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코리아컵 8강 대진(16강전 결과)
페이지 정보
본문
출처
대한 축구협회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p/C8ZjbNdh_sR/
* 8강전은 7월 17일에 일괄적으로 진행하며, 모든 결과는 JOIN KFA에 들어가시면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당연한게 코리아컵은 구 FA컵 시절때부터 대한축구협회에서 주관하는 가장 큰 대회니까요.)
코리아컵 중계도 쿠팡플레이 가시면 보실수 있습니다.
+ 뉴스 기사(인터풋볼 - 축구 전문 언론사)
https://www.interfootball.co.kr/news/articleView.html?idxno=632823
내용이 길고 엄청 난 결과들이 많아서 원문 링크만 달아놓았습니다. 링크에 들어가시면 됩니다.
전북현대와의 경기는 참고로 흥미롭기도 하여 전북현대를 이긴(!!) 김포 고정운 감독의 인터뷰도 추가했습니다.
https://www.stnsport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0806
말도 많고 탈도 많고 기적도 많고 아무튼 뭐도 많았던 k리그와 더불어 매년 진행하는 대한축구협회 코리아컵(작년까지는 fa컵) 16강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코리아컵 8경기중 무려 6경기(김포 전북전과 부천 광주전 제외)가 연장전까지 가는 끝에 승부차기로 결정되었고, 부천과 광주는 정규시간에 종료되었지만 양팀이 골을 주고 받는 끝에 광주가 극적으로 승리하였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변이라면 이변이다만 올해도 코리안컵에서 일명 자이언트킬링이라는 단어가 존재할정도로 가장 큰 희생양이된건 바로 K리그1에서 경기를 진행중인 전북현대모터스가 되었네요.
(자이언트 킬링 : 유래는 성경에 나오는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에서 나온 스포츠에서 주로 사용하는 단어중 하나이며, 약체로 평가되는 팀이 강팀으로 평가되는 팀을 이기는 상황을 의미합니다.
K리그처럼 각 리그의 실력으로 평가되고 배치되는 양대 리그를 이야기 할때 흔히 하위리그의 팀이 상위리그를 이기는 것이 해당됩니다.)
심지어 이 경기의 과정을 보자면 더욱 놀라운게 작년 K리그2의 돌풍을 일으킨 김포가 무려 전북현대를 전반 5분만에 선제골을 터트려서(이종현 선수 어시스트, 브루노 선수 골) 그 골을 잘 지킨결과 정규시간내에 전북현대 모터스에게 승리를 거두고 김포 역사상 최초로 코리아컵 8강에 진출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결과에서 반전이 있다면 있다는게 사실 K리그를 아는 분들은 이 결과중 가장 자세히 설명된 저 경기가 놀랍지도 않은 이유가 있습니다.
물론 전북현대의 최근 K리그 성적도 그렇지만 전북현대가 코리아컵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것이 한 두번이 아니기 때문이죠.
일례로 저 역사는 생각보다 길어서 무려 2016년(!!)부터 존재했는데
2016년, 2017년 : 당시 전북현대는 K리그1에서 최다 우승과 2016년에는 아챔우승을 달성했을 정도로 역사를 썼으나 현재 K리그2 부천 FC 1995를 2년 연속으로 만나서 패배했습니다.
(심지어 2016년에는 저 결과와 통틀어 당시 전북을 이긴 부천이 현재기준 K리그2 최초로 4강진출을 썼습니다.)
문제는 2016년은 리그에서도 악재가 찾아오는데 이건 너무 기니까 관련 기사의 링크 남기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결론만 이야기 하자면 저 사건으로 인하여 전북은 리그에서 조기우승 두번 할 기록을 한번만 하고, 리그 역사상 다른의미의 기록도 썼고요.
아챔도 원래는 진출 할 뻔 했으나(저 당시 전년도 2위 자격) 저 사건으로 인하여 K리그 역사상 다른의미로 유일한 기록을 써서 진출하지 못했습니다.
물론 저 해 우승팀의 결과도 사실상 바뀌기도 했는데(당시 저 징계로 인하여 징계 직후 승점차가 당시 14점에서 4점으로 줄었고 결국 역전우승 했습니다.)
만약 전북이 저 사건 아니었다면 연속우승 기록도 갈아치울뻔 했고 이미지도 왕조 이미지가 더 강화될뻔 했습니다.
근데 그 마저도 너무 솜방망이라 말이 많았고 심지어 저 행위 걸리고 AFC에 항소 했다가 난리났습니다. 물론 AFC에서 그런거 없이 바로 기각 해 버렸지만요.
