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LEE (162.♡.119.46)
2024년 3월 29일 PM 03:12 · 수정됨(16:11)
클리앙 알게 되어 눈팅한지 10여년.. 너무 좋은 글들과 정보들의 홍수 속에서 좋은 시간 보냈습니다.
신문 대신 읽고, TV 뉴스 대신 보면서 온갖 잡다한 지식의 향연을 맛보았습니다.
그러다 스크랩을 위해 가입하고~ 좋은 정보 차곡 차곡 머리 속에 넣으면서 살았더랬습니다.
그러다가 갑작스런 사건으로 인해 여기 다시 모이게 되었습니다.
거대한 물줄기를 따라 흘러 흘러 갑니다. 그리고 가입 인사 드립니다.
저는 여기서 글쓰는 분들의 경어체와 다양한 정보, 그리고 정치적 성향 들이 모두 마음에 듭니다.
한가지 딱 아쉬운 것은 종교적 관점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용기내서 가입하고 글도 남깁니다.
여기에도 교회 다니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 샤이 크리스챤들처럼 보여서요.
요즘 어디가서 교회 다닌다 예수 믿는다고 말하기도 부끄럽잖아요. 저도 목사인데~ 그냥 동네 아저씨 인척 합니다. ㅎㅎ
왜곡되고 아픈 경험이나 변명의 여지가 없는 추악한 교회, 먹사, 교인들의 추태들로 인해 갖게 된 오해와 혐오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정의를 위해, 사고의 균형을 위해, 누군가는 미안하다고 말하고, 위로해야 할 것 같아서
그렇지 않다고 말해 줄 수 있는 사람도 있어야 겠다는 생각으로 이렇게 글도 남깁니다.
저는 작은 교회의 목사입니다. 나이는 50대 중반이구요. 큰 교회 내려놓고 목회 포기하려다가 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전도하려는 건 아닙니다. 오히려 제가 이곳에서 좋은 예화도 얻고, 지식과 정보도 얻어 가려고 합니다.
그저 기회가 된되면... 이런 관점도 있다는 맘으로 글도 써보려고 합니다.
저의 또래나 후배들은 연로하신 목사님들과는 정치적 성향도 종교적 지향점도 다릅니다.
많이 깨어있고, 인간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갖고... 더 사랑하고 싶은 배려심 있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주절 주절 써 내려가는 것은 저 스스로 하는 고백이지만~ 스스로 마음을 다잡고 저도 함께 하고자 하는 마음입니다.
여기 가입 기념으로~ 제 글 하나 정도는 있어야 겠다 생각해서 글 남깁니다.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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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혼에담다
· 172.♡.211.111
심심혼에담다
24.03.29 · 172.♡.211.111
여기는 새소게라서 인사는 가입인사( https://damoang.net/hello )를 이용하시면 더 좋지 않을까요 ^^?24.03.29 · 172.♡.2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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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치아
· 172.♡.207.19
루루이치아
24.03.29 · 172.♡.207.19
새소게라서 어리둥절했어요 ㅎㅎㅎ24.03.29 · 172.♡.2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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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LEE
작성자 · 172.♡.222.249
미미스터LEE
작성자
24.03.29 · 172.♡.222.249
몰라서요~ 저도 어리둥절. 옮길게요24.03.29 · 172.♡.22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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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스웨터
· 162.♡.119.69
붉붉은스웨터
24.03.29 · 162.♡.119.69
번지수가 여기아니에요...24.03.29 · 162.♡.11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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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LEE
작성자 · 162.♡.119.46
미미스터LEE
작성자
24.03.29 · 162.♡.119.46
삭제 안되네요. 그러려니 하고 봐주요. ㅠㅠ24.03.29 · 162.♡.1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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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짝지근
· 162.♡.118.201
달달짝지근
24.03.29 · 162.♡.118.201
ㅎㅎㅎㅎ24.03.29 · 162.♡.118.201
- S
soobak
· 172.♡.118.114
Ssoobak
24.03.29 · 172.♡.118.114
성지순례 왔습니다.
이번달 로또 1등은 제껍니다.24.03.29 · 172.♡.118.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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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루밍
· 172.♡.118.57
글글루밍
24.03.29 · 172.♡.118.57
목사님이시군요.
저도 기독교인이고 모태(이거 잘못된 용어라고 하던데)까지는 아니지만 꽤 오랜 기간 열심히 신앙생활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어디가서 기독교인이라고 하기 조금 부끄러울때가 많습니다.
대표기도하는거 들어보면 이게 기도인지 정화수 떠놓고 치성 드리는건지 구분이 안갈때가 많더군요.
그리고 일부(라고 하지만 대부분 대형 교회) 목사님들의 행태에 분노가 느껴질때도 많구요
목사님이시라고 소개하셔서.. 어쩌다보니 이런얘기까지.. ^^;
암튼 저도 오늘 회원가입했습니다. 반갑습니다 =)24.03.29 · 172.♡.1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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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LEE
작성자 · 172.♡.222.115
미미스터LEE
→ 글루밍 작성자
24.03.29 · 172.♡.222.115
잘못 올려서 얼굴이 후끈한데, 옮겨지지도 않아서 환장할 뻔 했는데~ 님 글 보니 좀 맘이 풀리네요.24.03.29 · 172.♡.22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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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말피플
· 172.♡.118.76
노노말피플
→ 글루밍
24.03.29 · 172.♡.118.76
개개인의 부귀영화를 누리기 위해 종교를 가지는 문화 자체가 말도 안되는 이야기 입니다.
저도 소시적에 교회 다니면서 많이 느낀 부분입니다.
자신을 성찰하고 인류애가 무엇인지 깨닫기를 노력하는게 종교의 본질이 아닌가 싶습니다.
스스로 성공, 자신 및 가족의 안녕을 위해서 교회 나가는 사람이 대부분인게 현실입니다.24.03.29 · 172.♡.11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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