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수성가 부자의 탄생이 부의 재분배가 이루어진건가요?
버
버터가리 (172.♡.63.186)
2024년 4월 4일 PM 09:53 · 수정됨(23:03)
조회 741 공감 0
얼마전에 알쓸XX? 보는데 저쪽 유XX 건축가가 기존 세습 부자 (왕실 같은)에서 자수성가형 부자의 탄생 만으로 부의 재분배가 꽤 이루어진 것 처럼 말하더라구요.
저는 약간 사민주의자로서 '뭔????'이라는 생각이 안들어서 회원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자수성가형 부자가 생겨났다고 세습 부자가 엄청나게 줄어드는 건 아니니 결국 부자 수만 증가한거고,
부자가 늘어났다는 거는 결국 나머지 사람들은 더 빈곤해졌다는 거 아닌가요?
부의 재분배라기 보다 빈부격차의 심화 아닌가요?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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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달린
24.04.04 · 162.♡.91.81
- 버
버터가리
→ 아달린 작성자
24.04.04 · 162.♡.118.40
맞습니다. 통화량 같은 것도 고려해야할 단순한 문제가 아니죠.
제가 고딩이라 그런지 마지막 문단의 내용은 한번도 생각해본적이 없네요. 한동안 고민해봐야겠습니다 ㅎㅎ
좋은 내용 정말 감사드립니다. -
포포도포도왕포도
24.04.04 · 162.♡.90.61
역사적으로 생각해 보면, 부르주아지의 탄생을 부의 분배를 보여 주는 사례로 볼 수는 있겠죵. 귀족이 토지로 독점하던 부가, 지식과 기술을 가진 시민들에게 분배되기 시작한 거니까용. -
꿈꿈꾸는식물
24.04.04 · 162.♡.114.129
잉여가치의 공정한 분배와 계층간 순환이 재분배이지,자본과 부가 부자의 울타리 안에서만 갇혀 있다면 그것이 자수성가의 의미와는 무관하게
재분배라고 하기 어렵겠습니다.
그것은 단지 어떤이가 자력으로 부를 얻었다는 의미일 뿐이죠. -
Mmtrz
24.04.04 · 172.♡.34.17
굳이 '부의 재분배'라는 개념을 단어 단위로 잘라서 문자 그대로 해석한다면 부의 재분배가 된 것이 맞죠.
말장난이 되겠습니다만.
저딴 식으로 말하는 것 자체가 무식을 자랑하는 거죠. - 버
버터가리
→ mtrz 작성자
24.04.04 · 172.♡.63.63
유XX씨는 꽤나 진심으로 저 정도면 자본주의 사회에 필요한 부의 재분배는 충분히 이루어진것 처럼 말하고 생각하는 것 같아서 엄청 충격적이였습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왕정시기보다 상대적으로 아주 조금이나마 재분배가 일어났긴했겠네요.
부자가 늘어나면 나머지는 더욱 빈곤해지는가
부를 화폐로 치환했을때 화폐의 총량이 불변이라면 빈부격차의 심화이겠으나
현실사회처럼 계속 통화량이 늘어나고 있다면 인플레이션조세는 부자든 빈자든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일어날겁니다.
추가로 기술발전으로 인해 인간이 삶을 영유하는데 필요한 필수재의 가격이 점점 더 줄어드므로
(짜장면 2000원할때 pc 300만원, 지금 짜장면 4500원 pc40만원)
가처분소득이 증가하여
보통 사람들이 더 빈곤해졌다고 볼 수 는 없지않을까 생각합니다. (써놓고 보니 재분배랑 상관없는 이야기네요 ㅋㅋㅋ 자수성가 부자들이 부자가되기위해 상품을 만들면서 기술발전이 생기겠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