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굿맨 (112.♡.231.142)
2026년 1월 14일 PM 09:41 · 수정됨(01. 16. 09:16)
사진의 인형은 MSD(45cm급)타입 다락아이 레미입니다.(사이즈/제작사/모델명)
구체관절인형은 독일의 조형 예술가가 관절부를 구체로 만든 비스크돌(도자기 인형)이 시초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것을 일본의 보크스라는 회사에서 1999년 레진(폴리우레탄)으로 캐스팅하고 텐션줄이라고 불리는 고무줄로 조립하는 현대 구체관절인형으로 상업화하고 대중화하였다고 합니다.
국내는 2000년대 초반 구체관절인형을 수집하고 취미로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국내에 많은 제조사들이 생겨나면서 구체관절인형 시장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출처: 나무위키)

구체관절인형의 관절 부위는 처음엔 구형이었지만 포징(Posing)과 가동성(Movability)를 위해 점차 개량되면서 제작사마다 노하우가 담긴 형상을 가지게 됩니다. 모델의 움직임도 좋아야 하지만 포즈를 취하면 고정도 잘 되어야 하기 때문에 제작사 마다 형상이 다르며, 얼마나 가동성이 좋고, 포징이 잘 되느냐에 따라 기술력의 차이가 납니다. (그래서 유저에 따라 헤드만 구입하고 바디는 가동성이 좋은 타회사 모델로 조립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헤드는 안으로 안구를 교환할 수 있게 뚜껑이 열리게 제작을 하고 네오디움 자석으로 헤드 뚜껑을 고정합니다.
한때 중국이 구체관절인형을 무단으로 카피를 한 가품이 유통이 되면서 전세계적으로 문제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 한창 세계적으로 인기가 생긴 국내 인형 제조사엔 큰 타격이었고, 자국(중국) 제조사 모델까지 무차별적으로 카피를 했었습니다. (2010년대 쯤)
국내에는 이런 불법복제 가품이 역수입되어 정품의 거의 1/10가격으로 유통되어 큰 문제가 되었었죠.
여전히 알리나 타오바오 등에서 불법복제한 가품을 팔고 있지만, 다행히 국내 인형 커뮤니티의 <불복운동>과 제작사의 노력(정품 플레이트 부착, 정품인증서 발행 등) 등으로 국내에는 많이 근절되어, 정품을 구매하는 문화가 정착되어진 듯 합니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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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황마
01.15 · 222.♡.20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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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stD어토
01.15 · 49.♡.48.40
사람처럼 자세 잡는 게 쉽지는 않나 보네요.
예전에 알리에서 하나 사서 중학생 여 조카 줬었는데 엄청 싫어 하더라고요. ^^; -
올올드굿맨
→ istD어토 작성자
01.16 · 112.♡.231.142
네~ 사람처럼 자세 잡는게 어렵습니다. 고작 텐션줄(고무줄)로 고정하는 방식이어서 사람의 근육처럼 꽉 잡아 주질 못합니다. 심지어 제자리 서기(자립)도 못하는 모델이 있어서 스탠드로 세워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알리의 인형 중 가격이 10만원 이하는 거의 불복(불법복제)이구요. 마감과 레진의 질이 안 좋다고 하는데 생긴건 정품과 거의 같습니다. 불복은 커뮤니티의 지탄의 대상이라 어디 가서 자랑을 못하죠... 하지만 중국도 구관작가가 있고 정품을 만듭니다. 모두다 가품은 아닙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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