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무렵 (121.♡.10.106)
2024년 6월 19일 PM 06:32 · 수정됨(20:14)
이번 기회에 유럽, 그것도 스위스와 오스트리아를 가보지 않으면 은퇴하기 전에는 절대 못갈 것 같은 느낌이라 캐리어도 새로 사고, 여행에 필요한 자잘한 소품도 사고…
이제 뱅기표랑 현지 숙소 예약만 남았어요.
시력도 엄청 안 좋고, 더군다나 공간감은 개나 줘버린 몸이라 환승, 경유는 꿈도 못꾸기 때문에 왕복 모두 직항으로 찾다보니 뱅기값만 230정도 나오는군요. (1회 경유가 대략 왕복 100 이하)
그건 머 어쩔 수 없는데, 취리히에 저녁에 도착해서 호텔까지 제대로 찾아갈 수 있을지 장담이 안되네요. ㅋㅋㅋㅋㅋㅋ ㅜㅜㅜㅜㅜㅜㅜ
이것 때문에 오늘 하루 종일 구글어스랑 스위스 관광지도랑 구글맵, 유튜브 영상으로 취리히에서 기차역, 버스 타는 곳을 달달 외우는 중인데 .. 그래도 자신이 없어요.. 휴
후기를 보면 저가 호텔 같은 곳은 오후 3시 이후엔 호텔 리셉션 전화도 안 받는곳도 많다고 하고… 괜히 말도 안 통하는 나라에 가서 첫날부터 길거리에서 울다 나쁜 아저씨들에게 소매치기나 당하면 어쩌나 싶고요.
2~30대엔 정말 자다 말고 생각나면 여권 들고 공항으로 가서 동남아든 일본이든 잘만 다녔는데, 나이가 드니 그런 깡이 없어지고 걱정만 한가득 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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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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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이리어펠
24.06.19 · 118.♡.5.44
{emo:onion-008.gif:50} 힘내세양 - 가
가을무렵
→ 아이리어펠 작성자
24.06.19 · 121.♡.10.106
네.. 머 죽기야 하겠어?라는 생각으로 ... 잘... 해보겠스...ㅂ니다. ㅜㅜ -
마마이클잭슨
24.06.19 · 223.♡.72.174
지르시면 마음이 편해집니다... - 가
가을무렵
→ 마이클잭슨 작성자
24.06.19 · 121.♡.10.106
아뇨아뇨... ㅜㅜ
아마 귀국하는 날까지 '내가 왜 사서 고생을 하고 GR이냐..' 할 것 같아요. -
Mmetalkid
24.06.19 · 14.♡.221.209
조카가 요번에 결혼해서 스위스로 14박 15일 자유여행 가더군요.
솔직히 부러웠습니다. ㅠㅠ - 가
가을무렵
→ metalkid 작성자
24.06.19 · 121.♡.10.106
저도 누군가 같이 가면 호랑이처럼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아~ >,< -
Mmetalkid
→ 가을무렵
24.06.19 · 14.♡.221.209
제가 뫼시겠습니다. 저도 뱅기표 좀…{emo:onion-157.gif:50} - 가
가을무렵
→ metalkid 작성자
24.06.19 · 121.♡.10.106
뱅기표만 해결해 드리면 됩니까?
같이 간다면 직항을 1회 경유로 돌려서 가도 되니 어차피 총 비용은 별 차이 없을 것 같은데요? -
Mmetalkid
→ 가을무렵
24.06.19 · 14.♡.221.209
으아아아 농담입니다. ㅠㅠ
진짜 갑브님이십니다. {emo:damoang-emo-007.gif:50} -
FFlyCathay
24.06.19 · 223.♡.218.120
어르신이면 같은 돈으로 오히려 경유하면서 클래스는 하나 올리는게 좋더라구요. 인천에서 밤비행기타고 8~9시간 자면서가고 경유지에서 내려 다리 좀 펴고 시차적응 좀 하다가 3시간쯤 더 날아가서 아침9시 맞이하면 시차부담 확실히 덜합니다. 오는건 어차피 헬게이트 오픈이라....ㅠㅠ 근데 취리히 정도면 직항이나 경유나 별 차이가 없어요. 한달 이내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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