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F - 커세어 SF1000 파워 서플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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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F1000
인증 등 다양하게 바뀌었지만 무엇보다 가장 크게 변경 된 것은 포장이 아닐까 싶습니다.
포장은 요즘 추세에 맞추어서 비닐이 사라지고 종이로 전부 대체됐습니다. 이 분야 톱은 애플이지만 그 정도로 정교한 예술에 가까운 종이공작은 아닙니다.
좌측에는 파워 본체, 우측에는 케이블 일체가 들어있고 끝입니다.
다만 케이블을 묶어 놓은 타이는 빵봉지끈 그대로네요. 진짜 환경을 위해서라면 이런 작은 것 까지 전부 종이로 대체했더라면 좋았겠죠.
가운데는 노란색 칸만이 종이가 있는데 그 안에는 ATX 규격에 맞춘 브라켓이 들어있더군요. 나름 센스 있게 포장했습니다.
2. SF1000 VS SF750(구형)
좌측 SF1000
우측 SF750(구형)
모듈러 단자 규격이 커세어에서 밀고 있는 최신 규격으로 바뀌었습니다.
구형은 타입4, 신형은 타입5 입니다.
SATA 쪽 포트는 아예 쓰지 않기 때문에 제일 중요한 PCIe 부분을 보면 750에서는 4개였던 것이 1000에서는 6개로증가됐습니다.
ATX 3.1 인증임에도 12VHPWR 전용 단자가 보이지 않는데 번들 케이블도 12-PCIe 2개로 들어있더군요.
저는 오히려 좋아한 이유가 PCIe8핀 2개로 파워에 띄워서 연결하게 되면 당연히 발열도 분산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12-12 직결 보다 12-8핀 2개 쪽이 발열이 더 낮습니다.
단자 사이즈가 바뀌면서 당연히 케이블도 전부 바뀌었습니다.
좌측이 타입4, 우측이 타입5인데 사이즈 크기가 정말 많이 납니다.
3. 완성
시스템 사양 : 7950X3D, B650E, 96램, 4TB(Gen4), 4090 FE, T1 2.5
케이블도 얇고 짧아지고 단자도 작아서 케이블 정리한 부분 공간에 여유가 더 생깁니다. 당연히 공기흐름은 더 좋아지구요. 라고 해도 시스템 온도는 전체적으로 변화는 없었습니다.
물론 성능 변화도 없습니다.
전력 소비 변화도 딱히 모르겠습니다. 비슷합니다. 아이들시에는 SF750이 1,2와트 낮은 편이긴 한데 오차범위 수준이라서 사실상 차이는 없다고 봐도 되겠습니다.
원래 쓰던 SF750(구형)에서 바꾸고 가장 크게 바뀐 점은 통장 잔고가 줄어든 거네요.
장점 : SFX 사이즈 고용량, 고효율 파워. 12VHPWR 케이블 기본 포함. 저렴한(?) 가격. 정숙한 소음.
단점 : 없음.
SFF009님의 댓글의 댓글
SF750은 여전히 0순위 최고의 SFX 파워입니다. ㅎㅎ
슈니님의 댓글
Dazi님의 댓글
사실 SFF 에서는 750W 도 충분히 넉넉한편이라 제로팬 영역이 조금 넓어진것 빼고는 차이를 못느끼겠지만
SFF 끝판왕 파워라는거 하나로... 만족해봅니다.
* X3D 에 96램 4090철... 꿈의 조합이네요 !
가성비로 BD790i SE 폼디에 넣어서 만들어봤는데 언젠가 9950X3D 로 넘어가고싶습니다 ㅎㅎ
핏빛늑대님의 댓글
근데 가격이 참...하아...그냥 750으로 버티다가 차차세대 정도에서 넘어가야 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