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경주 (218.♡.64.138)
2024년 6월 21일 AM 11:10 · 수정됨(11:44)
"나라를 위해 헌신하시는 영부인께 디올백 선물이 가능할까요"
"300만 원 상당의 우리 전통 엿을 선물 드려도 문제가 되지 않을지 문의드립니다"
권익위는
"청탁금지법은 공직자의 직무와 관련이 없는
경우에는, 배우자의 금품 수수를 제한하지 않는
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금품 제공이 공직자의 직무와 관련이 있는지 여부 등이 고려돼야 한다"고 적었습니다.
하지만, 2년 전 권익위는 다른 취지의 답변을 내놨습니다.
권익위는 "배우자는 공직자의 직무와 관련해 1회 1백만 원을 초과하는 금품을 받을 수 없고, 공직자는 이 경우 지체 없이 신고하거나 반환해야 한다"며 금지 사실을 분명히했습니다.
"위반하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는 처벌 조항까지 적었습니다.
같은 정부기관, 같은 게시판인데,
'직무와 관련해 받아서는 안 된다'던 답변이
'직무와 관계없으면 받아도 괜찮다'는
답변으로 뒤바뀐 겁니다.
명품, 빅엿은 반드시 배우자에게 주면 되는
새로운 뇌물통로가 열렸습니다.
나라가 건희 하나로 법 적용 바뀌는
개판인 나라가 되었습니다.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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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마스커
24.06.21 · 211.♡.63.99
금품수수를 제한하지않는다니 미쳤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섬섬지기
24.06.21 · 218.♡.152.62
청탁금지법의 취지를 뻔히 알면서도 저런 답변을 내놓는다는 것 자체가 본인들의 논리가 무너졌음을 증명하는 거죠. -
Ssunandmoon
24.06.21 · 180.♡.191.33
ㅋㅋㅋ 엿은 역시 전통의 주전부리!! -
KKubernetics
24.06.21 · 211.♡.234.36
전국민이 누구에게 엿 보내면 되겠네요.. 300만원 어치 모금해서 ...
주어 목적어 둘 다 없어요..ㅋㅋ -
랑랑랑마누하
24.06.21 · 222.♡.12.217
누구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의자가 받아도 뇌물이지만 나가요는 직접 받아도 뇌물이 아니네요?
의자보다 못한 ㄴ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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