+ 관련기사 참고
연합뉴스(리그내부 징계결과)
https://www.google.com/amp/s/m.yna.co.kr/amp/view/AKR20160930169851007
https://www.google.com/amp/s/m.khan.co.kr/sports/football/article/201701182137025/amp
2018년 : 현재는 역사속으로 사라졌으나, K리그2에서 한때 존재하였던 아산무궁화(당시 경찰청소속으로 야구 퓨쳐스리그에서 우승 경쟁을 했던 팀과 경찰에서 유명했던 팀 중 하나)에게 패배하여 탈락했고요.
여담이지만 전북현대가 저 해에 리그에서 그렇다고 해서 못 한건 아닙니다. 저 해 유일무이하게(작년 압도적인 승점으로 우승한 울산도 달성못한) K리그에서 기록한 '스플릿 라운드 돌입 전 우승하기'라는 기록을 달성했거든요...ㅎㅎㅎ
2019년 : FC 안양을 만나서 무려 32강에서 탈락했습니다.
2020년 : 자이언트킬링 없이 K리그1, FA컵 모두 우승 달성했죠.(심지어 4회 우승도 달성.)
(그런데 아챔에서 조별리그에서 끝나서 트레블은 실패했습니다.)
2021년 : K리그1도 아닌 K리그2도 아닌 K리그3 팀과의 대결에서 탈락했습니다.
그 유명한 양주시민축구단과의 FA컵 16강 승부차기!!!(사실 이걸로 알게된 분들이 많으실겁니다.)
2022년 : 드디어 징크스 벗어나서 우승이었습니다. 심지어 여러가지 의미도 담긴 우승이었고요.
(결승전은 오랜라이벌인 서울과의 대결이었기도 했습니다. 또한 이 우승이 전북이 K리그에서 거둔 가장 마지막 우승이자 코리아컵에서 전북이 최다 우승을 쓴 순간이기도 했고요.)
2023년 : 결승전은 무려 2013년에도 맞붙었던 포항 스틸러스와의 대결이었습니다.
하지만 2013년과 완전히는 아니지만 같은 결과로 포항이 전북과 함께 최다우승을 나란히 차지하는 영광을 지켜봐야 했습니다.
(그나마 차이점이 있다면 2013년은 참고로 승부차기끝에 포항이 우승, 2023년은 포항이 4골을 넣어서 우승했고요.)
여담이지만 저 해에 코리아컵에 일정과 경기 방식이 변경되는등 아주 큰 영향이 있었는데 이건 말 안해도 다 아실겁니다.
(정치적 이유고 뭐 다른의미로 설명해야 하니 이하 생략)
2024년 : 16강전에서 김포에게 패배했습니다. 심지어 김포는 저 결과로 창단 첫 8강진출이었고요.
뭐 적다보니 한 두해빼고는 코리안컵에서 K리그 좋은 성적을 거두든 뭐든 부진한 경우가 많았다고 보실수 있습니다.(그리고 몇년 넘어가더니 또….)
이 외에도 다른 의미로 8강 올라간 팀을 보면 일단 재미있을거 같은 팀들이 보이는데,
인천과 울산은 리그에서도 맞대결에서 재미있는결과를 보여주는 양팀이고
(사실 통산으로는 인천이 밀리는게 크지만 은근히 작년부터 올해 5월 29일까지 열린 K리그 15라운드 까지는 섵불리 거의 결과를 예측할수 없을정도로 양팀이 재미있는 경기를 하는 편입니다.)
서울과 포항은 김기동 감독의 현재 소속팀과 직전 소속팀과의 맞대결이 성사되었네요.
그외 광주와 성남, 김포와 제주는 각각 K리그1과 K리그2와의 맞대결인만큼 어쩌면 기적이 일어나면 또 다른 자이언트킬링이 일어날 확률이 있는 팀이기도 합니다.
특히 최근에는 K리그2도 만만치 않은 전력을 가진 터이니(심지어 여기도 2027년부터 K리그 라이센스를 보유한 K리그3팀과 승강제를 실시한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이제는 만만치 않은 팀들이 될 가능성도 높아졌죠.
-
등록일 어제 15:46
-
등록일 06.25 20:52
-
등록일 06.22 19:27
-
등록일 06.20 12:23
-
등록일 06.20 11:55
-
등록일 06.20 01:00
fixerw님의 댓글의 댓글
넵! 대상은 K5리그의 아마추어팀 중 직전년도 상위팀(총 8개팀), K4리그부터 K1리그까지는 전체팀이 참가합니다.
