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F009 (220.♡.234.62)
2025년 11월 19일 PM 04:38
-기존 : LG OLED 77G2 스탠드 (약 7000시간 사용)
-변경 : LG OLED 65G5 스탠드 (약 3시간)
WIN11 25H2 (11월 최신 보안패치)
-다운그레이드 이유
3년전 77G2는 700정도 주고 샀습니다. (사은품 제외 실구매가는 630정도)
3년후 77G5로 바꾸려고 보니까 가격대가 차이가 별로 없더군요.
3년 지나면 500 미만으로 떨어질 거라 생각했는데 아니었습니다.
반면 65G5는 상당히 괜찮은 가격대 까지 진입했구요.
라고 나름 합리적인 생각을 했지만 실물을 보고 후회했습니다. 지금도 후회중입니다.
-화면 크기, 시청거리
77인치는 1m30cm 정도 거리였다가 65인치는 1m 정도로 줄였습니다.
화면 크기 차이가 너무 심하게 나서 동일한 거리에서는 도저히 봐줄 수 없더군요.
77인치 시절 꽉 차는 느낌이 그립습니다.
-화질
크기는 작아졌지만 해상도는 동일해서 PPI는 소폭 상승한 덕분에 77인치 시절 아쉬웠던 '도트' 감성은 조금은 사라졌습니다. 여전히 해상도가 낮은 게 불만이지만요.
-Hidpi
77인치, 65인치 동일하게 200% 유지했습니다. 윈도우는 정배수로 가는 게 아직도 호환성 문제가 거의 없기 때문이죠.
다만 엣지(웹브라우저)에서 배율은 조정했습니다. 77인치 때는 100% 유지했다면 65인치 와서는 물리적 화면 크기가 줄어들어서 동일 세팅에서는 폰트가 작아졌습니다. 엣지 배율은 110 또는 125 정도로 조정했더니 큰 위화감 없이 적응 되네요.
-윈도우11 HDR
몇 달전인기 윈도우에도 돌비비전 HDR이 추가됐는데 LG OLED 에서 활성화 하면 화면출력이 이상해지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77G2에서는 일반 HDR 모드로 사용했고 여기에 딱히 불만은 없었습니다.
65G2에서는 게임맞춤(TV기능)에서 돌비비전PC 기능(5090, 7900XTX 정상 작동 확인)을 켤 수 있습니다. 이걸 On 하면 윈도우11 HDR 항목에서 돌비지전을 켜도 화면출력에 이상이 없네요. 추가로 QMS 기능, 165hz 까지 주사율확장까지 가능해서 게임용으로는 여러모로 괜찮아졌습니다.
돌비비전PC 모드는 TV설정에서 따로 켜야 할 수도 있습니다.
-소비전력
77G2도 소비전력이 높은 편은 아닙니다. OLED 특성상 하얀색이 화면을 많이 차지할 수록 소비전력이 상승합니다. 윈도우 웹브라우저에서 배경이 흰색일 경우 소비전력이 높게 나오죠. 화면 사이즈는 전체가 아닌 창화면으로 최대한 동일한 사이즈로 조절했고 배경화면은 검정색으로 세팅했습니다. 이렇게 해야 공정한 비교가 되기 때문입니다.
77G2 : 화면절전모드 (꺼짐) 엣지 - 라이트 모드 - 구글 홈화면 - 170~180와트 / 화면절전(자동) 70~80와트
65G2 : 상동 - 130~140와트 / 상동 - 40~50와트
퍼센티지로 따지면 대충 25% 전후로 소비전력이 감소했습니다.
-HDR 피크 밝기
G2는 1000니트, G5는 2500니트로 윈도우에 뜹니다.
SDR는 최대한 낮춰서 사용합니다. 안 그러면 일반 웹서핑, 기타 작업에서 눈에 부담이 가죠.
좀 쓰다보니 재밌는 현상을 발견했습니다.
G2에서 절전모즈 꺼짐으로 해놓고 엣지에서 HDR 영상 틀었을 때
G5에서 절전모드 자동으로 해놓고 엣지에서 같은 HDR 영상 재생할 때
G5 절전에서가 더 밝습니다.
SDR 화면도 많이 봐야하는 PC 모니터로서는 G2가 오히려 낫고
HDR 화면 위주라면 무조건 G5로 가는 게 맞네요.
-발열
G 시리즈는 더 높은 밝기를 내기 위해 추가 방열 구조를 채택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실제 77G2 소비전력 많이 나오게 세팅해놓으면 뒷판 특정부분이 뜨끈뜨끈한 게 손으로 느껴집니다.
반면 65G2는 소비전력 최대로 나오게 하고 뒷판 더듬어봐도 열감이 없습니다.
-리모콘
55E6K (16년) 리모콘이 묵직하면서 버튼감도 좋았고 고급스러웠습니다.
77G2 (22년) 리모콘은 닌텐도 위모콘 같아서 커서 움직일 때 빼고는 마음에 안 들었죠.
65G2 (25년) 가볍고 버튼 삭제로 간결하게 바뀌었는데 버튼감, 그립감이 안 좋네요.
-스피커
음악맞춤 세팅으로 사용합니다.
같은 음량일 때 65G2가 소리가 더 큽니다. 이 부분은 기대했던 게 아니라서 그런가 많이 놀랐습니다.
-그레이 유니포미티(균일성)
LCD가 백색 균일도 문제 있다면 OLED는 그레이 입니다.
77G2 구매 직후 : 밴딩 주르륵 / 1000시간 사용 후 : 약간의 개선 하지만 여전히 보이는 밴딩과 얼룩
65G2 구매 직후 : 꽤 양호하네요?
모르는 분들은 대충 봐서는 찾기 힘들 것 같아 보일 정도입니다. 이건 개체별 차이가 있는 거긴 한데 OLED도 계속 발전하면서 개선이 되긴 했나 봅니다.
-반사방지
엄청난 개선이 있습니다.
글래시 패널 = 거울 이라는 오해가 많지만 사실은 다들 반사방지 기능이 들어있습니다.
모니터로 쓰기 더 좋아졌습니다.
-결론
기다렸다 내년에 나올 77G6 로 살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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