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벌레 밟아보신 분 계신가요?

알림
|
X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생은타이밍이지 115.♡.89.202
작성일 2024.06.20 22:52
927 조회
1 추천
글쓰기

본문

저는 있습니다.


일부러 밟은 건 아니구요.


저희 집이 마당이 있는데 그 마당바퀴? 그런게 어딜 타고 들어왔던 거 같더라구요.


어쨌든 저는 잠을 자고 있었는데, 그 날 정말 중요한 물건이 오기로 했었습니다.


근데 갑자기 벨이 울린거죠? 그래서 바로 아랫층으로 후다다닥 내려가서 물건을 받고 올라오는데….


방문을 여니까 싸늘하게 찌그러져있는 바퀴가 있더군요.


본의 아니게 살생을 하게 되었는데, 사실 생각해보면 그냥 밖에 있었으면 안죽는데 굳이 안에 들어온건 바퀴니까..


어쩌면 자연사일지도..?

댓글 12 / 1 페이지

woopy님의 댓글

작성자 woopy (122.♡.142.1)
작성일 06.20 22:54
의지로 밟은적은 있습니다.... 모르고 밟은 적은 없어요... ^^

밴플러님의 댓글

작성자 밴플러 (125.♡.199.126)
작성일 06.20 22:55
끄아~~~~ 시... 싫엇!! 그 느낌 생각만해도 으으으으으으...

catzlog님의 댓글

작성자 catzlog (217.♡.196.43)
작성일 06.20 22:55
맨발로 밟아본적은 없습니다. 신발신고 정원이랑 차고에서 고의로 밟은적은 있구요.

한스팩토리님의 댓글

작성자 한스팩토리 (211.♡.96.213)
작성일 06.20 23:00
바퀴벌레의 극락왕생을 위해 잠시 묵념....
다음생엔 차은우로 태어나렴....

 

hotsync님의 댓글

작성자 hotsync (208.♡.104.184)
작성일 06.20 23:04
귀뚜라미 밟아본 적은 있습니다. 마당 있는 집이라서 귀뚜라미가 집에 자주 들어왔는데, 불도 안 켜고 부엌에서 뭐 가져왔는데 뒤꿈치에 뭐가 있는 것 같아서 손으로 만졌는데 귀뚜라미가... ㄷㄷㄷㄷ

lach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lache (218.♡.103.95)
작성일 06.20 23:10

여름숲1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여름숲1 (211.♡.231.115)
작성일 06.20 23:28
고딩때 오래된 연립에 살았는데
야자하고 들어와 내방문을 열고 불을켜며 발을 들이는 순간 발바닥에 느껴지는 그 버석한 이물감
첨 겪지만 뭔지 알겠더라구요.
그 즉시 방밖에 주저앉아 대성통곡을(그게 그럴 일이냐?)
이후 부모님은 매일 저녁식후 제방에 에프킬라분사 및 환기를 하셨다는
하지만 밤에 스탠드만 켜고 공부하고 있으면 거리낌없이 나오는 바선생은 정말 소오름

이다모앙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다모앙 (211.♡.209.140)
작성일 06.20 23:53
어렸을때 자다가 일어나 화장실 갔는데 슬리퍼 신는 순간 발에서 바그작 소리와 끔찍한 촉감에 소리 지르며 울었죠. 바퀴벌레는 아니고 귀뚜라미요.  슬리퍼 안에 들어 있었나봐요. 그 뒤로 벌레를 엄청 무서워하죠. 그 느낌, 그 소리 잊히지가 않아요..ㅜ.ㅜ

딜버트님의 댓글

작성자 딜버트 (121.♡.60.134)
작성일 06.21 00:15
곤충의 외골격이 파삭하는 그 느낌과 소리 참 싫죠…;;;

Blizz님의 댓글

작성자 Blizz (17.♡.11.110)
작성일 06.21 06:54
깨끗하게 샤워하고 나오다가 콰악 밟아부렸어요.

유준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유준 (223.♡.202.252)
작성일 06.21 09:23
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 ㄷ ㄷ ㄷ

2082님의 댓글

작성자 2082 (121.♡.149.247)
작성일 06.21 09:33
촉감을 잊을 수 없습니다. 소리도 났었어요
독일바퀴의 다리의 가시에도 찔린 적 있습니다.
아흑.. 싫습니다.
글쓰기
홈으로 전체메뉴 마이메뉴 새글/새댓글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