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선생 (119.♡.68.34)
2024년 6월 20일 PM 04:25 · 수정됨(17:05)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내가 틀렸을리가 없다'입니다.
청소년기를 지나 사회에 발을 내딛을 때,
지식도 짧고 경험도 일천하기 때문에
주변의 조언이나 지식을 받아들이려는 마음가짐이 있지만
나이가 들어 자신의 분야에서 쌓아온 지식과 경험이 늘어감에 따라
내가 알고 있는 사실이 잘못 됐을리가 없다는 확증이 공고해지면서
자신이 잘 아는 분야를 벗어난 곳에서도
주변의 변화를 받아들이기 보다는 기존의 상식에 의존하려는 경향이 커지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글주변이 없어서 뭐라 똭!!! 표현하긴 그렇지만
적어도 '내가 틀렸을 수 있다'라는 생각을 되내이면
조금이라도 꼰대의 길에서 멀어질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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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효도르는효도를
24.06.20 · 211.♡.6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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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ubernetics
24.06.20 · 211.♡.234.36
사회가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바뀌는 시대에서.
그 때에는 내가 한 그 방법이 맞을 수 있겠지만..
현재 시대에는 그 방법이 맞지 않을 수 있는데.
그걸 수긍하고 인정해야 하는데. 나이가 들어가니 그걸 인정 못하는 거죠..
그때는 맞겠지만 지금은 그게 맞지 않을 수 있다라는 사실을요..
받아들이고, 그랬구나.. 지금은 그렇구나 인정하면 편해지는데.. -
담담임선생
→ Kubernetics 작성자
24.06.20 · 119.♡.68.34
제가 존경하는 선배님이 한참 어린 후배들을 보며 하신 말씀입니다.
'쟤들은 우리 시대를 살아 보질 못했지만
우린 저 녀석들의 시대 또한 살아왔으니, 우리가 이해하는게 옳다' -
유유령회원
→ 담임선생
24.06.20 · 117.♡.26.32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글귀네요.
좋은 말씀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개개복치는몰라몰라
24.06.20 · 211.♡.158.235
어제 유작가님 매불쇼에서 이준석 예측 틀린거 유쾌하게 인정하는 모습보면서..
나도 저리 나이 먹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Hhumanitas
24.06.20 · 78.♡.45.236
본문 글에 적힌 “내가 알고 있는 사실이 잘못 됐을리가 없다는 확증이 공고해지면서”는 나이의 문제가 아니지 않을까요?
다른 사람의 경험이 다를 수 있다거나 다른 사람이 나이에 관계없이 나 보다 더 다양한 경험을 하였을 수도 있다는 생각과 자기의 경험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생각을 전혀 하지 않으면서
대화룰 통한 상호 이해가 아니라 나긋나긋하게 부드럽게 대화해도 대화와는 상관없이 자신만의 생각을 그냥 밀어 부치는… 그리고 자신과는 다른 상대를 한 두 마디로 정의해 버리는 그런 것은 나이와 관계없는 듯 합니다. -
담담임선생
→ humanitas 작성자
24.06.20 · 119.♡.68.34
맞습니다. 소위 '젊은꼰대'가 있는 것이 바로 그 증거같습니다.
자신에 대한 성찰이 부족한 것은 나이의 문제만은 아니지만
본문에 이래저래 다 담기 뭣하여 적지 않았네요 - S
serious
24.06.20 · 210.♡.41.89
그런데 내가 틀렸을 리가 없어, 너는 틀렸어가 이제 나이와 상관없는 부분이 더 커졌죠. 개인으로야 나이 들면서 더 심해지는 거지만 사회적으로는 이미 나이와 상관없이 벌어지는 현상이니까요. 그 젊은 2찍들 보세요. 내가 틀렸을리가 없다를 거의 세뇌하듯 하지 않고서야 그 꼴로 아직 이준석, 윤석열을 지지할 수가 없죠. 이미 70대 2찍급입니다. -
김김체건
24.06.20 · 121.♡.1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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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어른 보면 인사 잘하자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