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는 인류의 화성여행 가능성에 대해서 매우 비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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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포이에마 116.♡.254.35
작성일 2024.06.20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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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제 생각이 틀릴 수도 있겠지만 (그리고 틀리길 바라지만..)

제 직감적으로는

제가 40대 초반인데, 인류가 화성에 착륙하는 것을 보고 죽을까 하는 생각 하면

보지 못하고 죽을 거라 생각이 많이 듭니다. (물론 제가 급사하면 당연히 못 보고 죽는 거겠지만요..)


언제인지 기억은 잘 안나는데

우주에 대해 관심가지기 시작했을떄

nasa의 독립조사보고서에 화성 우주여행에 대해서 "대략 최소한 2050~60년대 이후는 되어야 가능하다"라는 보고서 내용을 들은 적있는데

물론 그 때는 일론 머스크의 스타십 프로젝트는 나오기 전이긴 하지만

사실 지금 시점에서 생각해봐도 얼마나 가능성이 커졌는지 의문이긴 합니다.


우주탐사 이야기를 하면서 자료수집하면서

많이 느낀 건

기술이 참 많이 발전했다고 하지만

매년마다 체감되는 정도는 어린아이 걸음마 수준이 아닐까 싶은데요


물론 스타십이 완성되면 가능하겠다 싶지만

그 시점이 언제일까 하는 생각도 많이 들고

가장 중요한 게 현재 무인 우주선이 걸리는 210일(약 7개월) 정도의 여정을 최소 2-3달로 줄이지 않으면

어떤 이야기를 해도 도루묵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그걸 줄이는 게 가능할까 싶어요…


그리고 결국 인류가 화성에 간다는 건

화성에는 어떤 생명체도 없다는 것이 되니까

화성 생명체를 완벽하게 규명하는 데 실패했다라는 결론을 나오는 것도 엄청 오래걸릴 것 같습니다.

댓글 17 / 1 페이지

달려옹님의 댓글

작성자 달려옹 (112.♡.140.71)
작성일 06.20 22:28
스타쉽 완성 올해로 잡고 있는거 아닌가요??
저번 테스트에서 수직으로 입수하기까지 성공했고 다음 테스트가 재활용 기체 회수일텐데요??

포이에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포이에마 (116.♡.254.35)
작성일 06.20 22:30
@달려옹님에게 답글 그 완성이라는 것이 지구궤도 비행 완성이라고 알고 있네요

일단은 달착륙선으로 사용되는 게 제 1순위 목표죠...

달려옹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달려옹 (112.♡.140.71)
작성일 06.20 22:35
@포이에마님에게 답글 네 팔콘하고는 달리 그렇게 되면 달이나 화성으로 바로 비행은 가능한 기체니까요..

저저번 테스트에서 우주 급유도 간략하게 개념을 테스트 해본걸로 알고 있고 생산속도도 불이 붙었고(테스트 간격이 짧아지고 있죠) 생각하시는것보다는 빨리 가능할듯 합니다.

달려옹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달려옹 (112.♡.140.71)
작성일 06.20 22:35
@포이에마님에게 답글 최종 목표가 하루 한대씩 날리기라는 말은 들은것 같습니다.

Badger님의 댓글

작성자 Badger (1.♡.31.115)
작성일 06.20 22:29
근 미래에 보내는 건 기술적으로 불가능한 건 아니겠죠. 다만 경제성이 문제 아닐까 싶어요.

포이에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포이에마 (116.♡.254.35)
작성일 06.20 22:30
@Badger님에게 답글 저도 그생각이 많이 드네요

luqu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luqu (218.♡.215.30)
작성일 06.20 22:30
지금은 화성에 생명체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과학자는 없지 않나요?
과거 물이 있었을 때 생명체가 있었을 수도 있다 정도일 거 같은데요.

