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매동아재 (218.♡.151.223)
2025년 7월 3일 PM 06:00 · 수정됨(07. 04. 16:56)
작년 12월에 이틀간 탄손녓GC, 하루는 롱안에서 쳤었고,
이번에는 1인 예약 가능 여부, 교통비, 골프장 상태 등을 고려하여 3일간 탄손녓에서만 쳤습니다.
아주 아주 간략하게 후기를 정리하자면,
- 예약 및 비용 : 몽키에서 예약, 토요일 야간, 일요일(특가) 2부, 월요일(특가) 2부 18홀 1일당 평균 15.5만원
18홀당 캐디팁(모두 남자캐디) 50,000VND(2.5만원)
- 구장 상태 : 티박스, 페어웨이 잔디는 정말 최상급이고 페어웨이 넓습니다. 옆 홀로 넘어가도 그냥 칩니다.
이번에 그린이 다소 아쉬웠습니다. 작년엔 2.7~2.9 정도의 느낌이라면 이번엔 2.5~2.7 정도로
조금 느렸습니다. 아마 거의 매일 비가 오는 날씨 탓일겁니다.
베트남 아니 동남아 최고 수준의 구장이니 뭐 퀄리티는 고민 안 해도 됩니다. 다만..어려웠습니다;;
- 난이도 : 공항 근처 골프장의 숙명 바람...초속 6~8미터 바람이 계속 불어서 정말 어려웠습니다.
2온 가즈아~ 했던 아이언샷 날아가다가 꼬꾸라지는 거 두 눈으로 봤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티샷 200~220미터 지점 벙커, 세컨샷 지점 벙커, 그린 주변을 뺑 돌려져 있는 턱 높은 벙커.
대부분 홀의 그린은 포대 그린...네..백돌이에게 좌절을 안겨주는 코스입니다.
그리고...코스별 난이도는 전장이 가장 긴 C >> D > B > A 입니다. 참고하시길..
(A, B 코스로 치세요~ 다만, AB코스는 대회나 행사가 자주 열립니다)
- 시설 및 식사 : 드라이빙 레인지 50알 6,000원 (카운터 말고, 나가서 캐디에게 얘기하면 됩니다.)
3~4홀 마다 있는 매점에서 음료수, 간식 구입 가능, 얼음 무상 제공
뷔페 식사 10시~폐장, 10시 이전에는 단품 주문 가능 (전 김치제육덮밥 먹었습니다.)
뷔페는 삼겹살, 부대찌개/육개장/김치찌개 등등...거의 한식입니다. 맛있습니다.
- 진행 : 주말엔 좀 밀립니다. 그래도 8~10분 정도 간격이라 여유 있습니다. 그리고 보채지 않습니다.
평일엔 앞 뒤 팀 없는 경우도 꽤 있어서 빠르게 진행됩니다만..다들 여유 있게 칩니다..ㅎㅎ
- 조인 : 첫날과 둘째날은 한국분들(현지 거주인 분들)과 조인했고, 마지막날은 대만분 2명과 조인했습니다.
작년엔 베트남 현지분들과 조인했었는데, 다들 매너 좋았습니다.
총평 : 1~2인 호치민 가시면서, 예약 가능 여부, 교통비/구장 상태 등을 고려 했을 땐 좋은 선택입니다만,
난이도는 꽤 있다는 점. 그리고 야간 라이트가 그리 밝지는 않지만, 시원해서 치기는 좋다는 점을 생각
하시면 좋은 선택이 될 겁니다.
PS) 백돌이...에 걸맞는 스코어였습니다. 더운 날씨에 3일 연속으로 치니..힘드네요. 다음엔 쉬엄쉬엄 쳐야겠습니다..ㅠㅠ




댓글 (6)
-
촛촛불하나81
25.07.04 · 118.♡.224.14
3일 연속!!! 체력이 받쳐줘야겠네요^^;;; - 베
베이수맨
→ 촛불하나81 작성자
25.07.04 · 218.♡.151.223
담엔 절대 연속으로 안 칠려고 합니다^^;;; - 용
용명
25.07.04 · 222.♡.95.29
저도 8월 10일부터 6일 연속 예약했습니다.
파타야 시암 올드,플랜테이션,롤링힐스,치찬,람차방,피닉스골드 이렇게 6개 골프장을 갑니다.
아직 한달넘게 남았는데 기대가 됩니다, - 베
베이수맨
→ 용명 작성자
25.07.04 · 218.♡.151.223
태국으로 가시는군요. 6일 연속이면...우워...어마어마 합니다.
좋은 구장들로 골라서 가시네요. 파타야쪽 구장은 안 가봤는데 후기 기대하겠습니다.
라베 하시구요~~~~ - 용
용명
25.07.04 · 222.♡.95.29
나이가 들면 설레임 이런건 면역이 되는줄 알았는데 그런것도 아닌 모양입니다
요새 마음이 꽤 들떳습니다.
아직 시간이 꽤 남았는데 지난달에 예약을 한 후에
집에가면 이런거 저런거 생각날때마다 하나씩 주문하다 보니 링티나 아이스넥쿨러까지
더울때 공을 치는데 필요한 준비물이 벌써 다 사져서 이제 짐만 싸면 될 지경입니다
남들은 퇴직을 앞두면 싱숭생숭하고 우울증도 온다는데
이 속없는 life는 공치러 간다고 기분이 들떠 있으니
나이를 먹어도 남자는 애라는 말이 틀린말이 아닌 모양입니다.
공 잘치고 와서 후기 올리겠습니다.
그리고 맘에 들면 퇴직후에 본격적으로 한달이나 두달살기도 해볼 생각입니다.
오른손으로 오랜동안 공을 치다가 어느날 갑자기 왼손으로 바꿔서 공을 칠 결심을 한
"무모하고 생각없는 골퍼의 한달 또는 두달 살기"---이 컨셉입니다. - 베
베이수맨
→ 용명 작성자
25.07.04 · 218.♡.151.223
어..헛헛헛헛....어쩜 이리 똑같은 느낌이신지..
50 넘어 시작한 골프가 이리 설레이게 만들 줄은 몰랐습니다.
내년에 회사일 중 큰 일을 하나 마치게 되면 치앙마이나 하노이 정도로 한달동안 볼만 치다 올까 생각 중입니다.
즐거운 여행&라운딩 되십시요 !!
PS) 7~8월은 우기이니 중간 중간 비가 올겁니다. 작년 8월에 방콕 가서 칠 때 골프백 레인 커버가 없어서 (카트에 없습니다) 스탠드백이 쫄딱 젖었었는데, "우산(양산으로도 쓰구요)"과 골프백 레인커버 꼭 챙기가시기 바랍니다.
전 저렴한 이런 거 항상 들고 다닙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kro/products/6887339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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