다만 각 팀의 시작지점이 다른데 대한민국 기준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K5리그 : 상위 8개팀만 참가 가능, 1라운드부터 시작.
K4리그 : 여기부터는 전체팀 참가, 1라운드부터 시작하지만 예외적으로 K리그1에서 운영하는 일명 B팀은 참가 불가.
(U23이하 신인 선수들이 경기 감각을 위하여 뛸수 있도록 별도로 만든 팀. 쉽게 말하자면 야구의 퓨쳐스리그, 농구의 D리그라고 보면 됨. 원래는 R리그라고 따로 있었는데 참가하는 팀들이 적어서 올해부터 폐지되는 대신 K3, K4리그에 일부 팀들이 참가하는 방식으로 바뀜.)
K3리그 : 상위 3개팀은 2라운드부터, 나머지는 1라운드부터 시작. 예외적으로 대구 FC B팀은 리그에 참가하지만 위에 나와있는 이유로 인하여 참가불가.
K리그2 : 전체팀 참가, 2라운드부터 시작.
우승할경우에는 AFC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해주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라이선스를 획득한다면 아챔도 가능.
하지만 K리그 역사중 유일하게 전남 드래곤즈가 유일하게 진출한바가 있음.
이는 코리아컵 K리그2 최초 우승이자 유일한 우승팀이기도 함.
K리그1 : 전체팀 참가, 3라운드부터 시작.
다만 12개 팀 중 전년도 결과에 따라서 상위권 차지(K리그 기준으로 아챔 진출권을 따지면 우승부터 3위까지) 및 디펜딩 챔피언(코리안컵 우승)으로 확정된 AFC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하는 상위 4개팀은 16강부터, 나머지 팀들은 3라운드부터 참가.
예외적으로 대한민국의 매우 특수한 상황(!!)으로 탄생하여 지금도 국방부 소속이기도 한 김천 상무는 그 특성상 AFC 챔피언스리그 관련 라이센스를 취득할수 없어서 아챔은 참가 불가.
* 만약 최종 우승팀이 아챔 참가 라이선스가 없을시 K리그1 기준으로 AFC 아챔 참가 라이선스가 획득 가능한 팀 중 시즌 종료후 진출팀을 제외한 가장 높은 순위팀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진출.
(어차피 그래봤자 K리그1에서는 김천상무 제외하면 규정상 모두가 가능한편이기도 함.)
럴수님의 댓글의 댓글
fixerw님의 댓글의 댓글
다만 모든 경기를 재 경기로 할 수는 없는터라 올해까지는 4라운드(16강)까지만 재 경기가 있었고요.
그 마저도 선수들의 부상위험등 및 일정을 감안하여 올해 8월부터 시작하는 fa컵은 본선에는 재경기가 폐지됩니다.
초창기는 결승전 조차도 재경기가 있었고 웃픈 이유로 우승팀 결정도 종종 있었습니다.
참고로 영국 EPL은 9부 10부도 FA컵 나옵니다. 물론 1라운드부터 시작은 7부부터 시작이고요.
여기에 예비의 예비를 더한 예선도 있어서 실질적으로 그 해 8월부터 시작해서 내년도 5월에 끝날 정도로 기간도 엄청 길고요.
우리가 흔히 말하는 EPL팀은(물론 역사가 오래되서 2부 3부도 있지만) 3라운드부터 시작입니다. 이 경우 그 다음해 1월부터 시작합니다.
흔히 외국 FA컵 봤다 하면 바로 이 대회를 봤을텐데 우리나라 기준 현재 중계권을 가진 스포티비가 바로 이 라운드부터 중계해 주는걸로 압니다.
오리지날님의 댓글
재미있게 작성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올려주세요 ~~
럴수님의 댓글
이리된거 성적이나 잘 올리길요.
fixerw님의 댓글의 댓글
특히 2016년은 아챔 우승 + K리그 우승할뻔한 결과가 있었어도(무슨 사건인지는 다 알듯...) 부천이랑 대결해서 탈락했고
2018년은 유이무이한(작년 승점 압도한 울산도 스플릿 라운드 시작후에야 우승함) K리그 기록중 하나인 스플릿 라운드 전 우승 확정을 썼어도 정작 코리아컵은 16강에서 K리그2 아산무궁화에게 패배해서 끝났죠.
하지만 이 모든거를 눌러버린 전설의 2021년 코리아컵 K3리그 소속 양주시민축구단과의 대결이 있었습니다....ㅎㅎㅎ
트레이드조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