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irin (223.♡.55.169)
2025년 3월 24일 PM 06:55 · 수정됨(04. 01. 15:27)
시간 없으신 분들을 위한 세줄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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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민 어프로치 S62 있으신 분들은 굳이 S50 쓸 필요없어보임
어프로치 S50의 배터리 시간은 스마트 와치로 약 3일 정도(화면 상시 50%켜짐 + 스마트 알람 껐을 때)
CT1은 CT10보다 나아보이는데 인식 방법이 별로임. 향후 S62지원 가능성도 있다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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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월에 가민에서 어프로치 S50과 클럽 센서 CT1이 새로 출시되었습니다.
출시소식만 듣고 그러려니 했는데 갑자기 멀쩡하던 시계줄이 끊어지면서 지금까지 어프로치 S62와 맛배기 CT10으로 잘 살고 있던 제가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좀더 현금을 모아서 S70으로 갈것이냐, 여기서 중단하고 S50의 AMOLED 세상으로 갈것이냐 고민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과거 S42를 사고 후회한 후 S62를 샀던 경험이 있어서 고민이 되더군요.
물론 제목처럼 저는 샀습니다.
사도 후회 안사도 후회라면 일단?

<질러도 후회 안질러도 후회라면...항상 그렇듯이 구매했습니다>
개봉기를 기대하시는 분은 없을 테니 사용기부터 바로 들어갑니다.
1. 장점
가벼움. S62보다 절반 이하로 무게가 줄어들었음
쨍쨍한 AMOLED화면.
빠릿한 터치.
2. 단점
2.1. 적은 배터리 용량
화면 밝기 50% 항상 켜짐 상태 사용시 하루에 30% 정도 빠집니다.
항상 착용한 채로 사용할 경우 완충 후 72시간 경과 시 배터리는 14% 남았습니다.
화면 상시 켜짐 상태로는 쓰기가 힘들듯 합니다.
항상 꺼짐+민감도 중간 켜짐 상태로 사용하면 하루에 20% 정도 배터리가 소모되는 것 같습니다.
테스트 중입니다.
2.2. 기본 나일론 시계줄
시계줄이 나일론줄이어서 땀많은 사람에게는 교체가 필요합니다.
2.3. 센서 인식 방식
새로운 NFC 방식의 CT1 센서 인식 방법이 좀 까다롭습니다(아래 별도 기재)
2.4. USB C- 전용 단자 케이블 호환 안됨
충전시 S62 번들 케이블(USB A to 전용단자)과 호환이 안됩니다(충전이 안됨).
동봉된 USB C타입으로만 가능합니다.
3. S62와의 비교
외장에서는 버튼이 2개 입니다(S42방식)
가상캐디가 없어졌습니다.
바람정보가 없어졌습니다.
배터리가 짧아졌습니다.
절반 이하로 가벼워졌습니다.
4. CT1 센서
CT1 센서는 아직까지 S70과 S50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동대분 가민 직원분은 아마도 업데이트로 S62가 추가될 것이라고 했는데 아직까지 S62는 안됩니다.
이 CT1센서는 열 여섯개에 단돈 15만원밖에 안하는 싼게 비지 센서입니다만 과거 CT10을 썼던 제게는 우리나라 골프장 환경에서 더 나은 결과물을 보여 줄 것 같아 함께 구매했습니다.
이 센서는 각각 프리셋이 되어 있는데 아래부분을 보면 각 센서별로 번호가 할당되어 있습니다.

<9번 아이언용 센서>
이 센서를 시계 화면에 태그하면 가민 골프의 내 가방에 들어있는 해당 골프채와 연결시켜줍니다.

