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짱채고 (106.♡.188.58)
2024년 6월 19일 AM 09:07 · 수정됨(13:39)
코나 일렉트릭으로 기변을 하고 나니 차도 커지고 짐칸도 커지고
여러모로 좋습니다
경차에 비해 골목 주행이나 주차가 조금 불편해진 것은 아쉽지만요
아무튼
저는 집돌이인데 아내가 바깥순이입니다
그래서 주말 이틀 중 하루는 보통 나가는 편인데
이전보다 조금 더 큰 차도 생겼고 전기차이기도 하니
차크닉을 가끔 다녀볼까 하고 있습니다
차박까지는 아니더라도 전기차의 이점을 활용해서 다녀볼까 하는데
제가 그나마 아는 캠핑 유튜버가 조조캠핑이라서 영상 보고 있으면
여유롭게 재밌겠네~ 싶다가도
막상 준비하는 과정이나 제품을 사는 과정을 생각해보면 벌써 귀찮습니다
캠핑이나 차박 관려해서 사실 완전 문외한 오랑캐 수준이라서
아는 것도 없고 그렇다고 차가 엄청 큰 차도 아니다보니 짐은 최소화해야하는데
뭘 사야하나 고민이고….
그냥 막연하게 알리에서 네이처하이크가 많이 보이던데
여기서 의자 2개, 책상 하나 사고 차에 쓸 도킹 텐트 정도나 하나 할까 고민입니다


대충 이런 느낌의 텐트를 생각하고 있는데
가격대가 제법 되더군요
막연하게 10만 초중반 하지 않을까 했는데
이게 20만이 넘습니다 크흡 ㅠ
캠핑을 다녀본 적이 없어서 얼마나 다닐지도 모르겠는데
무턱대고 저 정도 지출을 하려니 손이 안 갑니다
가봤자 저거 펴고 차에서 에어컨이랑 서큘 연결해서 켜놓고
고기 구워먹고 강아지들 뛰어놀다가 올 것 같은데
매주 다니면 몰라도 얼마나 할지 아직 알 수 없는 차크닉에
이거저거 30만 지출이라니 음…
그리고 하다보면 필요한게 하나씩 생각나면서 이거저거 사서 짐도 많아질 것 같고
이래저래 고민입니다
의자 2개, 책상 1개, 텐트는 일단 필수고
서큘, 식기는 집에 있는 거 가져다니고 아이스박스 작은 거 하나 있어서
차량용 냉장고는 일단 보류인데….
아 바깥용 강아지 울타리도 생각은 하고 있는데 이것도 가격이 제법 되고 부피도 ㅠ
이거 괜찮으려나 모르겠습니다
댓글 (12)
-
건건파
24.06.19 · 218.♡.32.238
일단 타프 먼저 사세요~ 캠핑간당에 정보 올렸습니다 ㅎㅎ -
콰콰이
24.06.19 · 58.♡.97.141
캠핑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지금은 아이가 어려서 못하고 있긴 하지만
캠핑 하면 좋은데 유툽이랑 현실은 좀 다릅니다.
유투버들은 주중에 사람 몰리지 않을때 캠핑하니 여유로워 보이는겁니다.
차박용 장비들은 생각보다 차에 장비 물려서 캠핑할 수 있는 곳이 많이 없을거에요.
장비는 어느수준으로 하냐에 금액에 따라 다 맞출 수 있습니다.
요즘 장비 매물 많이나와서 중고로도 구하기 쉽구요.
저는 한번 해보시는거 추천드랴요 -
네네로울프
24.06.19 · 175.♡.227.114
하나씩 차리다 보면 자꾸 늘어나는 비용도 비용이지만
진짜 문제는 그 짐들을 다 건사해야된다는 게 쉽지 않아 보니더라고요.
일단 쟁여 놓을 공간과 설치, 철거, 상태 유지를 위한 클리닝, 건조 등등
품도 많이 들고 인내심도 있어야할 듯.. -
메메카니컬데미지
24.06.19 · 211.♡.138.253
캠핑이라는게 무한 바꿈질입니다. 캠핑하는 사람들 중에 캠핑 갈 때 뭐 하나라도 질러서 새 물건 개시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일거에요. 그리고 정말 자잘한 거에 돈이 많이 들어가고요.
