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 변경에 대한 고민

알림
|
X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mooning 58.♡.43.211
작성일 2024.11.07 11:09
822 조회
2 추천
쓰기

본문

안녕하세요 나이는 4학년 중반이구요, 키 178, 몸무게 83정도.. 구력 3년, 라베 94타 개초보 골린이입니다. 현재 T200 2세대 AMC880 사용중입니다. AMC880이 가변 무게고 긴채일수록 가벼워 지는데, 이 클럽을 2년정도 사용해 오고 있습니다.


고민은 헤드 무게가 잘 안느껴지고, 지인들도 제 클럽을 써보면 헤드 무게가 잘 안느껴진다는 얘길 가끔 듣습니다. 제 회사 상사분이 핸디가 4인데, 그 분도 제 클럽을 쳐보시더니 같은 얘길 하시면서 그립이 너무 무거운거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MCC 사용중인데 50g이거든요.. 그립은 작년 시즌전에 클럽 사면서 달려나오는 골프프라이드 360 스탠다드 모델을 MCC로 싹 갈았는데, 그때 피팅샵에선 쓰던 거랑 같은 무게가 좋다고 해서 그렇게 한건데 잘못한건가 싶기도 합니다;;


요즘 다운블로로 치는 법을 알게 되면서 임팩트가 많이 좋아졌는데, 클럽 무게가 잘 안느껴지는 느낌은 사라지지가 않습니다 ㅠㅠ 연습장에서 쳐보면 7번이 135~145인데 거리보단 방향성이 문제입니다. 스윙 문제도 당연히 있을거라 생각은 되는데 왼쪽으로 감기는 아이언샷을 좀 고치고 싶어서 다골 105 S200 정도로 올려볼까 합니다.


아무래도 피팅을 받아 보는게 가장 정확하겠죠? 매번 패팅 해볼까 하다가도 스윙 일관성도 떨어지는데 무슨 소용인가 싶어서 항상 미루고 미루고 했었는데, 이제 시즌 끝나가니 피팅 한번 받고 겨울 연습 시즌때 적응하고 내년 라운딩 시작하면 좋을것 같아 여쭤봅니다.


내년엔 보기 플레이좀 해보고 싶습니다 ㅠㅠ

댓글 16

뿌앵님의 댓글

작성자 뿌앵 (210.♡.65.133)
작성일 11.07 18:56
4학년 중반이시면.. 몸이 슬슬 고장날 시기라
엘보 조심하셔야 됩니다.
저도 피팅 받고 아이언 들였다가.. 엘보와서 가벼운걸로 다시 내려왔네요.

일단 피팅은 받아보시는거 추천드립니다.

mooning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ooning (175.♡.63.226)
작성일 11.09 16:51
@뿌앵님에게 답글 저는 제 몸뚱이가 그리 운동에 적합하지 않다는것도 알고 ㅜㅜ 나이도 어리지 않다보니 무리해서 연습하거니 오바 안하려고 많이 신경은 쓰고 있습니다. 그간은 피팅 효용성이 없을거라 생각이 들어 안갔었는데 이번엔 한번 받아보려 합니다 ㅋㅋ

ㄸ뚜ㅁ뜨뜨님의 댓글

작성자 ㄸ뚜ㅁ뜨뜨 (121.♡.96.69)
작성일 11.07 19:24
구질에 변화가 생길 수는 있어도 공이 감기거나 밀리는건 샤프트보다는 스윙의 영향이 더 클겁니다 😅

mooning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ooning (175.♡.63.226)
작성일 11.09 16:52
@ㄸ뚜ㅁ뜨뜨님에게 답글 저도 스윙도 당연히 연관있을거라 생각하구요 피팅 받아보면 결과가 나오겟죠 ㅜㅜ

스토니안님의 댓글

작성자 스토니안 (71.♡.255.174)
작성일 11.07 20:21
헤드 무게를 못 느낀다는 건 주관적이고, 샷 메이킹에 큰 상관없다고 봅니다. 클럽 세팅은 문제가 아닐껄요.

mooning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ooning (175.♡.63.226)
작성일 11.09 16:54
@스토니안님에게 답글 저도 잘 모르니 주위에서 하는 얘길 듣고 피팅을 해보려고 하는 겁니다. 당연하게도 스윙이 잘못되서 그럴수도 있구요.

