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1 Pro 사용기 (가민 S62 + CT10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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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용탄방 플럭서스입니다.
샷 트래킹 용으로 S62 + CT10 조합을 한 2~3년 사용 했습니다다.
이번에 T11 Pro가 샷 트래킹을 잘한다고 하여 구매후 사용 후기를 간단하게 제 입장에서 정리합니다.
마기형이 T11 Pro 사용기 올리라고 해서 톡방에 올린 내용 공유합니다.
아직 1주일도 안된 사용기라서 제가 모르는 기능이 꽤 있을수 있어요. 그냥 참고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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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1 Pro 사용 후기
이용내역
1. 태광 연습장 : 템포 연습
2. 코리아퍼블릭 9홀 : 실제 라운드 수행
T11Pro 를 사자마자 바로 태광연습장으로 갔습니다.
일단 스윙시 손목 걸림이 있는지, 스윙 방해가 없는지를 체크하기 위함이었고, 문제는 없었습니다.
가민에도 있는 템포연습을 하기 위해 메뉴를 뒤져봤지만. 흠.... 찾는데 꽤 걸렸네요.
태광연습장에서 템포 연습을 할려고 시작을 눌렀더니, 라운딩 시작이 눌려졌고, 다시 돌아가려니.. 안되네요. -0-
뒤로가기 메뉴을 클릭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마치 아이폰과 갤럭시의 취소 물리버튼 있고 없고의 차이?
가민의 취소 버튼이 그리웠습니다.
템포 연습 메뉴를 어찌저찌 찾아 사용해보니, 목표 설정을 사용자가 설정하게 되어 있습니다.
가민의 경우 프로 고속/중속/저속, 아마 고속/중속/저속 등으로 목표치를 설정하고, 그 범위에 들어가는지를 확인해주는데,
T11은 그냥 현재 속도가 어떤지만 알려주네요.
(뭐, 템포 연습은 처음에만 신기해서 하고 그다음부턴 잘 안하니깐 패스)
실제 라운딩에 어떤지 확인을 위해 코퍼9홀만 슬쩍 돌아봤습니다.
샷인식 정말 잘됩니다. (CT-10 이 꽂혀있는 가민보다 10배는 잘 인식합니다.)
어프로치 절어서 뒷땅 난것도 인식해줍니다. 롱퍼팅, 숏퍼팅 모두 잘 인식됩니다.
특히 아이언샷 연습 스윙을 해도 샷으로 인식하지 않기에 매우 정확했습니다.
그린 기울기 및 어프로치 그린경사는 APL이 없으면 쓰기 힘드네요. 등고선이 나와있어 도움이 되지 않을까 했지만,
핀을 수동으로 움직여봐도 경사도 보기 안좋았습니다.
등고선의 빨간색, 파란색로 높낮이 격차를 읽기엔 부족합니다.
어떤 그린은 약간의 높낮이 차이가 있는 상황인데도, 빨간색 파란색으로 표시가 되니, 어떻게 쳐야 헷갈립니다.
퍼팅라이 읽기에 도움은 한 10% 정도 될거 같네요.
일단, 샷인식이 너무 잘돼서, 가민을 대체하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다른 기능은 별로 안쓸듯 하네요.
샷트래킹을 제대로 하고 싶다. - 사세요. 가민 팔고 사세요
남은 거리 및 그린 퍼팅등에서 도움을 받고 싶다. - T11 (S62 포함) 으론 역부족 + 레이져 사세요.
<< 요약 >>
장점 :
1. 골프진입하는 순서 UI가 친화적이다. (가민보다 100배 좋음)
2. 스마트폰 앱이 빠릿하다
3. 샷 인식이 잘된다.
4. 가볍다.
5. 시계줄이 헐렁하게 해도 돌아가지 않는다.
6. CT-10이 없으니, 캐디에 의한 클럽 이동, 충돌 시 인식을 안해줌.
단점 :
1. 어디에 어느 메뉴가 있는지 모르겠음. (메뉴 찾기 어려움) - 템포 연습 메뉴 찾기 어려웠음.
2. 어느 클럽으로 쳤는지 알수가 없음.
3. 높낮이 보정 on/off 가 없음
4. 직전홀 스코어 보정이 안됨
5. 연습 스윙 혹은 잘못인식된 샷을 취소하고 싶은데 안됨
6. 전용 충전기 크래들이 있어야 함
7. 자동으로 모드 (그린모드, 어프로치 모드) 등이 바뀌다 보니. 내가 원하는 화면을 볼려면 기다려야함.
8. 단추가 하나라서, 종료 / 취소 / 실행 등 메뉴얼 처리가 힘듬. 화면 뒤로 가기로 처리해야함.
9. 시계를 볼수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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