일단 귀찮은 방법이긴 하지만 필요한 거 당근으로 구입해보시고 아니다 싶으면 다시 파세요. 캠핑이라는게 성향이 맞아야 하는거라 아니 싶을 때 비용 보전하기엔 그게 낫더라고요. 말씀드렸지만 뭘 사도 나중에 다시 새로운 제품이 눈에 들어오기 때문에 할 만하다 싶으면 마음에 드는 제품으로 가면 되는거고요. - 외
외국인노동자입니다
24.06.19 · 157.♡.92.86
한번에 좋은걸로 가야 돈 아끼는 길입니다.... - 바
바닥군
24.06.19 · 211.♡.57.66
일단 의자만 두 개 사서 차크닉부터 가보세요. 뒤 트렁크만 열고 앉아서 음악만 들어도 좋습니다. - 도
도박
24.06.19 · 223.♡.41.71
이분 조만간 차를 다시 바꾸실 예정인 분 입니다 ㅋㅋ - H
Heartbreaker
24.06.19 · 183.♡.165.44
저도 작년 5월에 니로 전기차 구매후 캠핑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비슷한 경우이실것 같아서 댓글 달아봅니다.
현실캠핑 (카페에 올라오는 인스타스러운 캠핑이 아닌)으로 이야기 하자면 일단 차박인지 캠크닉인지 명확하게 구분하시는것이 좋습니다. 잠을 잘건지 안잘건지. 그리고 캠크닉이든 차박이든 도킹텐트 (차에 연결하는 텐트)는 제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이유는 신차에 과연 트렁크 열어서 밤새 벌레+다양한 자연의 냄새를 차에 넣고 싶으실지. 그리고 차에서 잠을 자더라도 큰 도킹텐트보다는 꼬리텐트라고 조그만 텐트를 붙이시길 추천드립니다. 어차피 텐트를 도킹시키는 이유는 밤에 나가고 들때 문닫는 소리를 안내고 싶어서일뿐 다른 장점이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차박용 도킹텐트보다는 꼬리텐트 추천합니다. (사실 이마저도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제가 처음에 산게 차박텐트였는데 거의 도킹해서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코나로 캠핑이면... 절대로 여유롭지 않습니다. 트렁크 공간도 그렇게 여유로운 편이 아니구요.
강아지를 데리고 다니시려면 애견을 받아주는 캠핑장을 알아보셔야 하므로 비용+장소 제한이 더 커집니다.
잠을 자지 않고 캠크닉인경우 차를 활용할만한 노지 캠크닉은 쉽지 않습니다. 주차장이거나 흙바닥같은 노변은 흙먼지도 있고. 그냥 전기차와 별도로 꾀죄죄한 캠크닉을 하시거나 유료 캠크닉 장소로 가셔야 조금 여유로운 캠크닉이 됩니다.
캠크닉이시면 일단 아주 작은 반 접히는 앉은뱅이 테이블과 바로 접히고 펴지는 캠핑의자로 준비하시면 어떨까 합니다. 나중에 큰테이블이나 작은 부피의 조립식의자들을 사셔도 같이 사용 가능합니다.
차크닉이라면 공원에서도 사용가능한 팝업텐트나 적당한 크기의 펴고접기 좋은 텐트가 어떨까 합니다.
펴기좋고 가성비 좋은것은 캠프타운 텐트 추천합니다.
이제 무더운 여름이라서 그늘이 필요한데 보통 타프를 칩니다. 저도 이번에 타프를 구매해서 한 두번 쳐보기는 했습니다만.
유료 캠크닉장소가 아니면 타프 칠 공간을 마련하기 어렵습니다.
일단은 타프가 미리 쳐저있는 유료 캠크닉 장소를 다녀보고 내년에 타프를 구매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아마도 그때쯤이면 야영을 하는 캠퍼가 되시거나 그냥 캠크닉도 잘 안하시거나 둘 중에 하나가 되실겁니다.
캠크닉만 계속 즐기는 경우가 드뭅니다.
캠크닉만 보았을때 필요하신 장비들은...
아주 작은 앉은뱅이 반으로 접이는 메쉬테이블.
바로 접었다 펴는 폴딩의자.
인덕션 1구짜리+요리기구 (v2l 되면 인덕션이 짱입니다)
차안에 깔수 있는 자충매트 (인지도 있는 제품 추천합니다 대신 가격이 조금 나갑니다)
공원같은데로 가시려면 팝업텐트
이정도로 하시고 되도록이면 유로 캠크닉 장소를 다녀보시다가 여름지나서 리빙쉘텐트를 구매해서 가을 겨울 야영을 할것인지 그냥 캠핑을 접을것인지 결정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저기 사진처럼 해놓으시면 에어컨+서큘은 별로 의미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낮에 차량의 에어컨은 의미가 없습니다.
차 위에 타프를 치거나 그늘아래가 아니면요.
