.18 20:09
본문
댓글 36
/ 1 페이지
새우튀김님의 댓글의 댓글
@인생은타이밍이지님에게 답글
해외에서 IT업계에서 일하는데..
Issue-up, r&r c레벨로 raising은 무슨 말인가 몰라서 오른쪽을 봤네요;; ㅎㅎ…
cowork 이라는 말도… 동사형으로 그렇게 쓰는건 처음 봤어요;;
Issue-up, r&r c레벨로 raising은 무슨 말인가 몰라서 오른쪽을 봤네요;; ㅎㅎ…
cowork 이라는 말도… 동사형으로 그렇게 쓰는건 처음 봤어요;;
인생은타이밍이지님의 댓글의 댓글
@새우튀김님에게 답글
ㅋㅋㅋ 저도 해외 오래 살았는데 그냥 유추해볼 순 있는 것 같습니다. 근데 저도 issue-up 뭔말인지는 어느정도 이해는 되는데 굳이 저렇게 써야하나 싶긴 합니다 ㅋㅋㅋ
인생은타이밍이지님의 댓글
VIP께서 very focus해서 concerning하고있는 issue니깐 asap으로 proceed 해주세요. issue-up할게 come up 하면 저한테 direct로 contact해주세요.
너무 한글이 많네요. 차라리 이렇게 단어 단어별로 이어주는거 빼곤 다 영어로 써버리죠.
너무 한글이 많네요. 차라리 이렇게 단어 단어별로 이어주는거 빼곤 다 영어로 써버리죠.
새우튀김님의 댓글의 댓글
@인생은타이밍이지님에게 답글
지금 보니까 인생은타이밍이지님이 쓰신 거에서 한국말을 다 빼면 영어로 나름 말이 되네요 ㅋㅋㅋㅋ 명령조가 군대같지만요;;
VIP very focus concerning issue
Asap proceed
Issue-up come up, direct contact.. ㅋㅋ
VIP very focus concerning issue
Asap proceed
Issue-up come up, direct contact.. ㅋㅋ
finalsky님의 댓글의 댓글
@새우튀김님에게 답글
no problem 만 붙이면 인도식 영어 아닙니까? ㅋㅋㅋ
비닐봉지님의 댓글
저거 대기업처럼 조직이 큰 직장에서 흔히 쓰는 단어 들인데 좀 과하게 그런 단어를 넣어서 작문을 했네요.
UrsaMinor님의 댓글
제가 개발에 있다가 해외영업부서로 가니 토만 빼고 다 영어로 대화하더군요. 심지어 다 영어 닉네임으로..
새우튀김님의 댓글
R&R이 뭔가요;; 역할분담이라니까 Role.. 뭐일거 같은데 전혀 감이 안잡히네요;;;;;
C레벨로 raising에서 C레벨은 왜 임원급이 되는건가요..?
그래도 해외 나름 오래 살면서 IT짬밥좀 먹었는데 도대체 뭔말인지 모르겠네요;;;
C레벨로 raising에서 C레벨은 왜 임원급이 되는건가요..?
그래도 해외 나름 오래 살면서 IT짬밥좀 먹었는데 도대체 뭔말인지 모르겠네요;;;
인생은타이밍이지님의 댓글의 댓글
@새우튀김님에게 답글
찾아보니 Roles & Responsibilities 라고 합니다 ㅋㅋㅋ 저도 한국 와서 처음 들어본 말입니다.
새우튀김님의 댓글의 댓글
@인생은타이밍이지님에게 답글
그렇군요… 영어로는 찾아보니 Rewards and Recognition.. Rest and Relaxation… 이런거만 나오는데;; Roles and Responsibilities 라니.. 한국에서만 쓰는 거 같은 용어네요.. ㅋㅋㅋ
그렇군요… 영어로는 찾아보니 Rewards and Recognition.. Rest and Relaxation… 이런거만 나오는데;; Roles and Responsibilities 라니.. 한국에서만 쓰는 거 같은 용어네요.. ㅋㅋㅋ
인생은타이밍이지님의 댓글의 댓글
@큐리스님에게 답글
전 해외에선 한번도 안써봤던 단어긴 합니다 ㅎㅎ 그냥 롤정도만 얘기하죠. 굳이 리스폰서빌리티까지 붙이는 경우는 못들어본 것 같습니다.
DevChoi84님의 댓글
현직 판교러인데 진짜 저렇게 합니다. 다만 풀어서 하지 않고 follow up은 f/u 처럼 줄이는 일이 많습니다.
한글로 말하는게 더 어색하고 영어단어로 하면 심플하고 의미가 간단하게 전달되니까 쓴다고 생각합니다.
한글로 말하는게 더 어색하고 영어단어로 하면 심플하고 의미가 간단하게 전달되니까 쓴다고 생각합니다.
