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비가 와도 내 탓인 것 같고, 비가 안 와도 내 탓인 것 같다”
부산혁신당

Lv.1 부산혁신당 (172.♡.95.0)

2024년 6월 22일 AM 08:16 · 수정됨(13:54)

조회 2,720 공감 0

비오는 부산에서 늘 생각나는 말입니다.

이게 권력을 쥔 사람이 생각해야 하는 것이 뭔지 정확히 보여주는 말이죠.

권력이 마냥 달콤한게 아니라, 그에 따른 책임도 엄청나게 무겁고 중압감이 느껴지는게 정상이죠.

어떤 놈들처럼 지가 밥처먹은것도 국가 안보라느니 내가 직접 지시한게 아니니 지 부하가 지 지시로 익사해도 내알바 아니다 하는 것들이 채찍마냥 휘두르면 그대로 제 목을 감아 죽일수도 있는게 권력이란거죠.

그러니 권력을 좀 쥐어줬으면 하는 사람들은 부담스러워하고, 권력을 쥐어줘선 안될 놈들은 생각없이 덤비다가 격노인지 염병인지 떨고 목감겨 죽는겁니다.

과거 권력자들이 정말로 목이 감겨 죽었느냐는 둘째치고, 일반적으로는 감히 함부로 휘두를 생각을 해서도 안 된다는걸 알던 노무현 대통령같은 사람들한테만 권력을 줄 수 있는 시대인게 다행이면서 동시에 2찍들이 드글드글한 시대에 사는게 짜증나고 뭐 그렇네요.

오늘 남부지방은 비가 많이 온다고 합니다. 채상병과 유족들, 억울하게 범죄자 취급받는 사람들의 눈물같기도 하고, 국민을 위해 권력을 써야 한단걸 한 번도 잊은 적 없는 노무현 대통령의 눈물같기도 하네요. 아무쪼록 비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댓글 (16)

  • 벽오동심은뜻은

    벽오동심은뜻은 Lv.1

    24.06.22 · 180.♡.127.104

    책임감이라곤 밥말아먹은 개댁기들이 나라까지 말아먹고 있읍니다
    에라이 ㄷㄷㄷㄷㄷ
  • Java

    Java Lv.1

    24.06.22 · 116.♡.66.77

    그런 노무현대통령님을 죽인 놈들입니다.
    그런 놈들이 권력을 잡았으니 오죽하겠습니까.
  • 모를뿐

    모를뿐 Lv.1

    24.06.22 · 164.♡.222.49

    상상을 초월하는 일들이 쉼없이 일어나도 공론화되지 않고 묻히는 현실이 참담합니다.
  • 다모야

    다모야 Lv.1

    24.06.22 · 39.♡.72.72

    비가 많이 온다니 수해피해 없으시길 빕니다.
    씁쓸하지만 각자도생해야 하는 시기라…
  • 꽃이질때 Lv.1

    24.06.22 · 182.♡.173.202

    노무현 대통령이 그립습니다.
  • 북명곤

    북명곤 Lv.1 → 꽃이질때

    24.06.22 · 123.♡.220.53

    가신 님도 그립고 그립지만,
    우리 곁에 현존해 있는 님 잘 지켜야 할 때입니다!
  • 꽃이질때 Lv.1 → 북명곤

    24.06.22 · 182.♡.173.202

    그렇지요. 노무현 대통령은 지켜드리지 못했지만, 우리에겐 아직 지켜드려야할 님들이 있지요.
  • 새예길

    새예길 Lv.1

    24.06.22 · 223.♡.21.142

    진정한 위민을 생각하는 분이셨지요.
  • 댈러스베이징

    댈러스베이징 Lv.1

    24.06.22 · 125.♡.43.65

    손바닥에 왕이라 쓴 돼지놈은
    비가오면 와~ 비온다고 신나게 술쳐먹지요.
  • 배가뚠뚠

    배가뚠뚠 Lv.1

    24.06.22 · 175.♡.153.142

    용산 멧돼지는 절대 못 느낄 감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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