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이 베니스여행

올해 갑자기 베니스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사진으로 찾아 봤던 풍경을 게시글로 보네요. 부럽습니다. 애들이 코모도도마뱀 보자고 해서 올여름 동남아 갔는데... 베니스 좋으셨죠?

이 좋은 시기에...
사진빨 죽이네요.

저도 가고 싶습니다!

패키지로 갔다가 정말 좋아서 몇년 후에 다시 갔었습니다.
두번째도 3일간 본섬에만 있었던게 아쉬워요.
첫번째 갔을때 한 가게에서  무스탱 반값 세일인데 망설이다 못샀구,
두번째는 같은 장소 같는데 그집이 신진 디자이너 형제의 집으로 바꼈는데 정말 이뻤던 가죽 자켓을 아내가 쇼핑 한도를 정해서 몽클 사려고 못 샀던게 아쉬움으로 남아 있습니나.
유리 굥예품도 정말 이뻐서 그건 몇가지 사온 기억이 남는데,
힌번 더 가보고 싶긴 합니다.

가보고 싶어요

유럽에 비가 많이와서 베니스도 침수되었다 뉴스를 보았는데 괜찮아 진것 같아 다행이네요. 저도 한차전에 갔던 베니스라 다음에 가면 주변섬으로도 여행한번 해보고 싶어요~

출장 갔다가 혼자서 여기저기 둘러봤던 기억이 나네요. 실제로도 사진으로도 너무 이뻤던 곳이었어요.

사진 좋네요.
마치 퍼즐맞추기에 나오는 그림 같아요

남편과 함께 이탈리아 여행 다녀온 추억이 새록새록~-

5년 전에 베니스 자유의 다리 끝자락에 앉아서 멀리 흐릿하게 보이는 알프스를 바라보면서 나중에 꼭 다시 오겠다고 다짐했었습니다.
사실 여름 휴가 때 가려면 이탈리아 정도는 언제든지 갈 수 있기는 한데, 일단 5대양 6대주(아직 인도양, 남미, 북극해, 남극 못 가봤습니다. 인도양 빼면 남은 데가 모두 돈이 너무 많이 드는 곳들이죠.)를 다 가본 다음에 갈 생각이라 빨라야 10년 후쯤 가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쩌면 아들놈이 장가 가서 손주 태어나면 손주 데리고 가게 될 지도 모르죠. (대략 20년 후?)
추억 삼아 보트 타고 지나가다 레알토 다리 찍은 사진 하나 올려봅니다.

여기 다리 근처에서 야외 파라솔 아래에서 깔라마리에 한잔...캬...옛날 생각나네요

17년전에 로마에 장기 출장가서, 아무것도 모르고 차 몰고 베니스 갔던 기억이 나네요.
참 좋았던 기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