새우튀김님의 댓글의 댓글
@DevChoi84님에게 답글
에프유는;;; ㅋㅋㅋㅋㅋㅋㅋㅋ
몰랐던걸 알게 되니 재밌네요ㅠㅠ
몰랐던걸 알게 되니 재밌네요ㅠㅠ
DevChoi84님의 댓글의 댓글
@새우튀김님에게 답글
내부에서 comm할땐 자연스럽게 쓰고 있어서 그런지 개그라고 생각 안해봤는데 이렇게 보니 보그체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ㅋㅋ
새우튀김님의 댓글의 댓글
@DevChoi84님에게 답글
외국에서는 fu로 줄여서 쓰면 아마 바로 욕이라고 생각할거에요 ㅎㅎ;; 실제로 사용되는 말이라고 하니 너무 재밌네요 ㅋㅋ
DevChoi84님의 댓글의 댓글
@새우튀김님에게 답글
구글이랑 협업할때도 비슷한 단어 사용하는거 보긴 했습니다 ㅎㅎ
인생은타이밍이지님의 댓글의 댓글
@DevChoi84님에게 답글
F/U는 잘못 쓰면 욕으로 보일 수도 있겠네요 ㅋㅋㅋㅋㅋ
DevChoi84님의 댓글의 댓글
@인생은타이밍이지님에게 답글
ㅋㅋㅋㅋ 그냥 머릿속에선 팔로우업 아 업무주시하라는거구나 합니다.ㅋㅋㅋ
볼우물님의 댓글
저게 허세라기보단 사용하는 각종 툴이나 일 진행 방식을 참조해서 적용하다보면
자연스레 자주 쓰이는 단어들이 영어로 대체되고
그러다 그게 고착화되는 것 같습니다
특히나 jira나 git figma 등등 여러 개발 툴이 외국꺼다보니 거기에 사용된 단어들을 영어단어로 그대로 쓰게되고
대기업은 대기업대로 해외랑 협업하다보면 간편하게 쓸 수 있는 영어단어들이 굳고 그게 업계 전반으로 퍼지는게 아닐까 싶네요
자연스레 자주 쓰이는 단어들이 영어로 대체되고
그러다 그게 고착화되는 것 같습니다
특히나 jira나 git figma 등등 여러 개발 툴이 외국꺼다보니 거기에 사용된 단어들을 영어단어로 그대로 쓰게되고
대기업은 대기업대로 해외랑 협업하다보면 간편하게 쓸 수 있는 영어단어들이 굳고 그게 업계 전반으로 퍼지는게 아닐까 싶네요
DevChoi84님의 댓글의 댓글
@볼우물님에게 답글
맞습니다. 저희도 jira 기반으로 업무진행을 하며 comm을 하니 자연스레 그렇게 된거같아요.
미스터션샤인님의 댓글
빠진게 있네요
"의견이나 궁금하신 부분은 슬랙 DM 주시거나 제 글에 스레드 남겨주세요"
ㅋㅋㅋ
"의견이나 궁금하신 부분은 슬랙 DM 주시거나 제 글에 스레드 남겨주세요"
ㅋㅋㅋ
별을쫓는아이님의 댓글
해외파들이 많아서 그런 부분도 없잖아 있지만, 그런 사람들은 대부분 해외 전담 부서에 몰려 있어서 그들끼리 그냥 영어로 떠듭니다. 보통 어중간하게 갔다 온 양반들이 맞춤법을 자주 틀리거나 할 때 or 진짜 딱 찍어서 대체 할 만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을 때 본문의 절반 정도로 썼던 것 같습니다 ㅋㅋ
필립코쿠님의 댓글
툴이 언어를 만들어가는 상황 같아요.
"그때그때 Commit 좀 해주세요" 이런말은 대체할 수도 없쟎아요.
"그때그때 Commit 좀 해주세요" 이런말은 대체할 수도 없쟎아요.
밝은계절님의 댓글
과거 1900년대말에 모토로라 ID에 사진을 1년 안되는 시간동안 담고 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 당시 한국 모토로라는 강남구청 앞 빌딩에 입주해 있었는데, 회의차 이곳을 방문 할때마다 적응이 안되는 부분이 바로 영어와 한국어를 섞어 사용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친구가 다니던 후지쯔가 당시 여의도에 삿갓 쓴 빌딩에 입주해 있는데, 그곳에 HP도 있었죠. 크게 다르지 않았던 관경을 볼 수 있었던 곳이었죠.
아마 당시 외국계 회사에 다닌다는 어떤 자부심 같은 것을 표현하고자 그랬을런지 모르겠네요.
어느 순간 나도 따라하고 있었던것은 안 비밀!!!
아마 당시 외국계 회사에 다닌다는 어떤 자부심 같은 것을 표현하고자 그랬을런지 모르겠네요.
어느 순간 나도 따라하고 있었던것은 안 비밀!!!
맥앤치즈님의 댓글
영어의 영향력이라는게 엄청난게 현실인거죠. 근데 좀 과해서 보그ㅂㅅ체 같은 느낌이 들긴 하네요.
gatenosix님의 댓글
저도 판교 큰기업에 한동안 있다 빠져나왔는데...
술술 읽히네요.. 어우..
저짝에 있다가 습관 들어서 나도 모르게 컨센서스니 하는 단어 쓸때마다 자괴감 듭니다.
술술 읽히네요.. 어우..
저짝에 있다가 습관 들어서 나도 모르게 컨센서스니 하는 단어 쓸때마다 자괴감 듭니다.
인생은타이밍이지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