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_대연동 (173.♡.247.132)
2025년 7월 31일 AM 11:59 · 수정됨(08. 01. 22:32)
제가 골프를 좀 오래했습니다. 아이언도 정말 많이 바꿨지요. 미즈노로 치면 JPX 라인이 발매되기 전에 MP 라인 아이언으로 많이 플레이했었습니다. 실력도 되지 않으면서 MP-62, 64, 15 등등 무수한 아이언을 사서 쓰다가 팔고 했었지요. JPX 가 나오고서도 또 825, 850, 925 등등을 썼구요. (그 이후로는 Ping, TaylorMade, Callaway, Titleist, PXG도 써봤고, Fourteen 등 일본 것도 썼었는데요.)
현재는 Titleist T200을 쓰고 있습니다. 아주 최근에 PXG가 있었는데 팔았구요. 그런데, 최근에 T200을 쓰면서, 그 옛날 극강의 피드백이 그리워졌습니다. T200등 중공 구조 아이언 쓰면 확실히 거리는 더 납니다만, 손으로 전달되는 피드백이 많이 아쉽습니다.
그래서 피드백이 좋은 단조 아이언을 다시 들이기로 했는데, 최신 모델을 또 사는 건 가격 부담도 있고, T200을 계속 주력으로 사용할거라서, 옛날 단조 아이언을 사기로 했습니다. 과거에 팔았을 때는, 실력에 비해서 너무 어려운 채였던 것인데, 지금은 실력은 별반 다르지 않아도 구력 증가로 인해서 장비 다루는 기술은 좀 늘었습니다.
한참 이베이를 뒤지고, 여러 과거 모델들을 다시 보다가 MP-59를 일본 판매자의 목록에서 발견하고 주문했습니다.
예전에 MP-59를 썼을 때 디자인이 다른 MP 모델들에 비해서 맘에 들었는데, 더 쉽고 점수 잘 나오게 만들어 준다는 JPX를 사려고 팔았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아주 옛날에 단종된 모델이라 중고로 구할 수 밖에 없고, 사진을 보니 세월의 흔적이 많이 있네요. 그래도 그루브가 살아 있는 것 같아 실전 투입은 충분히 가능할 것 같습니다. 예전에 욕심에 사서 썼는데, 그래도 시간이 구력이 지났으니 이제 다시 잡으면 좀 괜찮으려냐요. 항상 주문하면 고통이 시작됩니다. 기다리는게 벌써부터 힘들기 시작하네요.
댓글 (2)
- 어
어쩌다개방구
25.08.01 · 115.♡.159.94
전 다른장비들은 큰 욕심이 없는데, 아이언은 이것저것 많이 써보고 싶더라구요. 지금 T100에 다골 120 샤프트 사용중인데, 라운드 후반부에 힘이 빠지면서 어이없는 샷들이 터져나오니 샤프트 스펙을 좀 낮춰볼까? 아이언을도 좀 쉬운 v300 같은걸로 바꿔볼까? 하는 생각이 계속 들어요 ㅎㅎ -
사사장_대연동
→ 어쩌다개방구 작성자
25.08.01 · 192.♡.73.83
아이언이 골프 게임의 중심인 것 같아요. 결국 드라이버 퍼팅 등 차이는 어쩔 수 없는 면이 많은데, 아이언으로 정확하게 잘 붙이면 스코어 차이가 많이 나니까요. T100 을 시타해봤는데, 어렵던데요. 디자인이 참 예쁘기는 한데. 저는 아이언 샤프트를 NS Pro 950GH 만 쓰고 있습니다. 예전에 다골, 방송국 등을 썼는데, 왼팔에 무리가 많이 가서 힘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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