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동반자에 따라 골프가 확실히 다르네요
알림
|
페이지 정보
작성일
2024.04.10 09:33
본문
안녕하세요. 평택방에 서식중인 쿠기였던 어쩌다개방구입니다 ㅎㅎㅎ
작년 말에 본의 아니게 회사대표이사(라고는 하지만 지분1도 없는 빙다리핫바지 대표;;;)에 취임하면서 골프라운드 기회가 급격히 늘어났는데...
제가 구력이 짧아서 그런지, 직책에 비해 어려서 그런지, 성격이 내성적이라 그런지 몰라도 어려운 분들과의 골프는 영 재미가 없네요 ㅠㅠ
연습장에서, 친구들과의 라운드에서는 그리 잘맞던 공이 어려운 분들과 하니 공도 잘안맞고, 평생 안하던 내기까지 하니 재미가 없어요 ㅠㅠ(원래도 도박, 내기 같은거 안좋아했어요...)
3월부터 매주 한번이상씩은 필드를 나갔는데 스코어카드를 보니 처참합니다. 골프는 역시 멘탈이긴 한데, 동반자도 참 큰 영향이 있네요. 차라리 모르는 사람이랑 치는 1인조인하는게 더 재밋는거 같아요.
다들 좋은 동반자들과 즐거운 골프생활 즐기시길 바랍니다~~~
- 게시물이 없습니다.
댓글 13
어쩌다개방구님의 댓글의 댓글
@뽀올님에게 답글
경직... 맞는 말씀인거 같아요. 요즘 어프로치 할려고 서면 무섭기까지 합니다 ㅠㅠ
랩소디님의 댓글
동감합니다.
저도 맘 맞는 사람들과 나가면 그리 큰 실수를 하지 않는데
왠지 모르게 편하지 않은 분위기면 실수를 많이하더라구요.
멘탈운동이 맞는거 같아요. 골프는...
저도 맘 맞는 사람들과 나가면 그리 큰 실수를 하지 않는데
왠지 모르게 편하지 않은 분위기면 실수를 많이하더라구요.
멘탈운동이 맞는거 같아요. 골프는...
키단님의 댓글
그래서 골프는 불러주는 사람이
많냐 적냐로 그 사람 인성을
판단 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동반자들이 편해야 명랑골프가 가능하죠.
업무상 라운딩 나가시면 재미는
없으시겠네요.
많냐 적냐로 그 사람 인성을
판단 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동반자들이 편해야 명랑골프가 가능하죠.
업무상 라운딩 나가시면 재미는
없으시겠네요.
graywind님의 댓글
대표이사! 축하드립니다. :-)
업무상 라운딩이시면 꼭 잘쳐야 한다는 마음을 버리시면 되지 않을까요?
적당한 내기도 그냥 ‘업무상 지출이다’ 정도의 마음으로…
즐거운 사람들과 칠 때를 위한 연습이다 생각하시고
실패해도 접대다 정도의 마인드로 접근하시면??
비즈니스 라운드를 한번도 못나가본 뭘 모르는 생각이어서, 이게 가능한 접근인지는 모르겠네요. ㅜ.ㅜ
그래도 어짜피 계속 하셔야 하는 일(?)이니,
그 안에서 스트레스 없이 즐거울 방법을 잘 찾으실 수 있길 바래봅니다. :-)
업무상 라운딩이시면 꼭 잘쳐야 한다는 마음을 버리시면 되지 않을까요?
적당한 내기도 그냥 ‘업무상 지출이다’ 정도의 마음으로…
즐거운 사람들과 칠 때를 위한 연습이다 생각하시고
실패해도 접대다 정도의 마인드로 접근하시면??
비즈니스 라운드를 한번도 못나가본 뭘 모르는 생각이어서, 이게 가능한 접근인지는 모르겠네요. ㅜ.ㅜ
그래도 어짜피 계속 하셔야 하는 일(?)이니,
그 안에서 스트레스 없이 즐거울 방법을 잘 찾으실 수 있길 바래봅니다. :-)
cgkoh님의 댓글
오호 대표이사 취임하셨군요. 축하드려요.
뭐 골프란 것도 그렇고 세상 사는 것도 그렇고 다 그런거지요. 친구들하고 칠 때 젤 편한거는 만고의 진리입니다.
