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20대는 취미도 엄마가 코치헤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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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7.26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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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장을 갔는데
옆타석에 20대 딸과 엄마가오더니
딸 스윙연습하는데 엄마가 계속 뒤에서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코칭을..
타석 좌석에 앉아있는건 매니저님이 위험하다고 제지하니 뒤에 대기석에 앉아서 계속 하더라고요
누가 보면 프로 준비하는 딸 뒷바라지 하는줄 알겠지만 실력은 이제 한달쯤 레슨 받은 정도던데
결국 매니저님에 뒤에 게스트 아이디를 붙여서 언습시간을 종료시키더라고요
같이 스윙 레슨 받는 느낌이었네요
아참 거의 비슷하게 시간이 끝나서 나가는데 주차장 입구에서도 레슨하고 있더라고요
댓글 5
스토니안님의 댓글
연습장에도 별별 사람이 다 있지요. 20대 딸과 엄마 (한국 사람)가 같이 연습장 오는 것은 제가 있는 미국 동네도 마찬가지더군요. 가족끼리 레슨해주는거야 뭐 이해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자칭 티칭 프로라고 하는 호주사람이 있는데, 연습장 가면 맨날 보고, 주위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조언을 하지요. 자기가 몇 년 전에 여기서 일했다고 하면서. 티칭 프로면 돈 받고 레슨하면 될텐데, 자기가 연습장에 자기 돈 내고 오면서 주위 사람 참견하는 걸 보면, 티칭 프로에서 짤렸나 싶더군요.
제이미버디님의 댓글의 댓글
@스토니안님에게 답글
다 좋은데 그 티칭 소리가 제 귀에 계속 거슬려서 연습이 안되더라고요
스토니안님의 댓글의 댓글
@제이미버디님에게 답글
아... 한국은 자리 옮기는게 번거로울지도요. 저는 주변에 티칭 소리나 잡담 소리는 왠만하면 신경 쓰여도 그냥 치고, 정 거슬리면 구석으로 자리를 옮깁니다. 티칭하는 마음을 이해하거든요. 잘난체하면 얼마나 재미나게요. ㅎㅎ
어쩌다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