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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업] 한심하다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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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옐로우몽키 223.♡.90.14
작성일 2024.06.18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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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 님의 글에 분노하며 남겨진 댓글을 보고 며칠전 올렸던 사진 하나 올려봅니다.


새끼수박들이 또 뱃지달았다고 쌉소리 하는거 보면 ‘저건 여의도물 먹었다고 저러는건가 원래 수박인가. 멀쩡한거 같던데 왜 저모양인인간을 지지했나’ 하는 현타가 오는데요


불과 십년전의 우리는 저딴거에 환호했습니다  

깨시민이니 민주시민이니 해도 저희도 다 똑같은 사람들입니다. 여기서 발전이 없으면 똥파리 되서 냄새가 나는거고요. 여기서 또 언론에 휘둘리면 몇년 후에 또 통수맞고 또 등신되는거고요.


우리 스스로도 채찍질하고 민주라는 이름에 정의의 사도인양 착각하지는 않는지도 언제나 뒤돌아 봐야하구요

민주애몽이 다해줄거야 하지말고

좀 괜찮다 싶은 정치인이 있으면

지켜주는것만큼 혹시나 여의도 똥물묻어서 수박될거같으면 줘패서 사람만들어야 될 의무도 있다 생각해요

손많이가는 민주당이고 집안일같이 티도 안나는 민주지지지만 스스로 한심하게 생각말고 힘내서 지지해보도록 해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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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끼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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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1 페이지

로스로빈슨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로스로빈슨 (124.♡.249.204)
작성일 06.18 23:43
저 때 굥이 앞뒤 안 가리고 들이받았던 것도 뭔가 전후사정과 배경을 더 알아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원래 무식한 성격이라서 사리판별이 안 되어서 들이받았을 수도 있겠지만, 그에 비례해서 권력에 대한 탐욕 역시 엄청난 놈이어서 정권 차원에서의 공작사건을 수사한다면 지한테도 분명히 불이익이 작용할 거라고 권력을 탐하는 인간이라면 분명히 파악을 했을텐데, 대놓고 박근혜 정권과 마찰을 일으키며 행동했다는 게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몹시 미심쩍고 의도자체가 의심스럽습니다. 저 때부터 뭔가 친이계 쪽과 교감을 하고 있었던 게 아닌가 하는 의심도 들어요.
저 사건으로 인해서 친이계가 민주당과 네고해서 탄핵을 시도할 때, 바로 급부상할 수 있었죠. 계산적인 놈은 아니지만 분명히 뭔가 향후 어떻게 정국이 변화할 거라는 걸 귀뜸을 받았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생각합니다.

옐로우몽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옐로우몽키 (223.♡.90.14)
작성일 06.18 23:54
@로스로빈슨님에게 답글

우리편이랍시고(?) 이런짤에 열광하던 시절도 있었죠. 너무 과몰입할 필요도 없겠지만, 저런거를 지지했다는 일에 괴로워 할 필요도 없을것같은 요즘입니다.

그저 정치인의 싹수가 보이고 좀 괜찮다 싶은 사람은 지속적으로 회초리를 들어서 정치자영업자들 손에 잘못 크지 않도록 해주고, 원로랍시고 그세계에서 거들먹거리는 인물들 정신차리라고 해줄 정도의  수준과 발전을 지지자들도 키워야 할것같다는 생각입니다 (사실은 저또한 자기반성중..)

뱃살꼬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뱃살꼬마 (175.♡.107.109)
작성일 06.19 00:24
흠... 윤석열은 단 한번도 높게 평가해 보지 않은 사람 입장에서는 쩝...
아, 사람 판단하는게 쉽지않다는 맥락 자체는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옐로우몽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옐로우몽키 (223.♡.90.14)
작성일 06.19 00:29
@뱃살꼬마님에게 답글 저도 호감은 없던 사람입니다. 다만 저런 신뢰(?)하는 진보지를 돈주고 사보면서 들었던 생각들을 떠올려보니 절대적인 영웅도 없는데 내가 순진했그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를 통한 발전덕분에 한읍읍은 칼같이 단점부터 보이더란…)

아이시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이시스 (122.♡.210.197)
작성일 06.19 01:00
10년 전도 아니죠
한 5~6년전 아니었습니까
그때 반대하시던 분들은 다 쫒겨나셨죠

아이디어님의 댓글

작성자 아이디어 (180.♡.65.186)
작성일 06.19 02:49
지금이든 과거든 권리당원의 권한이 충분하다면 수박은 아무런 문제가 안되지만
지금이든 과거든 권리당원에게는 권한이 없다는게 문제죠.

수박문제가 아니라 권리당원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2082님의 댓글

작성자 2082 (121.♡.149.247)
작성일 06.19 11:06
잠시나마 뉴스타파 후원 끊었던 저를 반성하게 만드는 사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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