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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축구 국대가 한국에서 키운 강아지 썰.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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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6.22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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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월드컵 당시,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은 대회 기간 동안 한국 똥개를 길렀다.
저 누렁이는 원래 멍멍탕이 될 운명이었으나, 한국에 취재 온 스페인 기자가 불쌍하게 여겨 25달러(3만 3천 원)을 주고 구해왔다.
이 강아지는 호세 안토니오 카마초 감독의 이름을 따서 '카마친(작은 카마초)'이라고 불렸다. 카마친은 스페인 선수들에게 몹시 사랑 받았지만( 귀국할 땐 서로 자기가 데려가겠다고 난리였다고...), 비행기 검역에 걸려서 선수들이 스페인으로 돌아갈 때 못 데려갔다고 한다. 카마친에게 정이 들었던 카시야스는 공항에서 헤어질 때 눈물을 글썽였고, 라울 곤잘레스는 잘 돌봐주라며 거금을 주고 갔다.
이후 카마친은 스페인 선수단이 머물던 숙소 관리자에게 맡겨졌다고 하는데, 몇 개월 후에 녀석을 그리워한 페르난도 모리엔테스가 사람을 보내서 정식으로 데려갔다는 이야기도 있고, 그냥 한국에서 살았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정확한 근황은 알려진 바 없다.
확실히 시고르자브종 새끼의 귀여움은 세계 최강급이죠ㅎ
As your wish, We shall 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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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your wish, We shall be.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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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난민님의 댓글
우리에게는 흔하지만 저 단모종 진도 잡종을 해외에서는 이국적이고 매력적으로 느끼는 것 같아요 ㄷㄷㄷ
남극백곰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