<CT1 인식 화면. 이 화면에서 센서를 화면에 가져다 대면 인식함>
문제는 태그를 할 때 버스카드처럼 정확히 수직으로(실제로는 85도 정도 부터 되는듯 ) 터치하지 않으면 인식이 안된다는 것입니다.
스윙할 때마다 골프 클럽을 시계에 인식을 해줘야한다는 건데 이게 과연 최선일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이 쇳덩이가 달린 센서를 수직으로 들어서 시계에 내리 꽂거나 손목을 180도 회전해야합니다>
플라스틱 센서 하나는 별 무게가 안드는데 손목에 찬 시계에 아이언이나 드라이버 그립을 거꾸로 댄다는게 생각보다 불편했습니다. 그리고 골프장에서 누군가 골프채를 변경할 때마다 거꾸로 들어 시계에 대고 있다면 좀 이상하게 볼것 같습니다. 아니면 왼손을 180도 틀어 손등을 아래로 해서 접촉하면 되겠죠.
아니 잠깐 그러고보니 레슨프로님이 백스윙 정점에서 왼손목을 바깥쪽으로 회전해야한다고했는데 그렇다면 이 모든 것은 가민의 큰그림이란 말인가?!?!
이제 남은 것은 실제 필드에서 라운드시 사용해보는 것뿐입니다.
방출 후 S62로 귀환이 될것인지, 연비나쁘지만 보기 좋은 S50으로 계속 사용할지 결정할 예정입니다.
댓글 (9)
- 베
베이수맨
25.03.25 · 218.♡.151.223
저 센서 방식이 불편해 보여서, 보이스캐디꺼 쓰는데....궁금하긴 합니다. 빈스윙과 퍼팅 횟수를 제대로 인식 할런지 궁금합니다.(보이스캐디는 퍼팅 기록이 거의 안 맞습니다) -
YYuirin
→ 베이수맨 작성자
25.03.25 · 211.♡.75.36
개인적인 경험입니다만 가민 CT 10은 퍼팅에 있어서는 매우 짧은(75cm 정도?) 퍼팅을 제외하고 대부분 인식해냅니다.
빈스윙의 경우는 땅을 찍지 않는 한 거의 완벽하게 구분해냅니다.
CT1은 써보고 경험기 올리겠습니다. -
TToby
25.03.25 · 58.♡.26.42
귀한 후기 감사합니다.
"샷 자동 트레킹"을 위한 여러 회사들의 가젯들이 계속 뭔가 시도하고 있다는 것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언젠간 되겠죠?)
가민어프로치+ct10조합도 써보고, 보이스캐디도 써보고 하지만, 아직까지는 손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라운드 후에 보이스캐디와 메모로 복기하면 얼추 F/H나 드라이버 거리, 아이언별 거리는 산출이 가능해서 기록용으로 잘 쓰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메모하는 수고로움 없이 잘 되는 가젯이 나왔으면 합니다. -
YYuirin
→ Toby 작성자
25.03.25 · 211.♡.75.36
CT10은 캐디없이 플레이할 때는 좋지만 우리나라 환경에서는 엉뚱한 결과치가 입력되곤하지요.
CT1은 CT10방식의 오류를 줄일수는 있으리라 생각되어 구매했는데 써보고 경험기 올리도록하겠습니다. - F
fromnow9
25.03.27 · 59.♡.190.44
저는 Shot Scope V5를 사용하는데 시계줄 자체가 RFID 센서더라구요
그래서 왼손에 클럽잡고 어드레스 하면 대충 그립 끝부분이 시계줄쪽에 가까워지니 자동으로 인식하는데 2라운드 하면서 아직 미스샷은 없었어요.
그 전엔 Arccos썼었는데 센서도 더 작고 비용도 덜 들고 좋습니다 ㅎ -
YYuirin
→ fromnow9 작성자
25.04.01 · 211.♡.75.36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샷 스코프 시계 배터리 수명은 어떤가요? 일반적인 사용이나 골프시 수명이 궁금합니다. -
BBluepond
25.03.27 · 71.♡.141.145
소개 감사합니다. 그냥 애플와치 사용중인데, 전용시계가 있으면 더 좋을 것 같기도 하네요~ -
YYuirin
→ Bluepond 작성자
25.03.28 · 223.♡.55.169
일장 일단이 있는게, 개인적으로 애플와치가 배터리를 제외한 모든 면에서 다 좋습니다.
(애플와치를 이용한 샷 트래킹은 안해봐서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골프라는 운동에 포커스를 놓고 보면 전용시계가 좋습니다.
1박 2일로 골프가 포함된 여행을 예로 들면, 애플와치는 배터리 충전이 최소한 한 번 이상 필요한데, 전용 시계(가민 S62)는 필요 없거든요.
고민하다가 전용시계로 넘어온 것은 최소한 일주일에서 열흘을 충전없이 버틸수 있는가+골프가 포함된 1박2일 여행을 가도 충전이 필요없는가 라는 두가지 조건을 전용시계가 만족시켜서 입니다.
그리고 레이저포인터라는 훌륭한 대안이 있어서 굳이 전용시계로 안가셔도 됩니다(물론 다모앙 회원은 둘 다 라는 격언도 있습니다만) -
BBluepond
→ Yuirin
25.03.28 · 71.♡.141.145
자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애플와치하고 18 Buddies 사용하면 (무료버전)에서 대충 어디에서 쳤는지는 트랙킹이 됩니다. 애플와치하고 아이폰 연동해서 한번 라운딩하고 나면 배터리가 50-55%이상 사용되는 것 같아요. 애플 와치는 금방 (대략 1시간 정도) 충전되기 때문에 1박 2일도 가능할 것 같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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