그리고 저렇게 차와 텐트 펼칠 여유로운 노지(무료)는 매우 어렵다고 보셔야 합니다.
사진에 있는것은 텐트가 아니고 쉘터입니다. 바닥이 없는 거실의 역할을 하는 곳인데요.
저렇게 작은 쉘터를 차에 연결하면 그냥 가마솥사우나실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차량용 에어컨은 커녕 캠핑용 에어컨으로도 택도 없습니다.
그냥 설정샷이라고 보셔야 합니다. (아니면 겨울세팅이거나요) -
징징짱채고
→ Heartbreaker 작성자
24.06.19 · 106.♡.188.58
엄청난 성의가 보이는 댓글 감사드립니다
캠핑과 차박, 차크닉, 캠크닉 등에 대해 아는 것이 없는 무지렁이입니다
그냥 막연하게 트렁크 열어두고 거기에 도킹텐트인지..아무튼 모기장 되는거 쳐두면 차에 벌레 안 들어가고
V2L 연결해서 차 뒤에서 고기나 구워먹어야지라는 생각이었습니다
노지가 아마 캠핑할만한 그냥 아무 땅에서 하는 거겠죠? 산이든 강이든 들이든....주인없는 땅..?
그냥 그런 정도 생각했습니다
한여름은 무리고 3~5월이나 9~12월 정도 생각했습니다
자고 올 생각은 1도 없었고 보통 당일치기로 점심즈음 가서
저녁 전에 돌아오기 이런 식으로 생각했습니다
분위기 전환, 기분 전환용이라 생각했거든요
잠은 집에서 자야지 밖에서 자면 고생이라는 생각이라...
그래서 짐을 최소화해서 간이의자 2개, 밥 먹을 식탁 하나로 끝내려고 했고
도킹텐트도 그늘이 필요해서 고른건데 이게 생각보다 효용성이 없나보군요...
제가 다녔던 학교가 지방에 있는데 근처에 작은 강이 있습니다
천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인데 거기서 대학생 때 친구들이랑 고기 구워먹고 놀던 기억이 있어서
막연하게 그런 걸 생각했는데 쉽지 않나보군요 ㅠㅠ
참고하겠습니다
[https://s3.damoang.net/data/editor/2406/comment_1794554938_Uc7nNXQY_83eb6b82860e631d80ae361d1dbe323cd2e7be8e.jpg]
덧. 꼬리텐트가 이런 건가요? - H
Heartbreaker
→ 징짱채고
24.06.19 · 183.♡.165.44
네, 저걸 보통 꼬리텐트라 합니다~
쉘터는 그늘보다는 보통 비가 오거나 눈이오거나 날씨가 안 좋아 실내활동이 필요한 경우를 위한 것이라고 보셔야 합니다. 그늘을 위해서 천정만 치는것은 타프, 벌레를 막기위해 옆에도 모기장 같은것을 치는 형태는 타프쉘이라고 보통 부르는것 같습니다.
해의 위치가 금방 바뀌므로 그늘의 위치도 금방 바뀌기 때문에 저런 쉘터는 금방 그늘이 없어집니다.
차랑 붙어있으니 방향을 돌릴수도 없구요.
일단 노지는 거의 일명 난민캠이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게다가 차대고 캠핑하면 좋겠다 싶은곳은 거의 누군가가 있다고 보셔야 합니다.
낮은 커녕 아침에 가도 자리 구하기가 별따기 입니다.
갔다가 자리없어 되돌아오시는 상황도 생각하셔야 하구요.
그리고 남자들은 (그래서는 안되지만) 소변을 어떻게든 처리할 수 있겠으나
여성분들은 화장실 문제도 고민하셔야 하고..
게다가 노지캠핑 하시는 분들중에 몰지각한 사람들이 많아서 공중화장실들도 대부분 폐쇄되는 상황이고
주위의 시선도 좋지 않습니다.
유료 캠핑장은 관리자가 관리해 주지만 노지는 그런게 없어서 다양한 불편함에 시달리실 수 있습니다.
소음+취객+먼지+벌레....
이제 막 시작이시라면 그냥 노지캠핑은 없다라고 생각하시고 준비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생각하시는 그런 캠핑은 취사되는 해변이나 계곡에서 작은 텐트치고 놀다오는 것으로 생각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무료로 그런것이 가능한 곳은 거의 없습니다.
차까지 대놓고 그럴만한 공간은 더 없다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일단 말씀드린대로 조리장비와 테이블 정도만 가지고 타프있는 유료 캠프닉 몇 번 다녀보시고 고민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노지쪽은 정말 집돌이가 견딜만한 환경이 아닙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