날아라고양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날아라고양이 (220.♡.203.83)
작성일 11.07 22:18
7번거리 135-145 스윙스피드신데 무게 늘리면 힘드실꺼 같은데요.

mooning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ooning (175.♡.63.226)
작성일 11.09 17:00
@날아라고양이님에게 답글 네 당연히 그럴수 있져 ㅎㅎ

스토니안님의 댓글

작성자 스토니안 (192.♡.73.83)
작성일 11.07 23:58
샤프트 무게나 강성을 올리는 것하고, 헤드무게 느끼는 것하고는 상관이 없습니다. 헤드무게를 더 느끼려면 헤드무게를 높여야겠지요. 그런데, 헤드무게가 피팅 요소라는 이야기는 못 들어 봤습니다. 샤프트 무게, 강성을 높이면 왼쪽으로 감기는 샷이 줄어들 수는 있습니다. 아무래도 휨 정도가 덜 해서, 헤드 페이스가 예전보다는 늦게 닫히겠지요. 하지만, 무게, 강성이 높아지면 비거리가 줄 수도 있습니다. 피팅을 통해서 적정한 중간값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mooning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ooning (175.♡.63.226)
작성일 11.09 16:55
@스토니안님에게 답글 네 왼쪽으로 가는 공이 많은게 문제라 이런 고민을 하게 됐습니다

색다른일상님의 댓글

작성자 색다른일상 (220.♡.148.37)
작성일 11.08 18:10
여러 아이언 한 번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10여년전 정말 많은 아이언을 써보고 내린 결론은 심리적인 측면이 많은 것 같습니다. 아이언이 잘 안맞으면 클럽에 대한 신뢰가 떨어져 더 안 맞는 것 같습니다.
결국 제가 문제이지 수많은 골퍼들과 기술자들에게 검증된 아이언을 더 이상 의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지금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는 아이언을 구매한 이유는 골프장에서 만난 여고생이 사용하는 클럽이 너무 예뻐 보여서 구매했습니다. =)

mooning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ooning (175.♡.63.226)
작성일 11.09 16:57
@색다른일상님에게 답글 저도 이쁜게 최고다는 말은 많이 듣긴 했습니다. 일본 클럽들이 한국인 체형에 더 적합하다는 것도 어느정도 일리 있다고 보지만 여러 변수가 개입되긴 하는거 같습니다 ㅜㅜ

Bluepond님의 댓글

작성자 Bluepond (73.♡.125.54)
작성일 11.08 18:11
잘 모르는 초보지만, 스윙이 안정되었다고 본인이 느끼셨고 다른 프로가 인정했다면, 클럽을 바꾸는 것 좋다고 생각합니다.

mooning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ooning (175.♡.63.226)
작성일 11.09 16:59
@Bluepond님에게 답글 댓글 감사드립니다 골프가 쉽지 않고 장비도 워낙 다양하고, 여러 시행 착오를 했다보니 상담하고 싶었습니다 ㅎㅎ

상암도시엔님의 댓글

작성자 상암도시엔 (14.♡.1.168)
작성일 11.10 20:17
방향문제는 스윙 궤도+손목 문제지요.
말씀하신 비거리 정도면 샤프트 문제는 없다고 보심 됩니다.

Crow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Crow (49.♡.120.27)
작성일 11.10 22:43
같은 중량의 그립으로 교체했다면 그립의 문제는 아닙니다.

제 생각에는 스윙웨이트가 맞지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
기성으로 나오는 클럽의 경우 대량 생산을 하기에 클럽별로 스윙웨이트가 일정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타이틀 MB620 특주로 주문했을 때 9번, 피칭이 유독 헤드무게가 안 느껴지더군요.
흔히 말하는 채가 떨어지는 느낌이 없는....그래서 피팅샵 가서 스윙웨이트 측정하니 D 2.0 에 한 참을 못 미치는 수치가
나왔어요. 중상급자들이 헤드 무게가 안느껴진다고 말했다면 우선 스윙웨이트 점검 해보시길 추천드려요.
D0, C9정도 나오면 헤드무게 안 느껴질겁니다.

우리의 감각은 실제로 꽤 정확하다고 믿는 편입니다.
쓰기
홈으로 전체메뉴 마이메뉴 새글/새댓글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