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o7979 (59.♡.155.89)
2025년 4월 10일 PM 03:29 · 수정됨(04. 25. 21:01)
구력 7년 차입니다.
연습장은 일주일에 2~3회 가고 있구요
3달에 한 번씩은 레슨도 받고 있습니다.
3년차까지 90대~100대를 넘나들다. 이제는 80대 치고 싶다는 간절한 소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4년차가 되니, 80타를 가끔씩 치더니
5년차에는 안정적 80타를 치곤했습니다.
6년차..
꿈에 그리던 첫 싱글을 기록하고, 그 해 이븐까지 해봤습니다.
드라이버 뿐만 아니라 우드 유틸, 롱아이언까지 큰 실수 없이 거리를 보내는데 문제가 없었습니다.
뭔가 다 이룬거 같았고, 마음만 먹으면 왕싱글로 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으로 넘쳐났습니다.
그러나 7년차...
잘치고 싶은 마음은 그대로인데, 80대 중반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고,
컨디션이 안좋을 때는 90타대도 나옵니다. ㅜㅜ
5~6번은 쳐야 어쩌다 싱글이 나옵니다.
싱글을 치면 실력이 좋아 쳤다기보다 재수가 좋았다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샷 실수만 하지 말자고 다짐하고 가지만, 드라이버가 죽거나, 아이언 뒤땅이 나오는 큰 실수가 2~3번씩 나옵니다.
자신있던 어프로치도 자신감이 떨어지고, 퍼팅도 3퍼팅이 기본이 되어 갑니다.
심리적인 문제인걸까 싶었지만, 치는 거에 문제가 있을 수 있어 고민스런 마음으로 레슨을 받아봅니다.
역시나, 치는 방법에 문제가 발견됩니다.
골프를 알 것 같았는데, 공을 치는 방법에 대해 완벽하게 이해한 것 같았는데,
이제는 모르겠습니다.
좀 친다고 주변사람들 원포인트 레슨해주고 했는데, 이게 다 오지랍이고, 자만이었습니다.
치면 칠 수록 겸손해져야 하는게 골프인 것 같습니다
정말 재미있는데, 일정하게 잘 치고 싶은데, 재능의 영역인 건가 싶기도 하고
여러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날이 좋아져서 필드 많이 나가실텐데, 저처럼 실망하지 않고 운동하시기 바랍니다.
댓글 (8)
- 다
다가진놈
25.04.10 · 121.♡.72.106
지금도 고수이십니다. 꾸준함을 당할 장사가 없다더라구요.. 란딩 자주 못하는 프로들 중 엉망인분들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죠. 그냥 계속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
NNeo7979
→ 다가진놈 작성자
25.04.10 · 59.♡.155.89
감사합니다. 꾸준하게 연습하고, 배우고, 마인드 컨트롤만이 답인거 같습니다 -
업업계관계자
25.04.11 · 220.♡.206.139
골프는 처음 20년이 힘들다고... - 4
4LiFE
25.04.13 · 223.♡.175.126
골프는 끝이 없습니다
몸이 한방향으로 인지하기 시작하면 계속 심해지기에
아웃인 심해지면 인아웃 연습
인아웃 심해지면 아웃인 연습
ㅠ ㅠ 개미지옥입니다 -
안안아보면
→ 4LiFE
25.04.14 · 61.♡.163.61
정말 공감합니다. ㅠㅠ -
유유리
25.04.16 · 106.♡.62.45
20년넘게 쳤지만 처음 몇해동안 기록이 좋다가... 이제는 체력이 떨어지는지.. 스코어가 좋게 나오지를 않네요... 집중력과 체력이 떨어지니 이제는 별수없나봅니다... ㅠㅠ -
왜왜나를불렀지
25.04.21 · 203.♡.43.193
100타도 못가는 제가 보기엔 그저 먼 풍경처럼 들립니다.
체력도 돈도 시간도 다 부족하니..
90대만 치면 원이 없을것 같은데.. 또 아닌가 보군요. 허허 -
BBluepond
25.04.25 · 71.♡.141.145
욕심에는 끝이 없겠지요! 그냥 즐기시는 골프가 최고 입니다. 백돌이 겨우 면한 초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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