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아 (223.♡.162.56)
2024년 6월 21일 PM 08:01 · 수정됨(23:55)
안녕하세요.
https://youtu.be/xqovGKdgAXY?si=kLVmIfjm8Qn359Te
옛날 옛날에 호랑이는 말고 암튼 옛날에 아주 멋진 브릿팝 아재들이 살았더랬습니다.
SUEDE 좋아하시는 분 계신가요?
단독 내한공연은 처음이라 너무 반갑네요.
세월이 지나도 너무 지났어서 아재들이 할배가 되어 오시는데 혹시라도 기억하고 있던 그 사운드와 차이가 크면 어쩌지 실망하려나 하는 생각은 있지만 세월이 주는 맛이 또 있을 거라는 기대감에 덜컥 티켓팅을 했습니다.

사실 제가 오늘 병원 진료를 받느라 티켓팅에 집중을 못했어요. 그래도 설마 할배들 공연인데 뭐 치열하겠어? 방심했는데 어머…쉽지 않았습니다. 자리도 진짜 맘에 안드는(= 머나먼) 자리였구요. ㅠ
결제하기도 싫을만큼 자리가 별로라 혼자 찡찡대고 있었는데 제 덕질친구분이 갑자기 디엠으로 저 주시려고 비용(비밀 용병)으로 잡았다며 티켓팅 내역으로 보내주시더군요:::
사이드였지만 매우 흡족한 자리입니다.
같이 덕질하는 대상의 공연이면 용병을 해줄 수 없이 너나 나나 경쟁이지만 이렇게 취향이 다른 공연에 간다고 말만 해놓으면 가끔 비용으로 잡았다며 오다주웠다를 시전해주는 덕친의 덕을 봅니다.
그리고 덕친들과 같은 공연이라 서로 용병을 뛸 수 없을때도 많은데요 그땐 덕질을 하지 않는 제 친구들이 활약합니다. 제가 갈 공연이 뭔지도 잘 모르는데도 제가 한번씩 들이대어(?)달라고 요청하면 너무 고맙게도 다들 티켓팅에 참전해줍니다. 그중 가장 좋은 자리를 고를 수 있는 거죠.
암튼 8월 티켓팅 성공입니다.
스웨이드 아재들 화이팅!
댓글 (36)
- D
dumbx3
24.06.21 · 183.♡.245.172
98년인가 클럽 스x글에 버나드 버틀러가 놀러와서 깜짝 공연까지 하고 갔었던... 그 때 현장에 있던 사람들이 어찌나 부러웠던지... -
로로제아
→ dumbx3 작성자
24.06.21 · 223.♡.162.56
와 다들 입이 안 다물어졌겠네요 ㄷㄷㄷ -
중중경삼림
24.06.21 · 58.♡.48.51
노래방가면 항상 부르던 노래가 beautiful one이었죠 -
로로제아
→ 중경삼림 작성자
24.06.21 · 223.♡.162.56
노랠 잘 부르시나봅니다. 부러워요 -
중중경삼림
→ 로제아
24.06.21 · 58.♡.48.51
아뇨 그냥 흥에 부르는거죠 ㅋㅋㅋㅋ
suede 앨범도 두장 가지고 있네요.. beautiful one 들어간 앨범과 그레이티스트히트 앨범 ㅋㅋ -
PPWL⠀
24.06.21 · 221.♡.221.16
Obsessions, Hit Me, What I’m Trying to Tell You 등을 좋아합니다! -
로로제아
→ PWL⠀ 작성자
24.06.21 · 223.♡.162.56
오오 좋아하시는 분들이 역시 계셨군요. ㅠ -
북북극올빼미
24.06.21 · 211.♡.196.3
진짜 백만년만에 기억속에서 다시 살아 났네요...
소싯적 추억을 다시 찾을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
로로제아
→ 북극올빼미 작성자
24.06.21 · 223.♡.162.56
즐거우셨다니 제가 더 감사합니다 :) -
트트리키아
24.06.21 · 223.♡.245.4
Film star 도 참 좋았는데... 아직도 공연하고 다니는군요. 전 언젠가 블론디 공연을 한 번 보고싶네요. 데보라헤리가 아직도 공연을하고 다니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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