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즈 아카데미 짧은 후기 (GDR은 반성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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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9.0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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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R 1년이 끝나서 근처 프렌즈아카데미로 이적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10년동안 변화가 없는 GDR은 반성해야합니다.
제가 골프를 처음 배우면서 GDR로 시작했는데, 그때가 GDR이 나온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을 때입니다.
10년이 지났는데 GDR은 인터페이스에 변화가 거의 없고 최근에 GDR plus라고 나왔는데
스윙패스 보여주는 등 외에는 딱히 큰 차이도 없습니다.
연습장 화면도 10년 내내 그대로고 스윙 모습 촬영하는 카메라도 여전히 성능이 낮고요.
일단 프렌즈아카데미가 GDR대비 장점이
1. 공을 매트 위 아무대나 놔도 된다
GDR 다녀보신 분들은 아실텐데 인식 범위가 좁아서 웨지샷 치려면 왼발이 경계에 닿을락말락합니다.
그리고 늘 비슷한 위치에서 공을 치니까 늘 공 놓는 부분만 닳아서 푹 들어가 있어요.
프렌즈아카데미는 센서가 천장에 있고 마킹공을 사용해서 매트 아무대나 놓아도 됩니다. 이게 아주 편해요.
2. 타석 간격이 넓다
사진처럼 타석 간격이 GDR 대비 상당히 넓습니다. 제가 다녀본 GDR은 죄다 좁아터졌는데 여기는 훨씬 쾌적합니다.
3. 센서 정확도
아무래도 마킹볼을 사용하는 프렌즈아카데미가 더 정확한 느낌입니다.
특히 웨지샷 치면 GDR은 이상하게 백스핀이 낮은데 프렌즈아카데미는 비교적 높은 값으로 나오더군요.
GDR은 특히 드라이버샷 스핀을 어이없이 인식하는 경우가 더러 있었습니다.
GDR은 계속 이렇게 발전이 없으면 앞으로는 이용할 일이 없을것 같습니다.
댓글 3
레알1님의 댓글
전반적으로 공감하는데 프렌즈 아카데미도 스핀 잘못 읽는 경우 꽤 있더라구요 ㅠ
근데 GDR에 비해서는 더 정확하다고 느꼈어요
골프존이 게임으로는 더 잘 만들었는데 연습용으로는 별로 투자 안 하는 것 같아요
근데 GDR에 비해서는 더 정확하다고 느꼈어요
골프존이 게임으로는 더 잘 만들었는데 연습용으로는 별로 투자 안 하는 것 같아요
ACIDBURN님의 댓글
한번 가본거라, 정확도나 이런건 좀 더 봐야 알겠지만, 저도 GDR에서 옮겨볼까 싶기는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