뭐 골프란 것도 그렇고 세상 사는 것도 그렇고 다 그런거지요. 친구들하고 칠 때 젤 편한거는 만고의 진리입니다.
PinHigh님의 댓글
골프가 멘탈이 좌우하는 부분이 크다 보니 동반자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유독 매너를 강조하는 운동이기도 하구요.
불편한 사람들과의 라운딩은 정신적/육체적으로 경직되다 보니 실수가 많아지더라구요.
대표이사가 되신 이상 소위 접대 골프가 많으실테니 적응하실 수 밖에 없겠지요,ㅎ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고 했는데, 자꾸 하시다 보면 좀 나아지시지 않을까요?
저도 내기는 좋아하지 않지만 친한 친구들과 캐디피 정도의 가벼운 내기는 게임에 집중과 흥미를 더해주기도 하더라구요.
불편한 사람들과의 라운딩은 정신적/육체적으로 경직되다 보니 실수가 많아지더라구요.
대표이사가 되신 이상 소위 접대 골프가 많으실테니 적응하실 수 밖에 없겠지요,ㅎ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고 했는데, 자꾸 하시다 보면 좀 나아지시지 않을까요?
저도 내기는 좋아하지 않지만 친한 친구들과 캐디피 정도의 가벼운 내기는 게임에 집중과 흥미를 더해주기도 하더라구요.
어쩌다개방구님의 댓글의 댓글
@PinHigh님에게 답글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하는 마음으로 해볼려고 합니다만... 그래도 참... 어렵네요 ㅎㅎㅎ
아직 애들이 한창 나이라 주말에 놀러도 다니고 캠핑도 다니고 해야하는데 주말 골프까지 병행할려니 일단 체력적으로 힘드네요...
최근 2주동안은 토요일 캠핑출발~ 일요일 이른 철수 이후 1시 티업 계속했더니 너무 힘들어서 그냥 라운드 중단하고 집에 가고 싶더라구요...
아직 애들이 한창 나이라 주말에 놀러도 다니고 캠핑도 다니고 해야하는데 주말 골프까지 병행할려니 일단 체력적으로 힘드네요...
최근 2주동안은 토요일 캠핑출발~ 일요일 이른 철수 이후 1시 티업 계속했더니 너무 힘들어서 그냥 라운드 중단하고 집에 가고 싶더라구요...
코발트블루님의 댓글
일단 실력이 바쳐주지 않으면 아무리 배포가 좋은 사람도 멘탈 바사삭되는게 골프죠.
화이팅 입니다. 일단 돈으로 메꾼다는 마음으로 자신있게 치십시요!!
나중에 잘 쳐서 지금 친 분들께 복수하는 즐거움도 아주아주 큽니다. ^^
화이팅 입니다. 일단 돈으로 메꾼다는 마음으로 자신있게 치십시요!!
나중에 잘 쳐서 지금 친 분들께 복수하는 즐거움도 아주아주 큽니다. ^^
스토니안님의 댓글
자기만의 유리방안에 들어가서 친다고 생각해야 된다고 하죠. 옆에 누구가 있든... 힘든 일입니다. 동반자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것이.
어쩌다개방구님의 댓글
조언 해주신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내일 웰리힐리(하아... 어렵다던데...)에서 멘탈강화훈련 한다 생각하고 해보겠습니다. 그래도 간만에 몸컨디션이 좋을때 나가는거라 좀 나을듯합니다 ^^
7월7일생님의 댓글
골프의 3대 요소중에 버디(동반자)도 겁나 중요한 요소죠.^^ 그나저나, 골프는 원래 경기가 아니라, 동반자들과 즐기는 머랄까.. 놀이??? 머 그런거 인데... 전 그렇게 생각하고 칩니다. 실력은 중요치 않습니다. 누가 못친다고 절대 머라하지 않습니다. 다 본인들도 초보시절이 있고요,,, 나는 초보들과 같이 나가면 더 즐겁던데요??? ㅎㅎㅎ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타이거우즈도 OB내고 다 그래요.ㅋㅋ .본인이 즐거우면 그만입니다. 동반자들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느껴지는 동반자들과는 놀지 마세요~~^^(골프 잘못 배운 사람입니다ㅋ)
뽀올님의 댓글
조금이라고 불편하면 빠르거나 경직되는 일이 많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