포이에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포이에마 (116.♡.254.35)
작성일 06.20 22:32
@luqu님에게 답글 그래도 아직까지는 외계생명체 발견 1순위 후보지역이 화성이죠...

crearity님의 댓글

작성자 crearity (211.♡.156.142)
작성일 06.20 22:34
저는 50대이지만, 머스크의 똘끼를 믿는다...랄까요.
생각보다 좀 늦을수는 있고, 화성여행까지는 아니지만.. 화성에 인간이 가는것은 가까운 미래(2040정도?)에 가능하다 봅니다.
당장 2,30년대는 달 거주에 비중을 많이 두겠지만, 지금 한창 개발중인 스타십 자체가 화성이 타겟이라 20년대 말까지는 완전한 스타십의 상용화가 이뤄지고, 30년대에는 화성의 탐사와 개발이 시작, 40년대에는 인류가 착륙 가능할거라 봅니다.

포이에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포이에마 (116.♡.254.35)
작성일 06.20 22:40
@crearity님에게 답글 저도 마음 한구석에선 믿긴 합니다 ㅎㅎ

대끼리님의 댓글

작성자 대끼리 (211.♡.105.2)
작성일 06.20 22:36
저도 7개월 우주여행은 너무 길다고 봅니다.


그 영화 마션 책에 보면,
그 주인공이 화성에 가기전에 ~~~ 이미,
많은 우주선을 보내 놓습니다.
물자를 실은 우주선이죠.
물건을 다 보내 놓고,
여러번 사람이가서, 이것도 만들고 저것도 만들고 해놓고,
거기에 사람이 살면서 연구하다가 돌아오는 대충 그런 원리였죠.

일단, 우주선을 한번 쐈는데, 발사에 실패하면, 또 그만큼 돈이듭니다.
화성에 까지 갔는데 착륙에 실패하면 또 그만큼 돈이듭니다.
물건이야 뭐 그렇게 할수 있는데,
중간에 사람이 죽는다...... 과연....

그 마션 영화에는 없지만,
책에서는 지구를 바이패스 해서 다시 화성으로 가기전에 보급을 받는 상황에서....
혹시 보급에 실패를 하면.... 6명의 우주인중에서 5명이 자살을 하는 계획을 세웁니다.
먹고 살게 없으니까요. --;;; 막내만 살아남아서 가서 주인공을 구해오려는 계획을 세우죠.
--;;;;

쉽지 않은 일이 맞습니다.

자연인V님의 댓글

작성자 자연인V (112.♡.80.191)
작성일 06.20 22:39
화성과 목성 사이에 위치한 소행성대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 같습니다.
소행성대에는 채굴할 자원이 많거든요.

포이에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포이에마 (116.♡.254.35)
작성일 06.20 22:41
@자연인V님에게 답글 그래서 소행성대에 있는 왜소행성인 세레스에 소행성 기지 만들자고 하던 학자도 있었어요

https://sputnik.kr/news/view/3169#google_vignet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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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긋함님의 댓글

작성자 느긋함 (14.♡.81.71)
작성일 06.20 22:40
인류가 아니라 로봇이라면 참 많은 부분이 쉽게 해결될 수 있을 것 같긴한데요...,

포이에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포이에마 (116.♡.254.35)
작성일 06.20 23:11
@느긋함님에게 답글 그래서 이미 1970년부터 착륙했죠

RPhF님의 댓글

작성자 RPhF (119.♡.163.220)
작성일 06.20 23:03
화성에 사람이 발을 딛는 것과 화성에 사람이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건 차원이 다른 문제죠. 곧 사람을 화성으로 보낼 수 있게 된다 하더라도 사람의 화성 거주를 쉽게 이룩하진 못할 겁니다.

피자왕버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피자왕버거 (59.♡.61.212)
작성일 06.21 01:11
윗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화성으로의 여행은
과학 탐사가 목적이건,
돈 많은 자들의 여흥거리이건,
뭐 어쨌거나 가능할 수도 있겠지만
정착해서 산다는 건
완전히 다른 차원의 문제일 겁니다.

화성을 테라포밍하는 것보다
지구의 기상이변/온난화를 해결하는 게
더 쉬운 문제라고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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