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모군 (211.♡.199.145)
2026년 1월 6일 AM 02:07 · 수정됨(01. 14. 05:38)
아까 감독 모드로 후지 1000km 경기에 도전했다고 글 썼는데요,
감독 모드로 오토주행 5시간 돌려서 닛산 R92CP를 얻은 다음,
그걸로 프로페셔널 홀(중급자 레이스)의 최종 경기인 그란투리스모 월드챔피언십에 감독 모드로 도전해서 우승했습니다 ^^
그거 우승하니까 그란4의 엔딩이 나오더라고요 ㅋ
와...
제가 2005년부터 붙들고 있었으나 한 번도 엔딩을 보지 못했던 그란4...
그란5,6는 2020년대에 재도전해서 엔딩까지 봤는데, 그란4도 2020년대에 PS2 다시 사서 재도전 하고 있었는데 계속 안 풀리는 중이었습니다 ㅠ
이번엔 작전을 바꿨습니다. 월드챔피언십을 빼고 나머지 경기는 내가 차를 직접 몰아서 다 우승해 왔지만, 이 월드챔피언십은 감독 모드로 한 번 깨보자...이런 작전으로 갔죠.
이번 승리는 타이어 전략의 승리입니다. 후지 1000km 도전 같은 단발성 경기가 아니고, 각기 다른 경기장 10군데를 돌면서 10전을 해서 종합 우승을 해야 합니다. 그냥 좋은 차 넣어놓고 감독 모드 10번 돌린다고 무조건 우승하는 게 아닙니다.
각 경기마다 타이어 전략을 다 다르게 써야 합니다. 이번 경기는 피트인을 할 거냐 안 할 거냐...할 거면 몇 랩에서 할 것이냐...진짜 전략의 싸움입니다. 넷플릭스 F1 다큐 본능의 질주에서 레드불 팀이나 벤츠 팀이 타이어 전략을 어떻게 짜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리잖아요...진짜 딱 그겁니다 ^^
내가 짠 전략이 제대로 먹혀들어서 우승을 하면서 그란4의 엔딩으로 이어지는 이 감동...
와 진짜 이 감동은 말로 어떻게 표현이 안 되네요 하하하...



댓글 (3)
- 가
가짜힙합
01.07 · 211.♡.164.50
-
최최작가
→ 가짜힙합 작성자
01.08 · 211.♡.199.188
네 진짜로 감독이 되서 선수가 운전하는 거 지켜보는 모드입니다.
- 지금은 천천히 달려라
- 지금은 가열차게 몰아부쳐라
- 이번에 피트인 해라
- 이번에 피트인 하지마라
나는 감독이 되어 이런 오더만 내리는 겁니다. 진짜 재밌어요 ^^ -
난난나ㅋ
01.14 · 121.♡.76.146
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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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모드는 직접 운전하는게 아니라 FM 처럼 세팅만 해놓고 자동운전 하는 모드인가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