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ena (1.♡.206.148)
2024년 6월 20일 PM 03:24 · 수정됨(06. 21. 00:04)
어제 플라워 킬링문을 봤습니다.
무려 3시간 20분이라 걱정이 되었지만 영화는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영화보는 내내 로버트 드니로를 향해 속으로 욕을 쳐 보내면서 꾸역 꾸역 보았습니다.
마틴 스코세지 영화답게 긴시간의 서사와 고증을 통해 스토리를 완성해 가는 노장의 노련함이 느껴졌습니다.
악이 철저하게 철두 철미하게 기획해 가며 셋팅하는 모습을 보면서 현실이 오버랩되었습니다.
악이 철저하면 어느 정도 대단하다는 느낌이 든다. 그러나 현실은
전혀 국민을 의식하지 않고 온갖 부조리를 저지르는 저들 디올백을 받고서 김영란법에 저촉되지 않고 무죄를 받는 현실
현실의 기득권 세력들은 온갖 올가미를 씌워 자기들의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모습을 보면
썩어 곰팡내 나는 현실이 오버랩되었습니다.
등장인물들이 자기자리에서 그 역할을 악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주었습니다.
극혐이 었죠. 관장사(장례업자)의 마호가니 관이 몇천달러 머리가 날아간 형체를 알아볼수 없는 고인의 관에 오픈이 되어 개폐가 가능한 관을 그것도 성실히 추징하여 빨아 먹으려는 그들의 탐욕.
후견인 제도를 통해서 철저하게 오세이지 인디언의 인디언의 욕구를 통제하는 그들의 모습이 혐오 스러웠습니다.
모든공권력행정시스템, 복지시스템, 모든것들이그들을파멸하기위해서존재하는것오히려가장부패했던 FBI가오히려멋지게보였었네요.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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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열린눈
24.06.20 · 211.♡.219.2
- 막
막동이
24.06.20 · 112.♡.219.149
동양인의 당뇨 원인에 대해서도 알았네요^^ -
Jjoydivison
24.06.20 · 222.♡.53.13
정말 걸작이죠. 지난 넷플릭스 영화에서 컴퓨터 그래픽으로 나이에 맞지 않은 연기를 했던게 패착 같아요. 이번 영화에서 로버트 드니로의 연기 그리고 스콜세지의 연출은 정말 압권이에요. -
캡캡쳐드
24.06.21 · 110.♡.212.22
지루한데 재미있는 신기한 영화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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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그냥 정직한 주인공(디카프리오)가 백인들에 맞서 원주민들 도와주는 내용일 줄 알았는데 예상이 빗나갔어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