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플러 (119.♡.246.61)
2024년 9월 27일 AM 09:33 · 수정됨(13:22)



미친짓을 했습니다...
걷기운동 시작한지 얼마 안됐는데.. 저녁 6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이거리를 걸었습니다..
경유 1번부터~2번까지 포장된 도로인데 경사가 엄청 높았다가 다시 내리막길이 연속되는 길입니다.
정확히 표현은 못하겠지만.. 산으로 올라가는 길이기 때문에.. 거의 절반 거리까지는 오르막길..
나머지 절반 거리는 내리막길입니다..
2~도착지까지는 세번째 사진같은 비포장 도로입니다...
한 4번까지는 할만한데?? 라는 생각으로 걸었는데.. "4시간 37분" 시간 나와있는 저 부분부터는...
와.. 미치겠네?? 끝이 왜 안나와?? 라는 생각을 합니다..
거기다 이 구간 걷다보니 휴대폰도 안터지는 구간이 나옵니다..
그때부터 멘탈이 털립니다... ㄷㄷㄷㄷㄷ 완전 잘못왔구나.... 돌아갈수도 없고.. 더이상 나가자니 힘이 듭니다...
구간을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온겁니다...
같이 온 회사동생놈이 있는데 이놈은.. 평소 운동을 했는지 지치지도 않네요..
끝이 안보이는 산길이니 멘탈이 털려서.. 반쯤 정신나간상태로 걷기만 합니다...
처음구간에서는 동생놈이 휴대폰으로 노래 틀어서 노래도 듣고~ 룰루랄라~했는데..
휴대폰 안터지는 구간부터.. 노래가 꺼지고.. 몇시간동안 켜놓으니까 휴대폰 배터리도 닳고...
중간에 포기하고.. 휴대폰 터지는 구역까지 와서 119불러서 구조해달라고 할까.. 라는 생각까지 했을정도로...
진짜 미치는 경험을 했습니다..
마지막 도착지 맹동낚시터부터는 회사형님 불러서 차타고 왔습니다.. ㅠㅠ...
오자마자 탈진해서 쓰러진건 안비밀...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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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광나라
24.09.27 · 106.♡.131.126
우와 정말 고생하셨네요{emo:damoang-emo-008.gif: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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